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한나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장 재출마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정 추진의 연속과 완수, 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안양시의 재도약을 위해서 획기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연초에 발표했던 초고층 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구상안은 가용토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최홍건 한나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6일 광역기초의원 공천자들과 함께 62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최 예비후보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은 전국 최대의 중소기업과 농어업, 해양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생태적 경제복합도시라며 이런 시흥을 국제적 경제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에 우리의 희망을 관철 시킬 수 있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집권여당 후보들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허숭 한나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6일 정책공약을 담은 안산의 미래를 위한 허숭의 정책콘서트를 발간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허 예비후보는 정책공약집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질적 성장의 도시발전 및 ▲행정 위주에서 시민 위주의 시정 등을 3대 기본 정책 기조라고 설정한 뒤 4대 분야 12개 핵심과제로 자연과 사람, 첨단이 어우러진 도시 안산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현 계획으로는 8대 분야 60개 정책공약을 내놓았고 각 지역별 세부공약도 함께 발표됐다.특히 기자간담회에서는 상가 공실률 0% 달성과 GTX노선 안산 연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 허 후보의 대표 공약들에 대해 참석자들과 문답이 이어졌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성남시장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 떨어진 양인권 예비후보가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을 선언하고 나섰다.양 후보는 6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나라당에서 각종 직책을 맞아 오랫동안 준비해 왔으나 한나라당의 비민주적공천으로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양 후보는 경기도에서 38년간 도시개발행정전문가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 구시가지 개발 등 성남시의 대형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여한 인물이라며 희망과 꿈이 있는 살고 싶은 성남 건설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성남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당선이 되면 현 정부는 물론, 미래 권력과도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혀 한나라당 복당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황준기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통합시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며 그 중심에는 시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성남광주하남시 졸속행정통합에 대한 야권후보의 집중적인 견제를 받아온 황 후보는 6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의 효율,주민복지등을 위해선 행정통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찬성한다며 그러나 성남지역 행정통합은 주체인 주민의견이 무시된 절차상 하자기 있었던 만큼,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는 졸속통합 추진주체의 한 분이라고 규정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발언에 대해 황 후보는 아무상관도 없는 자신을 강제졸속 통합의 책임을 묻겠다고 나오는 것은 책임의 소재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당시엔 행정자치비서관을 떠나 여성부차관으로 재직중이었다고 강조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6일 최영근 시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우리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고뇌에 찬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62지방선거에 불출마 입장을 밝힌 점에 대해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아울러, 고뇌에 찬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천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다해온 입장에서 더더욱 미안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면서 결과에 승복하는 성숙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최 시장께 경의를 표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이 예비후보는 우리 화성시와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깊은 애정과 충정을 이해하면서 화성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흔들림 없이 50만 시민을 위한 더 큰 화성을 가꿔가는데 땀 흘리겠다고 역설했다.앞서 최영근 화성시장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하고 내주께 시장직을 공식사퇴하기로 했다.이날 최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5년 보궐선거로 화성시장에 당선돼 5년간 쉼없이 정열적으로 달려왔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수많은 일들을 함께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이어 최 시장은 5년전 화성시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간권역별 갈등, 기반시설이 없는 낙후된 상태였다며 화성시가 인구 50만, 성장속도 1위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시민여러분과 자원봉사자, 공직자의 단합과 화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이재병 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백운역 북광장 2번 출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 예비후보, 이호웅 시당위원장, 문병호 부평갑위원장 등과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기존 개소식과 달리 민생수다방을 통해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이 예비후보는 스쿠터를 타고 민생현장을 누비면서 피폐해진 현장을 바꿔야한다고 느꼈다며 정권 심판과 함께 시의 재정 파탄, 구도심 파탄 등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이은석 한나라당 시의원 예비후보는 7일 계양구 효성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개소식에는 조전혁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조해진 국회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최연소로 시의원에 당선된 이은석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 이슈를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닦아온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박우섭 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친환경 세발 전기 자전거를 이용,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박 예비후보는 6일 선거기간 동안 후보들이 유세를 펼칠 때면 주민들은 시끄럽다나 소음 공해라며 부정적인 시선에 착안, 친환경 세발 전기 자전거를 선거운동에 이용하게 됐다며 소음과 매연 등이 없고 유류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췄으며 주민들과의 소통도 용이하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화려한 현수막과 시끄러운 음악 대신 조용하고도 확실하게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어 주민들도 좋아한다며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에도 계속 친환경 세발 전기자전거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6일 근로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동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공공부문 사업장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인천의료원에 대한 재정인력 지원을 통한 공공성 강화, 고용안정기업 우대제 도입, 청년 창업자금 지원, 질 좋은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직업 훈련원 설립, 장애인 직업능력 개발원 설립,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율 5% 확대 등을 제시했다.김 예비후보는 특히 재래시장을 경제문화복지 중심으로 재편해 주민 생활 공동체 공간으로 공영 개발하고 대형 마트와 대기업 슈퍼마켓 규제를 통해 영세 상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현재 비정규직은 855만명으로 임금 근로자들의 5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금은 월평균 120만원으로 정규직 월평균 임금 255만원의 47.2%에 불과하다며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조례를 제정, 정규직 근로자로의 전환지원기금을 조성하고 공공부문부터 정규직화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선주기자 sj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