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5일 아이들의 친환경 무상급식은 수원시민 자부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염 예비후보는 이날 창용초교에서 열린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원장 정의순) 운동회에 참석,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를 확대해 사람이 반가운 수원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수원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에서 보호 받으면서 자랄 수 있도록 자치단체가 환경을 조성할 책임이 있다면서 수원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에게 투자하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염 예비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스쿨존 시행 ▲학교 주변 위해식품 지도점검 강화 및 수원시 식품안전조례 제정 ▲아토피 자연 치유센터 설립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5일 인재육성과 교육도시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테마 중심의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심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 국제교류를 확대 추진하고 성적순이 아닌, 학생들의 관심과 특성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테마적 국제교류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역별 도서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별로 편차를 줄일 수 있도록 도서관을 확충하고, 그 기능도 천편일률적 형태를 지양하는 지역형 전문화된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88회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한데 이어, 영통 일대 상가를 돌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수도권 기초단체중 최초로 범야권 연합후보로 최성 민주당 예비후보를 고양시장 후보로 확정했다.고양시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5개 야당은 5일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야권의 승리를 위해 공동대응키로 하고 연합후보로 민주당 최성후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고양시 5개 야당과 중재조정자인 고양무지개연대는 이날 야5당의 고양시장 후보는 공동정부 운영합의를 전제로 민주당 최성 고양시장 후보를 연합후보로 추대했다.또 도의원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무소속 후보(민주당 영입)를 8개 선거구에 각 각 1명씩 연합후보를 확정했다.연합후보로 확정된 최성 후보는 민주 진보 개혁세력이 똘똘뭉쳐 야권연대를 지지하고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고양= 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민주당 안양시장후보 경선에서 패했던 이종태 박사가 최대호 공천자를 적극 지지키로 해 안양지역의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 박사는 이석현이종걸 등 3개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5일부터 활동에 돌입했다.이들은 지난 4일 오후 최대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을 다짐했다.이 박사는 경선 이후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당을 위해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심을 굳혔다며 최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어떤 일이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나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한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어렵지만 탁월한 결정을 한 큰 사람 이종태 박사를 존경한다고 말했다./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민주당에 입당했다.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미경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이 전 시장이 제출한 입당원서를 수리했다.이 전 시장은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지난 3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으며, 이 전 시장의 입당 여부는 용인지역 및 정가의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이 전 시장의 민주당 입당으로 용인시장 공천은 기존 예비후보인 김학민 전 한국 사학진흥재단 이사장과 임한수 (사)한국 청소년 운동연합 용인시지회장, 김민기 시의원, 김학규 전 수지신협 이사장 등 4명과의 경선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략공천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와의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모집 첫날인 5일 김진표를 지켜달라는 호소문을 당원들에게 발송해 눈길을 끌었다.김 후보는 MB Stop, MB Out의 촛불이 타오른 가운데 오늘부터 경기지사 야권 단일후보를 뽑기 위한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시작됐다며 기호 2번 민주당 김진표가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만 경기도의 작은 MB 김문수 경기지사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기호 9번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로는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면서 유 후보는 열렬한 지지층 만큼 그보다 더 강한 거부층을 갖고 있기 대문에 본선 경쟁력에 분명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특히 기호 9번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지는 불행한 일이 발생한다면 기호 2번 500여 전사들은 그야말로 찬밥신세로 전락할 것이라며 민주당 500여 전사와 당원 여러분들이 물러서면 죽는다는 각오로 김진표를 지켜내야만 하며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동참을 통해 6월 선거 혁명을 쟁취하자고 호소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6개 선거구에서 15명의 지역구와 2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는 기초의원선거에서는 여야 후보군이 30여명에 육박하는 혼전을 벌일 예정이다.한나라당에서는 우선적으로 가선구에 서재일엄익성조성행씨 등 3명을 공천한데 이어 나선거구에는 김정주홍일성씨를 내세웠다.다선거구에는 박기영박종득씨가 라선거구에는 용환보유군종씨, 마선거구에는 오문섭백남영안광현씨, 바선거구에는 이선주장면순씨가 각각 공천내정됐다.민주당에서는 가선거구에 이홍근조병수씨를 내세웠고 나선거구에는 강영호하만용씨, 다선거구에는 김홍성씨를 공천했다.이밖에 라선거구에는 김경오씨를, 마선거구에는 김암태박종선씨, 바선거구에는 송재석정현주씨를 각각 공천했다.민주노동당도 가선거구에 윤혜화씨와 마선거구에 박혜명씨를 각각 후보로 내세웠다.이런 가운데 가선구에는 김윤호전재범홍승환씨 등이 무소속으로 나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5일 제88회 어린이 날을 맞아 62 경기도교육감선거 김상곤, 정진곤 후보가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김상곤 후보는 5일 성남율동공원, 과천중앙공원, 평촌중앙공원 등 도내 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이젠 보육도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제 보육사업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공약 중 하나인 유치원비 지원 확대, 공립유치원 확충, 행복돌봄교실 확충, 유초 연계 에듀케어 확대,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꼭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진곤 후보도 이날 의왕시 철도박물관에서 열린 의왕어린이축제 행사에 참석 성적을 핑계로, 미래를 핑계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아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위해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교육주체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정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차별받지 않도록,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어린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송명호 한나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5일 자신을 비방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이익재씨와 민주당 평택 갑을 지역위원회를 허위사실 유포죄로 평택시선관위에 고발했다.이와 관련 송 후보측 대변인은 이익재씨가 지난달 21일에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성희롱무고허위증언 등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이어 대변인은 성희롱의 경우 법률로 엄격히 규정하고 형사처벌 대상으로 형사소송과 관련해서 서울고등법원에서 이미 무죄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당선권에 있는 후보를 낙선 시키기 위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또 대변인은 이익재씨가 이를 알면서도 성희롱 전력자 운운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성희롱 전력자로 낙인을 찍은 민주당 평택 갑을 지역위원회 등은 더욱 이해할 수 없다며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김진표 후보간 관계가 지난 17대 총선(2004년), 2006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김 지사와 손 전 대표는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당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반면 손 전 대표와 김 후보는 17대 총선 당시 적대관계였으나, 지금은 김 지사와 손 전 대표가 소속 정당이 다른 전현직 지사로 대척점에 서있는 반면 손 전 대표와 김 후보는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김 지사와 손 전 대표= 김 지사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같은당 현직 지사였던 손 전 대표의 심적인 지원을 받아 당선됐다.선거를 앞두고 당시 손 지사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 나서자 IT 전문가로서 그 분야의 전문성을 좀더 발휘한다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경기도 같은 중심적 위치의 지자체 장으로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식을 고루 갖춘 지도자가 어울릴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를 은근히 추켜세웠다.특히 김문수 후보의 강성 이미지에 대해 저도 젊었을 때는 굉장히 강성이었다며 문제는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파악, 경기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시대정신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김문수 후보는 경기지사에 당선된 뒤 취임사에서 전임 손학규 도지사께서 하셨던 외자유치와 기업지원 정책을 계승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손 전 대표와 김 후보= 손 전 대표는 17대 총선 당시 김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자신의 측근이었던 한현규 정무부지사를 출마시켰던 적이 있다.한나라당 한 후보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나선 김 후보는 삼성(기흥)반도체 공장증설 문제와 교육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정책대결을 펼쳤다.당시 손 지사의 강력한 후원을 받았던 한 후보는 노무현 정권의 경제실정 심판을 내걸었으나 김 후보의 높은 벽을 절감하고 낙선했다.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심판을 내걸고 있고, 자신을 총선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힘썼던 손 전 대표의 강력한 후원을 받고 있다.경기도 출신인 손 전 대표-김 후보 콤비는 이미 지난해 1028수원 장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에게 여론조사상 더블 스코어로 뒤졌던 이찬열 후보를 역전당선시키며 위력을 발휘했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