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인 “낙후된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낙후된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심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정책평가 자리에서 현재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만 24곳에 이르며, 주거이전 등 각종 민원으로 원활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개발 대상지역 주변에 땅이 있을 경우 선 이주 후 개발하고, 여유가 없는 곳은 정비구역지정이나 사업시행인가 시기 등을 순차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의 점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 예비후보는 또 전세대란 등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타 시도의 순차적 개발방식 모델을 토대로 시 차원의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낙후된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방향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심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정책평가 자리에서 현재 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만 24곳에 이르며, 주거이전 등 각종 민원으로 원활한 사업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개발 대상지역 주변에 땅이 있을 경우 선 이주 후 개발하고, 여유가 없는 곳은 정비구역지정이나 사업시행인가 시기 등을 순차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의 점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심 예비후보는 또 전세대란 등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타 시도의 순차적 개발방식 모델을 토대로 시 차원의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이규택, 미래연합 합류

이규택 미래희망연대 전 대표가 6일 탈당한 후 향후 창당될 미래연합(가칭)에 합류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윤구 경기도당위원장와 당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의 합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로 정치적 가치인 원칙과 신뢰에 어긋나는 일이라면서 탈당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탈당을 결심한 동기는 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의 합당은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현 시점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과연 무엇을 해야 할 지를 고민한 끝에 (가칭)미래연합 창당준비위 동지들과 함께 분당이라는 구국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희망연대는 지난 3월 신문지면을 통해 지방선거에 참여하기로 선언하고 당명까지 개정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선거를 포기하고 한나라당과 합당하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그동안 당을 믿고 의지한 수많은 당원들의 신뢰마저 저버리는 행위라며 이는 우리의 소중한 정치적 가치인 원칙과 신뢰에 어긋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희망연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박연대에서 당명을 개명한지 한달도 안돼 미래연합과 분당 사태를 맞았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도지사 후보 4人4色

민주당과 진보신당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군 4명이 6일 경선전략 마련천안함 이슈화금양호 사망자 조문지역 투어 등 4색 행보를 펼치며 이미지 높이기에 주력했다.민주당 경선후보인 김진표 최고위원(수원 영통)은 이날 경선전략 마련과 함께 대한민국 안경대전에 참석하는 등 민생행보를 펼쳤다.김진표, 코엑스 안경대전 참석 이종걸, 천안함 의혹 해소 강조심상정, 금양호 빈소찾아 조문 유시민, MB김 지사 실책 비판김 최고위원은 경선전략과 관련, 경제교육부총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교육도지사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김 최고위원측은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가 청년실업률부터 교육성취도 평가 최하위 수준 등 도정을 파탄냈다며 본석 필승의 경쟁력을 갖춘 후보라는 점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천안함 실종자 가족과 3일간 지내며 차별화를 시도했던 민주당 경선후보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안양 만안)은 이날 오전 천안함 사고 원인조사를 위한 민군합동조사위에 실종자 가족을 참여시켜야 한다며 이슈화를 계속했다.이 위원장은 가장 기본적인 사고발생 시각마저도 수차례 번복하는 등 군의 발표는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합동조사위에 실종자 가족들을 참여시켜 의혹이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는 천안함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금양98호의 침몰로 사망한 고 김종평씨 빈소가 마련된 인천 연수 송도가족사랑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뒤 금양호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연안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했다.심 전 대표는 금양호가 군의 공식요청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인 후 발생된 사고인 만큼 정부의 공식적인 예우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오전 성남을 방문해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명박 대통령과 김 지사를 싸잡아 비판했다.유 전 장관은 이 대통령과 김 지사의 3대 실책을 남북관계 악화, 4대강 사업, 수도권과 지방의 감정대립 조장이라고 주장하며 내가 도지사가 되면, 남북화해협력, 실개천 지천 살리기, 균형발전 속의 수도권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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