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50+’의 성과공유 워크숍을 했다. 레전드50+ 사업은 각 지역의 특화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성장시켜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1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인천시, 인천TP,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레전드50+’ 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과 지원기관 등은 네트워킹을 활성화했다. 인천 참여기업 47개 사의 임직원을 비롯해 이주호 인천TP 원장, 강해수 인천중기청장,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이기원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우수기업 시상, 우수성과 발표, 참석자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올해의 우수기업으로는 인투스카이·에이치쓰리알·위밋모빌리티 등이 선정,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인천시장상, 인천중기청장상을 받았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앞으로도 인천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레전드50+의 일환으로 ‘인천 모빌리티 신(新)기술 전환지원’을 위해 지난 2월 모빌리티 분야 중소기업 47개 사를 선정해 컨설팅, 융자, 수출, 기술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 전국 21개 프로젝트 중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
인천경제
이민우 기자
2024-12-05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