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15 한마음, 한가위, 한마당 전통문화행사’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한가위를 맞아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2015 한마음, 한가위, 한마당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IFEZ는 오는 18일 송도 G-Tower 1층 글로벌센터 및 실외에서 IFEZ 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행사를 기획해 외국인이 한국 고유의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IFEZ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한가위를 주제로 떡메치기 체험을 비롯해 한복 예절 체험,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은 물론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함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을 위한 한가위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IFEZ 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 및 인천의 역사에 대하여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며 많은 내외국인이 한가위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FEZ 전통문화체험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선착순 외국인 50명, 내국인 20명)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서는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ifez.go.kr)에서 내려받아 활용하면 된다. 신동민기자

금융타운 청라시대 개막 글로벌 성장동력 시너지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라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 통합데이터센터 부지 내 특설행사장에서 이영근 경제청장과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통합데이터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이 청라국제도시에 조성할 하나금융타운의 1단계 조성 사업 중 하나로, 하나금융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건물이 된다. 이날 착공한 통합데이터센터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며, 지난 1일 출범한 통합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전 계열사의 모든 IT 인프라를 한 곳에 모으며 IT 인프라의 통합으로 발생할 시너지 효과로 인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상반기부터 인재개발원, 통합콜센터 등 2단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통합데이터센터 착공은 금융타운 내 1단계 선도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청라국제도시 내 여타 프로젝트의 추진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인천 관내 신규 고용 확대 및 사회적 공헌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착공식이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금융그룹과 청라국제도시의 가슴 뛰는 변화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은 건강과 행복을 나누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하나금융그룹의 의지를 담아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 이를 통해 절감한 비용으로 인천 서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컴퓨터 교육실에 노트북 PC를 기부해 나눔 의미를 더했다. 신동민기자

항만시설 사용료 50% 감면 IPA “크루즈·유커 돌아오라”

인천항만공사가 메르스 여파로 뱃머리를 돌렸던 크루즈와 중국인 관광객을 재유치하기 위해 크루즈선에 부과하는 항만시설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50%까지 감면한다. 7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메르스 종식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8월 말부터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이 늘고 있음에 따라 IPA는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항 유치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접안료, 정박료 등 항만시설 사용료를 추가 감면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크루즈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메르스 영향으로 인천항 기항을 취소한 크루즈는 총 41척이다. IPA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에 기항하는 크루즈는 총 69척에 달할 전망이다. IPA의 크루즈 선사에 대한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조치는 기항비용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인천항을 다시 찾는 크루즈와 관광객을 더 늘리기 위한 결정으로, 9월부터 12월 말까지 인천항에 입항하는 모든 크루즈가 대상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선박 입출항료와 접안료, 정박요금 등 4가지 항만시설 사용료가 감면되며, 그 폭은 현재 적용되고 있는 30%에서 50% 수준으로 확대된다. IPA 유창근 사장은 기존 항비 감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감면율을 확대함으로써 크루즈 선박의 인천 기항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팸 투어, 환영 행사, 여행사 및 선사 면담, 컨벤션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바다보다 넓은 아이디어 항해 함께해요

인천항만공사는 바다보다 넓은 아이디어(IDEA) 항해의 시작을 주제로 해양수산부, 부산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제2회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해양수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 사업모델 발굴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차원이다. 해수부 주관으로 진행한 제1회 대회와 달리 올해 대회부터는 4개 PA가 함께 참여하게 돼 외연과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해수부와 4개 항만공사가 제공하는 각종 데이터와 항만물류해양수산 관련 사이트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공모 분야는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해양수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이며, 개인이나 단체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30일까지이다. 채택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대상(해수부장관상300만 원)과 최우수상(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상200만 원), 특별상(한국문화정보원장상100만 원) 각 1편과 우수상 4편(4개 항만공사 사장상각 100만 원) 등 모두 7편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IPA 정보기술팀 박성채 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최소의 항만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mof.go.kr/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엽기자

인천지역 중소기업 절반은 “작년보다 자금사정 악화됐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은 지난해보다 자금사정이 더 악화됐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내 103곳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지역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된 업체가 많다. 추석자금 사정이 지난해 보다 곤란하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48.6%로 원활(13.6%)하다고 응답한 기업보다 3배 이상 많았으며 보통이라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37.9%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자금사정이 곤란해지게 된 주요 원인으로 매출감소(80.0%), 판매대금 회수지연(56.0%) 납품단가 인하(50.0%), 원자재가격 상승(14.0%) 등을 꼽았다. 특히, 지역내 기업들은 내수부진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금융권의 신규대출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대출연장도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 기업들은 올 추석을 보내기 위해서는 업체당 평균 41억 9천200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이에따른 부족자금은 평균 14억 6천300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가계부채 문제와 중국발 금융불안정 등 국내외 요인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다라며 정부가 중소기업에 추석자금을 적기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정책적 보완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 열어

인천시는 내년도 문화관광체육 분야 사업 예산 편성을 문화가치 재창조와 관광 저변 확대, 국제스포츠 도시로의 위상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시는 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6년도 주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인천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과 인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인천만의 고유문화를 발굴육성해 가치를 재창조하겠다는 의지다. 인천의 역사문화유산 가치도 재정립키로 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인천에서 최고인 유산 100가지를 선정해 본격 홍보에 나서거나, 대표적으로 계양산성 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 인천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6차 인천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과 인천관광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서울 광화문청계천 광장에 무대를 설치해 인천 섬 관광을 알리고 외래관광객 전용 상설공연장을 마련하는 등 관광 마케팅도 펼친다. 이와 함께 시는 인천AG 당시 새로 지은 경기장에 대한 사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국제도시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민 토론자들은 이날 시의 사업 예산 편성 방향에 인천관광공사 중복 업무 방지책 마련과 문화재 보수정비 종합계획 수립, 엘리트 체육 선수 포상금 편성 등을 추가,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이날 G-타워에서 주민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재정운용 중점 방향으로 글로벌 교육허브 조성과 송도국제도시 추가 매립, 용유무의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을 내걸었다. 신동민기자

인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