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IPA는 지난 17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거쳐 화물창출능력, 부두운영역량, 재무상태, 자본조달계획, 임대료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IPA는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과 3개월간 실시 협상을 하고, 8월 중 실시협약을 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실시협약 이후 오는 2027년 정식 개장을 위해 건축공사, 자동화장비 도입 등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인천항 최초의 완전자동화 부두로서 2027년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이 지난 16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찾아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옹진군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백령면사무소에서 백령·대청도 어업인들과 서해5도 어장 특성에 맞는 허가제도 마련, 백령도 북방어장 확장,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강화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그동안 약간의 풍랑에도 조업이 중단돼 생계에 어려움을 가져왔던 백령도·대청도 어업인들의 고충을 완화하기 열렸다. 앞서 이들 어업인들은 최근 해양경찰청에도 이 같은 문제를 들어 규제 완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강 장관은 “서해5도는 국방상 중요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어업의 요충지”라며 “조업 여건 개선 등으로 민생과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도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섬 주민 여객운임 안정적 지원, 용기포신항 준설토 투기장 사용,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가 선정, 진두항 임시계류장의 조속한 설치,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 백령도 북방어장 확장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인천의 공정무역을 통한 수익금이 다시 아프리카 초콜릿 공장의 아동 노동금지를 위해 쓰이는 등 공정무역 ‘최고’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2024 인천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과 신영희 인천시의회 부의장과 박판순·이선옥·장성숙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고태경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장, 최희진 한국공정무역협의회 공동대표, 김용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과 시민 5천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송도고등학교와 청운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의 밴드 팀과 작전여고,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댄스 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 공정무역 패션쇼, 축하공연, 공정무역 도전 골든벨, 공정무역제품 빨리먹기 이벤트 등이 시민들과 함께했다. 개막식에서는 송도고와 작전여고와 청운대 이가인 공정무역 동아리 회장, 계양구 오연호 지방행정주사 등이 인천지역 공정무역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채드윅 국제학교 공정무역동아리(CFT 클럽)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아동노동금지 기부금 전달을 의뢰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지난해 방학때 공정무역제품 판매활동을 통해 수익금 187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아프리카 초콜릿 공장 등에 전달, 아동노동금지를 위한 활동에 쓰인다. 또 인천난정평화교육원, 선학중 사회적협동조합 아딧줄, 인성여고, 옥련중 등이 공정무역 실천커뮤니티 참여를 선언하는 등 지속적인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 인천시의원, 공정무역단체 임직원, 공정무역학교 학생들이 모델로 나선 ‘2024 공정무역 패션쇼’는 공정무역 의상과 머플러 등 다양한 소품이 소개,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답게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국내최초 공정무역 기업인 더위크앤리조트와 공정무역학교인 송도고, 작전여고를 비롯해 연수지역자활센터,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마음길 등 인증 커뮤니티와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등 서울지역 공정무역 단체와 계양공정무역협의회, 공정무역 전문위원회 등이 참가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시민들은 인천공정무역 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먹고 마셔봤으며 핸드드립과 수망 로스팅 체험, 공정무역 메모리게임, 퀴즈풀이 참여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참여하면서 최초에서 최고의 공정무역 도시로 자리매김한 인천시민으로의 자부심을 갖기도 했다. 박 본부장은 “인천은 최초 공정무역 도시에서 최고 공정무역 도시로 도약했다”며 “인천이 글로벌한 공정무역 수준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하락세를 거듭하던 인천지역 부동산 가격이 올해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인천연구원의 ‘2024년 인천 부동산시장 진단’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는 부동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원도심인 부평지역은 반등 없는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연구원은 송도의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의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고 봤다. 앞서 송도의 부동산 가격은 2022년 상반기 평균 매매가격의 최대치인 10억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초 하락세를 거듭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하락추세를 벗어나는 등 반등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또 청라의 부동산 가격은 송도에 비해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해석했다. 인천연구원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청라의 부동산 가격이 최고점에 이른 뒤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거래가는 2022년 초 8억원에서 2022년 말에는 5억5천만원까지 하락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거래가가 종전 5억5천만원에서 7억원으로 상승세를 탔다. 이와 함께 인천연구원은 원도심 지역인 부평은 지난 2021년 하반기 부동산가격의 최고점을 기록한 뒤 급격하게 하락했다고 봤다. 이어 부평은 지난 2022~2023년 전세가 및 매매가가 저점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인천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세수 확보 등을 위해서는 부동산 가격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시급하다는 제언도 내놨다. 배덕상 인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센터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과 금리 인상,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취득세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선 부동산 진단 분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의 세수 전망 등의 모니터링을 통한 민간투자사업 및 생활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인천시가 구월 롯데타운 개발 사업에 용도상향 등 각종 혜택만 준 채 사업 지연시에는 페널티도 없어 계약을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은 10여년째 첫 삽도 못뜨면서 사업 부지인 옛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일대가 흉물로 방치 중이다. 17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시와 롯데쇼핑㈜는 지난 2014년 옛 구월농산물시장 땅 5만8천660㎡(1만7천775평)와 건물 4만4천100㎡(1천3363평)를 인천시로부터 3천60억원에 사기로 부지·건물 매각 투자약정을 했다. 당시 롯데는 이곳에 2019년까지 롯데백화점과 인천종합터미널까지 연계한 쇼핑·업무·주거·문화가 공존하는 일본의 ‘롯폰기 힐즈’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인 구월 롯데타운을 만드는 계획을 내놨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는 인천터미널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하고 일반상업지역(최대 용적률 1천%)에서 중심상업지역(최대 용적률 1천300%)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혜택을 주기도 했다. 교통 및 상업 앵커시설로 개발이 이뤄져 원도심 일대 활성화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월 롯데타운 사업은 롯데가 부지를 매입한지 10년, 사업 승인을 받은지 1년이 가깝도록 멈춰서 있다. 롯데는 아직 시공사 선정도 못했다. 이런데도 인천시는 롯데에 빠른 사업 추진을 촉구하거나 별다른 제재 조치 등을 하지 않고 있다. 인천시가 2014년 당시 롯데와 옛 구월농산물시장 건물·부지 매각 계약 등에 별도의 사업 지연 패널티 등을 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시가 남부권의 핵심 상업 구역을 민간사업자에 용적률까지 올려주고도, 사업 지연 책임을 묻는 데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대구시는 롯데측의 롯데몰 사업이 늦어지자 20여차례 넘는 추가 협의를 통해 당초 롯데가 약속한대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롯데몰을 짓는 재확약을 하기도 했다.이 확약엔 지체가산금 등 사업 지연에 따른 페널티 조항을 담았다. 또 부산시도 지난해 롯데의 롯데부산타워 건립 사업이 늦어지자 행정적 압박에 나서 2026년 8월 준공을 약속받았고, 울산시도 지난해 롯데울산개발㈜에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추진을 압박 했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이후 일대가 상권 침체로 사실상 폐허가 되고 있다”며 “현재 인천시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라도 롯데와 패널티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다시 하고, 롯데가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 주택 사업이다보니 지체가산금이나, 토지매매계약 이후 2년 이내 착공 등의 규정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타 지자체 사례를 분석해 롯데측과의 협의 등을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롯데쇼핑㈜ 관계자는 “종전 농산물시장 철거 등 사전 절차와 내부적으로 분양 시점 등 세부 검토로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를 마치는 대로 시공사를 선정한 뒤 착공, 2028년 이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올해 2차 ‘IP(Intelletual Property·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창업기업을 모집한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특허청과 인천시의 지식재산활용 창업·성장지원 사업으로 IP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IP경영전략 컨설팅을 과제당 최대 2천500만원(기업분담금 포함) 이내로 지원한다. IP경영전략 컨설팅은 유망기술 도출, IP자산 구축, IP사업화 전략(기술이전), IP금융(투자유치) 등 4개 과제로 구성했다. 참여대상은 7년 이내 중소 및 창업기업, 5년 이내 전환창업 기업 및 10년 이내 신산업분야 창업기업이다. 센터는 사업화 아이템에 대한 IP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심사를 통해 약 19개사를 선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중소·창업기업들의 보유아이템에 대한 IP확보를 통해 기업간 분쟁을 사전에 막을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성공적은 기업운영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4월 기준 인천지역 수출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늘어났지만 무역수지는 적자로 나타났다. 16일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4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비 수출은 15.5% 늘어난 48억8천만달러, 수입은 30.2% 증가한 57억4천만달러로 조사됐다. 무역수지는 8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수입은 6개월만에 늘어났다. 주요 수출품 중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선통신기기(95.5%)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의약품(43.1%), 반도체(37.8%), 기계류와 정밀기기(20.8%) 순으로 증가했다. 철강제품(18.1%)과 승용차(3%)는 줄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서는 대만(33.6%), 베트남(32.5%)에 이어 미국(22.5%), 중국(10.5%)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고, 독립국가연합(17.1%)과 유럽연합(2.3%)이 감소했다. 수입품목에서는 반도체(65.2%), 가스(42.1%), 기계류와 정밀기기(40.9%), 원유(7.8%)가 늘은 반면, 철강재(26.5%), 곡물(19.4%), 수송장비(11.1%)는 각각 줄었다. 국가별로는 대만(80.4%)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중동(35.8%), 미국(21.6%), 중국(14%), 호주(11.6%) 등도 늘었다. 독립국가연합국(82.4%)과 싱가포르(4.5%)는 감소했다. 인천항을 통한 4월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은 전체 31만8천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4월 무역수지 현황을 보면 주요 흑자국은 미국(4억5천만달러)과 중국(4억달러)이며 적자국은 대만(6억2천만달러), 중동(5억6천만달러), 호주(4억9천만달러), 일본(2억달러)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정보를 쉽고 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항 정보 제공 플랫폼’의 서비스 및 기능 확대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항 정보 제공 플랫폼은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입 예상시간, 주변 교통 혼잡도 등을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기준 월 평균 1만9천847명이 이용하는 IPA의 대표 정보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IPA는 올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발맞춰 주요 이해관계자인 운송기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앱 기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현재 종이 인수도증과 함께 운영하는 전자 화물인수도증을 시간제한 없이 발급 받을 수 있게 한다. 또 플랫폼에 입력한 컨테이너 입·출고 정보는 운영사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항 연안 여객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교통정보를 플랫폼과 연계, 실시간 입·출항 정보와 국립해양조사원 및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인천 날씨 정보, 인천항 주변 폐쇄회로(CC)TV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IPA는 개선하는 플랫폼 서비스와 기능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열흘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했다. 접수한 공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3건을 선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선호도를 조사한 뒤 플랫폼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정보 제공 플랫폼 개선을 시작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오는 24일까지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16일 인천TP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CES 혁신상 신청에 필요한 컨설팅, 영문 동영상 제작, 신청비 등을 지원한다. 인천TP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업력이 7년 지나지 않은 인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은 업력 10년까지 지원한다. CES 혁신상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제품·기술에 수여하는 상으로 정보기술(IT)산업에서 권위를 가지고 있다. 또 인천TP는 혁신상을 받은 기업은 국내외 홍보 및 스타트업파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오프라인에서 기술과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돕는다. 앞서 인천TP는 지난해 스타트업 10곳에 이 같은 지원을 했으며, 혁신상 1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인천TP 관계자는 “CES 혁신상 수상은 스타트업의 역량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지표다”며 “올해는 동영상 제작 등의 지원 항목을 늘린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1분기 970억원 매출액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 확대로 37억원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매출액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작년과 유사한 148억원 매출을 올렸다. 또 당뇨병치료제인 ‘액토스’는 전년대비 30% 성장해 4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은 매출 94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앞으로 주요 제품의 판권을 확보해 포트폴리오 구축과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바이오시밀러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성장세를 보여 전년대비 매출이 15.4% 증가한 182억원을 달성했다. 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피하주사 제형 제품 ‘램시마SC’가 시너지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 밖에도 항암제 ‘허쥬마’는 전년 대비 40% 성장해 매출 48억원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와 항암제 ‘베그젤마’가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의 주요 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4%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 올해 하반기까지 생산이 계속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고덱스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제품군 등의 주력 제품이 선전하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로 장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