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지난 1분기 970억원 매출액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상승과 파이프라인 확대로 37억원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매출액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작년과 유사한 148억원 매출을 올렸다. 또 당뇨병치료제인 ‘액토스’는 전년대비 30% 성장해 4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은 매출 94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앞으로 주요 제품의 판권을 확보해 포트폴리오 구축과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바이오시밀러 부문은 주력 제품들이 성장세를 보여 전년대비 매출이 15.4% 증가한 182억원을 달성했다. 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피하주사 제형 제품 ‘램시마SC’가 시너지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 밖에도 항암제 ‘허쥬마’는 전년 대비 40% 성장해 매출 48억원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와 항암제 ‘베그젤마’가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의 주요 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4%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 올해 하반기까지 생산이 계속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고덱스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제품군 등의 주력 제품이 선전하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로 장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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