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고등학교는 지난 3일 학교 시청각실과 1학년 교실에서 대입 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입 정보박람회에는 가톨릭대를 비롯해 건국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아주대, 인하대 등 수도권 8개 대학과 지역 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대학은 박람회에서 대학별 세부 대입 전형을 안내하고, 각종 진학 자료와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대입 관련 정보가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 김효선씨(46여)는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로서 작은 정보에도 항상 귀 기울이기 마련인데, 연수고에서 대입 정보박람회가 열려 매우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자녀와 함께 목표를 정하고, 체계적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길 연수고 진로진학부장(인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입 전형 관련 궁금증으로 목말라하는 수험생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학생부 종합전형의 증가와 대입 전형 간소화에 따른 대응전략, 수시모집 지원자격 등 변화하는 대입 전형을 꼼꼼히 살피는 것과 동시에 대응력을 키워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인천교육
김민 기자
2014-05-06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