팬택, 갤럭시S4 잡을 '베가 아이언' 공개… '세계 최소' 2.4mm 베젤

팬택, 갤럭시S4 잡을 '베가 아이언' 공개 '세계 최소' 2.4mm 베젤 팬택이 전략 LTE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을 공개했다. 팬택은 18일 서울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Endless Metal)를 구현한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VEGA IRON)'을 선보였다. 팬택 베가 아이언의 특징은 엔드리스 메탈(Endless Metal) 디자인. 금속테두리가 하나로 이어져 금속이 지닌 강한 속성을 유지하면서도금속 특유의 단단함과 내구성으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휴대폰을 보호해준다. 또 오른쪽 상단부에 적용한 LED인 쥬얼리 라이팅(Jewerly Lighting)은 7가지 불빛(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으로 휴대폰의 상황을 표시해준다. 특히 '베가 아이언'은 세계 최초로 5인치 High Bright 인셀(In-cell)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빛 투과율을 94%까지 끌어올려 기존 LCD 대비 색감과 시인성, 시야각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인셀 방식은 터치 패널 자체가 셀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20~30% 정도 두께를 줄일 수 있다. 베가 아이언의 베젤도 세계 최소인 2.4mm로 세계 최고의 화면 비율인 75.5%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베가 아이언은 1.7GHz 쿼드코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인 퀄컴 스냅드래곤 600을 탑재했고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듈을 탑재했다. 기존 WiFi 802.11n(150Mbps) 방식 대비 3배, LTE 대비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해 1GB의 고화질 영화도 20초 이내 다운받을 수 있다. 또 215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CPU, GPU, LCD, 카메라 등의 소비전류를 사용 조건 별로 최적화해 전류소모를 혁신적으로 줄였고 고속충전기능으로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을 87분으로 단축시켰다. '베가 아이언'에는 하이엔드급 디지털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모드가 적용돼 촬영 환경을 자동으로 인지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설정해준다. 총 9가지 모드(접사, 풍경, 실내 등)를 지원한다. 로컬 엔진 방식이 결합된 음성인식기능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단말기에 탑재된 음성인식엔진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준다. 휴대폰의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스마트폰이 반응하는 시선 인식 기능도 탑재했다. 화면켜짐유지, 화면방향유지, 동영상 일시정지, 화면스크롤의 총 4가지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가 아이언'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젤리빈(Android 4.1.2)을 탑재했으며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팬택 베가 아이언, 팬택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상인들 하나로!

수원 금곡동 상인들 칠보상인협동조합 출범 업종 다르지만 대형마트 맞서 상권 활성화 한뜻 거대 공룡에 당할 수만 없어서 상인들끼리 뭉쳤습니다. 지역상권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창업자나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협동조합 설립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각기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상인들이 모여 만든 전국 최초의 상인협동조합이 문을 열었다. 목적은 하나다. 힘을 합쳐 지역상권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칠보상인협동조합(조합장 이현수)은 17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마련된 조합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협동조합을 출범했다. 금곡동 칠보마을 상권의 상인들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해 12월 지역 상권과 상인들을 보호하자며 뭉쳤다. 상권 인근에 대형마트가 입점하자 상점의 절반 가까이가 폐업을 고려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철물점, 안경, 화장품, 슈퍼마켓, 정육점, 화장품 등 각기 업종은 다르지만 십수년간 마을 주민과 함께했던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자며 지난해 12월24일 9명의 상인이 모여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후 1월23일 칠보 상인 협동조합을 설립, 전국 최초의 이업종 상인들의 협종조합으로 신고했다. 현재는 15명의 조합원들이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츰 조합원 수를 늘려 인근 상인들과 함께 지역과 상인이 공생하는 협동조합을 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판매상품 공동구매와 공동판매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사들과 견줄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칠보마을의 간판 바꾸기 사업 등 거리 환경 개선으로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아직은 소규모의 협동조합이지만 앞으로의 꿈은 크다. 칠보 지역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주민과 상인이 모두가 기쁜 상권,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이현수 칠보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은 다른 업종의 상인들이 모였지만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지역상권을 살려내겠다는 공통의 목표로 협동조합을 출범했다며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 즐거운 협동조합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편의점 사장인가 본점의 노예인가

최근 편의점의 불공정계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중도해지 위약금을 40% 낮추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가맹점주들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업주들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가 문어발식으로 가맹점을 늘려 수익은 줄고, 24시간 강제운영으로 인한 인건비 등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영업을 포기하려 해도 수천만원에 이르는 위약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불공정 계약서를 샅샅이 바꾸지 않는 한 편의점 노예계약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수원시 장안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43ㆍ여)는 지난해 아이가 아파 편의점을 그만두려 했지만 본사의 위약금 압박에 못이겨 울며 겨자먹기로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본사와 2년 계약을 맺은 게 화근이었다. 또한 계약 당시 본사에서 한달 수입 400만원을 보장한다고 했지만 실제 수입금이 200만원이 채 안되는데도 하소연할 방법이 없다. A씨는 운영을 그만둬도 점주만 바뀌는 구조라 인테리어비용도 들 게 없는데 위약금으로 1천만원을 내라는 게 어이가 없어 문을 닫지도 못하고 있다며 본사만 앉아서 돈을 벌고있다는 생각에 더 이상 하고 싶지도 않아 올해 계약이 끝나면 당장 그만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퇴직 후 편의점을 운영하는 B씨(62)는 부인과 교대로 하루에 16시간을 편의점에서 보낸다. 1년 내내, 하루 16시간씩 일하면서도 B씨 부부에 들어오는 돈은 한 달 200여만원 남짓. 운영한 지 2년만에 약 500m인근에 편의점 두 곳이 더 생겨 수익 악화가 우려돼 그만 두려고 해도 위약금 2천여만원이 걸려있어 그만두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B씨는 계약서상 세부적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문을 닫지 못하게 하는 등 점주가 감당해야 하는 조건은 있어도 알바생이 물건을 훔쳤을 때나, CCTV 등이 고장났을 때는 다 점주가 책임져야하는 부분이라며 위약금은커녕 오히려 본사에서 최초에 제시했던 금액과 다를 경우 점주에게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가맹점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여다보는 제도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지역 편의점 수는 급증해 지난 2000년 530곳에서 2010년 4천165개로 8배 가까이 늘어나 포화상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도내 제조업 ‘부진’… 비상구는 어디에?

수도권 규제와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2000년 이후 도내 제조업 생산과 1인당 소득이 전국 평균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내 우수 인력과 견실한 산업 인프라 등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경제의 문제점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도내 제조업의 연평균 출하액 및 종사자 수 증가율은 각각 5.2%, -1.0%로 전국 평균(8.1%, -0.6%)을 밑돌았다. 게다가 서비스업(2010년 기준)은 서울에 이은 두 번째 규모나 도ㆍ소매업(27.5%), 숙박ㆍ음식(21.3%) 등의 전통서비스업 비중이 높아 생산성이 타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요인으로 도내 GRDP(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2006년 7.9%수준을 유지하다 이후부터 6.1%로 하락했고, 1인당 GRDP(2011년) 역시 2천62만원으로 전국 평균(2천497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경기도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지식기반의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문화, 오락산업 클러스터 형성과 수도권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업 등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의 인접성을 활용해 중국전용 산업단지 조성 및 자유무역지역 설치와 산동성 등 도내 산업과 연관관계가 높은 지역과의 경제협의체 설치 등의 행정적 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 강화에 따른 투자 제약과 높은 지가로 도내 지역 산업의 역외 이탈이 발생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성장 둔화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삼성채용, SSAT 결과 '삼성커리어스'에서 발표… 에세이·면접 준비는?

삼성채용 SSAT 결과 '삼성커리어스'에서 발표 에세이면접 준비는? 삼성그룹이 17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결과를 발표한다. 삼성 채용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사이트인 '삼성커리어스(www.samsungcareers.com)'에 들어가 각자 SSAT 통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SSAT 통과자는 이달 19일까지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에세이는 삼성에 입사 후 이루고 싶은 꿈과 지금 위치에 오기까지의 노력 등에 대해 자신을 가장 잘 부각시키면서 간명하게 쓰면 된다. 이어지는 '종합면접'은 2단계로 진행되는데 1인당 30분씩 배정된 임원면접에서는 기본 인성이나 조직 적응력 등을 본다. 삼성그룹은 면접 위원의 일방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닌 응시자의 개성과 능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능동적 면접방식'을 실시한다. 일인당 10~30분 소요되는 '직무역량 면접'에서는 직군별로 기본실무능력과 활용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 과정에서 삼성은 직군별로 전문적인 주제에 대해 응시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지원자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이나 경험, 포부 등을 밝히면 된다. 면접 전형 이후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지만 사실상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되므로 지원자들은 에세이와 면접에 집중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삼성채용, 삼성커리어스 홈페이지 캡처

[위기의 한국경제, 중소기업이 희망이다](주)뉴랩

열악한 여건과 재정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G-FAIR KOREA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이천시 대월면에 위치한 ㈜뉴랩은 지난해 처음 G-FAIR KOREA에 참가한 것이 해외 수출의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 ㈜뉴랩은 2005년 설립해 식품포장용랩, 위생장갑, 위생백, 위생롤백, 지터백, 종이호일, 쿠킹호일 등을 제조ㆍ납품하는 업체다. 고객가치 추구,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끊임없는 비용절감, 녹색경영 추구라는 회사방침을 통해 좋은 품질, 낮은 가격, 지속적인 R&D개발,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2013 G-FAIR KOREA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는 총 850개사 1천10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우수상품 전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형유통업체 진출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39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뉴랩은 김정민, 이종권 공동대표이사가 2005년 12월21일 설립해 랩, 백, 장갑, 지퍼백, PS류, 주방생활용품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뉴랩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뉴랩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는 데는 국내 대형 유통망을 갖춘 대형할인점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1년 1월 이마트에 PULITO 제품을 처음 납품하기 시작하기 시작한 ㈜뉴랩은 이어 같은해 12월 홈플러스 PB상품을 제작 납품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코스트코 매장에도 진출했다. 현재는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마트, 농협, 2001아울렛 등 대형마트와 미니스톱, CU 등 편의점 시장 등 사업무대를 확장했으며 코스트코의 경우 전국의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전량을 제작ㆍ납품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뉴랩이 식품포장재 업계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동안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은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서 얻어낸 결실이었다. 미래 시장에서 친환경제품이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주요 아이템일 될 것으로 확신하고 적극적인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 대형 유통업체의 PB상품개발 입점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또 랩포장재에 슬라이딩 커터 기술과 랩 되말림방지 필름 부착 기술(특허출원)을 도입하는 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출시한 것도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업체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친환경 식품포장재 개발을 통한 독자적인 제품 출시 ㈜뉴랩은 업계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에 탄소성적 표지를 기재하기 시작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겠다는 ㈜뉴랩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이를 통해 지난해 9월에는 탄소성적표지 활성화 중소기업 부문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대기업인 광동제약, 롯데음료, 아모레퍼시픽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출시되는 제품의 대부분을 화학원료인 폴리에틸렌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뉴랩은 친환경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하고 있다. 폴리에틸렌 원료에 친환경 원료인 소맥을 첨가하는 등 바이오메스를 적극 도입, 활용해 타제품에 비해 자연상태에서 빠른 분해가 이뤄지는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했다. 또 옥수수, 사탕수수와 같은 자연상태에서 추출한 원료(바이오 에탄올)를 제품 생산에 도입한 뉴페이퍼 호일을 출시한 데 이어, 유럽 등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D2W(Oxo-biodegradable : 자연상태에서 빛에 의해 분해를 촉진하는 기술)을 제품에 접목한 뉴에코장갑 등을 출시하면서 지식경제부로부터 녹색마크를 인증받기도 했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내딛는 첫발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해왔던 ㈜뉴랩은 지난해 1월 처음 롯데마트 중국 매장 내 테스트마켓팅 제품으로 선정되면서 첫 수출을 기록하게 된다. 또 미국시장진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할 SQF (Code Ed7) 인증을 국내업체 최초로 획득하면서 미국 코스트코시장에 PB제품 납품을 이뤄냈다. Safe Quality Food 2000국제인증은 식품생산업체의 HACCP를 기본으로 한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보증하는 미국의 SQFI/FMI의 인증프로그램으로, 영국의 BRC Food인증, 독일의 IFS 인증과 함께 국제식품안전협회(Global Food Safety Initiative)가 인정하는 규격 중 하나이다. (주)뉴랩은 지난해 처음 참가한 G-FAIR KOREA에서는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국 등 해외 업체들이 샘플제품에 큰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과정에서 2천만원가량의 수출계약을 맺기도 했다. ㈜뉴랩은 지난해 G-FAIR KOREA 참가를 계기로 GOOD DESIGN전시회와 녹생성장박람회에도 참가하면서 신상품 전시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주에도 홍콩에서 열린 가정제품박람회에 제품을 전시했으며 미국 뉴욕에도 지사를 설치, 적극적으로 해외로 진출하는 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이종권 공동대표이사는 국내 식품 포장재 시장이 2천억원대에 그치고 있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만이 기업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생각해 진취적인 자세로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눈에 보는 中企 지원 안내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킨텍스 제품전시장 입점업체 모집 - 신청자격 : 신기술의 우수상품을 보유한 경기도 소재기업 (특허, 해외규격인증 등 보유기업) - 신청기간 : 4월22일(월) 까지 - 신청방법 : 우편접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이의동 906-5) 중소기업지원센터 3층 전시컨벤션팀 - 문의 : 경기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 (031-259-6124) ▲해외거래선 발굴 및 협상기법 - 신청자격 : 경기도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 신청기간 : 4월 23일(화) 까지 -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www.gbedu.or.kr) - 문의 : 경기중기센터 아카데미팀 (031-259-6065) ▲2013 G-FAIR KOREA 참가기업 모집 - 신청자격 : 국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우수상품을 개발 또는 생산하여 국내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 - 신청기간 : 모집완료시 까지 수시모집 -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www.gfair.or.kr) - 제출서류 : 신청서, 부대시설 및 디렉토리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1부 등 - 문의 : 경기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 (031-259-6122) ※ 자료제공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한국지엠, 성능 높이고 가격 내린 '크루즈 2014년형' 출시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인기 차종 크루즈(Cruze)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4 G2 크루즈를 출시하고,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미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으로 호평받는 크루즈는 2014년형 G2 크루즈 모델을 선보이면서 차세대 GENⅡ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성능을 한층 높였다. G2 크루즈는 말리부와 알페온 등에 적용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가변 솔레노이드(VFS)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ECM Controller)으로 최대 47%까지 향상된 변속 응답성을 제공하고, 변속 타이밍을 최대 40% 단축했다. G2 크루즈는 세련된 느낌의 마스 스톤 블루(Mars Stone Blue) 및 사파이어 블루(Sapphire Blue) 외장 컬러를 추가하고,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를 새롭게 적용해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합리적인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본 사양에 충실한 LS+ 트림을 새로 도입했으며, 제품 편의사양을 추가하면서도 크루즈 및 크루즈5 모델의 주력 트림 가격대를 각각 최대 28만 원 및 29만 원까지 인하했다. 2014 G2크루즈 세단 1.8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1천683만 원부터 시작되며, 2.0 디젤 모델, 해치백 1.8 가솔린 모델, 2.0 디젤 모델 등도 함께 판매된다. 조인상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까지 업그레이드해 새로 탄생한 G2 크루즈를 통해 준중형 주력 모델의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대를 낮춰 경쟁력을 배가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생활가전 시장에도 ‘하이브리드’ 바람

생활 가전 시장에 스마트 바람이 분 지 몇 년 새에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붙은 다양한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하거나 두 가지 기능을 결합시킴으로써 하나의 제품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가전이 이른바 스마트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 전통 요리에 안성 맞춤, 코웨이 하이브리드 레인지 코웨이는 인덕션 방식과 하이라이트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레인지(CHR-01)를 최근 출시했다. 수입 전기 레인지가 주류를 이루는 한국 조리가전 시장에 코웨이가 첫 선을 보인 이 레인지는 냄비를 직접 가열해 화상 위험이 없고 조리 시간이 짧은 인덕션 방식과 원적외선을 방출해 음식을 골고루 가열하는 하이라이트 방식을 모두 갖춘 제품. 빠른 조리가 필요한 국, 찌개에는 인덕션 방식을 사용하고, 식 재료를 고르게 익히고 영양을 보존해야 하는 구이나 조림에는 하이라이트 방식을 사용하면 좋다. 다양한 조리 방식을 사용하는 한국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한국의 전기설비 사양에 맞춰 4.3㎾의 소비전력을 구현해 하루 30분씩 제품을 사용할 때 수입 레인지 대비 6.6%의 한 달 전기료를 절감해준다. ◇정수기 안에 핸드폰 충전기와 무선 주전자, 교원 웰스 시리즈 정수기 정수기에 무선주전자를 결합해 기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은 경우도 있다. 교원이 출시한 정수기 웰스 시리즈1(KW-P05W1)은 가정에서 차나 커피를 즐겨 마시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정수기에 전기포트 기능을 겸비한 아이디어 제품. 전기 포트가 있어 따로 온수 탱크가 필요 없고, 온수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대기 전력 소모를 줄여 제품의 사이즈와 전력량을 동시에 줄였다. 제품의 상단에는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거치 대까지 갖춰 스마트 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출시 한 달 만에 7천대를 팔아 주목을 받았다. ◇촬영과 동시에 이미지 전송, 삼성 카메라 NX300 삼성전자의 카메라 NX300은 DSLR 카메라의 위상차 AF와 미러리스 카메라의 콘트라스트 AF를 동시에 이용하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오토포커싱)을 실현했다. DSLR 수준의 빠른 포커싱 속도에 1/6000초의 셔터 스피드를 지원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동과 노출 변화에도 정확하고 신속한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 NX300은 하이브리드 AF로 자동초점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데에 더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와 와이파이로 연결해 촬영과 동시에 이미지를 전송하는 오토쉐어(AutoShare)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만 있어도 공유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2.4GHz와 5GHz의 와이파이 주파수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해 촬영만큼이나 중요해진 공유의 기능을 강화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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