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4' 오는 19일부터 예약 시작… 가격대는?

삼성 '갤럭시S4' 오는 19일부터 예약 시작 가격대는?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의 예약판매가 오는 19일부터 실시된다. 가격은 8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4의 출고가는 32GB 기준 89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당초 9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 갤럭시S4의 출고가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것은 정부의 이통업계 보조금 규제 강화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S4 가격은 삼성전자와 이통사간 향후 협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해서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 이 과정에서 90만원대 수준으로 다시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도 남아있다. 갤럭시S4의 예약판매는 이르면 오는 19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25일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4 출시일보다 1주일 가량 빠른 것. 삼성전자는 이날 미디어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4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S4는 세계 최초로 옥타코어 칩과 5인치급 풀HD 아몰레드(AM OLE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화면을 탑재하고 스마트 포즈(Eye Pause), 스마트 스크롤(Eye Scroll), 에어 뷰(Air View)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전세계 판매량 목표를 1억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출시국은 전세계 155개 국가, 제품 출시 통신 사업자는 327곳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 말~5월 초 전 세계 주요 시장에 한꺼번에 갤럭시S4를 출시해 초반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삼성 갤럭시S4, 삼성전자

'고3폰' 베타, 스마트폰의 기능을 '쏙' 뺐다… "인기 이유 여기있네"

'고3폰' 베타, 스마트폰의 기능을 '쏙' 뺐다 "인기 이유 여기있네" 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과감히 생략한 일명 '고3폰'이 화제다. 국내 중소기업 베가텍이 지난달 출시한 3G 피처폰 '베타(Beta)'는 통화와 단문 메시지(SMS) 송수신만 가능하다. '고3폰' 베타는 고성능 스마트폰이 휴대전화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쉽고 단순한 기능의 휴대전화를 찾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3폰'의 외관은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이다. 2줄짜리 LCD(액정표시장치)와 큼지막한 버튼 등이 과거 '삐삐'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색상은 브라이트 화이트, 글로시 핑크, 매트 블랙 등 세 종이며 최대 통화대기 시간은 14일, 10시간 이상 연속 통화가 가능하다. 고3폰 베타는 저렴한 요금을 원하는 실속파 소비자들을 비롯해 업무상 서브폰이 필요한 직장인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스마트폰 이용을 자제하는 수험생 등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웹서핑 및 게임 기능 등이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고3폰'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고3폰 '베타'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시범 판매 중이며 가격은 7만9천900원이다. 조만간 공식 홈페이지와 다양한 유통 업체를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고3폰 베타, 베가텍

농진청, 亞 10개국에 채소 신선도 유지기술 전수

수확 후 쉽게 품질이 변하는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국내기술이 아시아 10개 나라에 전수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6~18일 필리핀에서 채소 수확 후 관리방법을 위한 현지 평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10개 회원국(방글라데시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몽골네팔필리핀스리랑카태국베트남) 전문가를 대상으로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 과제에 대해 평가하고 관련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부분의 채소는 수확 후 부패와 시듦으로 장시간 유통하기가 어렵다. 특히 저장유통 기술이 부족한 개발도상국가는 수확 후 손실이 3050%에 달해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안전성 우려도 높아 수확 후 관리기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자리에서는 아시아 11개 나라 25명의 전문가가 필리핀대학에 모여 농진청에서 개발한 토마토 수확 후 관리 안내서를 참고로 아시아 국가에 적합한 모델을 선정한다. 농진청은 그동안 선진국형 모델만 개발돼 개도국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웠던 기술 안내서를 개발, 적용해 토마토의 손실을 25 % 이하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진청 채소과 김지강 연구관은 안내서를 다른 개도국에도 보급해 국제 사회에서의 한국 농업기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미리보는 굿 게임쇼]팔도강산2ㆍ키넥트

팔도강산2 / 제작사:호서대학교 / 장르:노인용 기능성 아케이드 팔도강산2는 스크린을 통해 노인이 걷기 운동을 하며 재래시장이나 명승지를 돌아다니는 게임으로, 체력 증진과 기억력을 훈련시킬 수 있다. 실내에서 팔걸이와 발판 컨트롤러를 이용해 즐기는 게임으로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 게임은 시작 전에 자신이 겪고 있는 질병의 하나를 선택한 후 80년대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플레이어가 발판 위에서 걸으면 모니터 속의 캐릭터는 플레이어의 발동작에 맞춰 장터를 거닐며 진열된 먹거리 중 질병에 좋은 음식은 버튼을 눌러 구입할 수 있다. 음식을 구매하면서 자신에게 좋은 음식 재료를 숙지하게 되는 효과를 얻는다. 이 게임은 호서대 게임학과가 노인복지학과, 간호학과 등과 공동으로 개발했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복지형 게임으로 주목 받고 있다. 키넥트 (Kinect) / 제작사 : 마이크로소프트 / 장르 : 기능성 콘솔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화면에 그대로 구현하는 Xobx360의 주변기기로 개발되었으며, 2010년 출시 이후 60일 만에 800만대가 판매되어 2011년에는 가장 빨리 보급된 IT제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키넥트는 현재 교육 및 헬스 부문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2012년 국민체력센터가 실시한 키넥트 운동효과에 대한 발표에 따르면, 키넥트를 활용한 게임 시 분당 7Kcal 소비, 성장호르몬 2배 증가 등을 통한 체중조절 및 체력 향상, 우울증 완화효과가 보고되었다. 경기도 탄현중학교 및 서울 중랑초등학교에서는 키넥트를 활용한 체육 수업 결과, 집중력 강화와 체력 증진, 왕따로 인한 학교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활용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현금서비스 이자율 고지 "7월부터 ATM·ARS 음성 확인 후 빌리세요"

현금서비스 이자율 고지 "7월부터 ATMARS 음성 확인 후 빌리세요" 오는 7월부터 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이자율이 자동으로 고지된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 은행,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현금서비스 이자율 고지를 위한 개선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는 카드사는 현금서비스 이자율을 이용대금명세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으나 고객이 인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ATM이나 전화자동응답(ARS)으로 현금 서비스를 받으면 이자율을 확인할 수 없다. 현금서비스 이자율 고지 서비스로 오는 7월부터 ATM에서 현금서비스를 신청할 때 기기 화면에 이자율과 경고 문구가 뜬다. 고객은 이를 확인한 뒤 신청해야 돈을 빌릴 수 있다. ARS와 인터넷을 이용한 현금서비스도 음성 또는 인터넷 화면에서 이자율 안내 후 회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된다. 김호종 금감원 여전감독팀장은 "현금서비스 실행 전 이자율 안내로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해 소비자 권익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금서비스 이자율 고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금서비스 이자율 고지 진작 됐어야 했는데", "현금서비스 이자율 고지 알고 빌리라 이거군", "현금 서비스 이자율 고지 편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현금서비스 이자율 고지, 연합뉴스

경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