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빌리티 산업 특화 전시회 ‘2024 넥스트모빌리티엑스포’ 막 올라

2024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커스텀 전기자전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민재 기자
2024 넥스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커스텀 전기자전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민재기자

 

인천시가 주최하는 모빌리티 산업 특화 전시회 ‘2024 넥스트모빌리티엑스포(NEXT MOBILITY EXPO 2024)’가 5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다.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친환경,스마트,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 교통체계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또 전기,수소차,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 육성 프로젝트인 ‘레전드50+’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 기업과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관으로 참가해 인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끌어나갈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이 밖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통한 미래 도시 혁신의 비전 제시’를 주제로 ‘넥스트 모빌리티 서밋’도 동시에 열린다.

 

한 업체가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을 위해 선보인 ‘VTS’을 설명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한 업체가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을 위해 선보인 ‘VTS’을 설명하고 있다. 장민재기자

 

1일차에는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과 실증 사례를 다루는 ‘글로벌 모빌리티 컨퍼런스’가 참가자들을 맞는다. 2일차에는 ‘수소 모빌리티 전환 컨퍼런스’가 열려 수소연료 전지 차량과 인프라 개발을 중심으로 한 수소 기술의 역할과 정책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 KOTRA와 협업을 통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박람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인천대와 인하대 등 전국 8개 대학교가 참가하는 ‘자율주행 SW경진대회’ 등을 연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이번 전시는 참가기업들 간 미래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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