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이학재 주요 당직자 회의서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은 6일 지역 사무실에서 당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당직자 회의를 갖고 “6·2지방선거는 여야가 팽팽한 가운데 선거전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고 결코 여당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크냐에 무게를 두고 공천자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의원 경선을 통해 통해 공천자를 결정할 경우 당협위원장 뜻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70% 이상 될 것이나, 한나라당 승리를 위해선 내 뜻을 접겠다”면서 “국민들의 여론을 들어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압축, 여론조사에 의한 경선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과의 통합과 관련, “미래희망연대에서 구청장 후보 공천을 신청할 경우 시당 차원에서 후보의 자질과 공천심사를 별도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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