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 시즌6’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6 사업에는 머크, 아이센스, 얀센백신, 이너트론, 에이치엘클레무브, 캠시스, 티오케이첨단재료,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현대제철 등 기업 10곳이 동참했다. 이들은 성금 8천700만원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15가구 학생들에게 공부방 개선을 지원했으며, 초록우산 인천본부가 사업을 총괄했다. 이날 인천경제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IFEZ 행복한 공부방 시즌6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윤원석 청장을 비롯 입주기업 10곳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원석 청장은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고 개발 성과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73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지원했다. IFEZ 입주 기업들의 후원금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의 학생 공부방을 도배, 장판 및 조명 교체 등으로 새롭게 꾸미고 책장, 교육 기자재 등을 제공했다.
인천경제
김샛별 기자
2024-12-1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