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일대에 매립된 대규모 공유수면이 토지로 새롭게 등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공항 일대 등록되지 않은 공유수면 28필지, 545만3천 여㎡를 지적공부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지적측량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지적공부 정리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중구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 바다를 매워 건설한 인천공항은 현재 3단계 건설사업을 포함해 부분적으로 매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미등록 공유수면이 토지로 등록되면 올해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18억 원 가량의 재산세를 부과할 수 있어 추가 세수 확보가 기대된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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