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26일까지 체코헝가리 시장 개척단에 참여할 중소기업 14개사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에너지, IT전자, 기계, 자동차부품, 신소재 등과 관련된 수출 가능성이 큰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이다. 시장 개척단은 오는 11월24일부터 29일까지 체코 프라하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회 등을 갖고,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가능성을 꾀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에는 현지 유력바이어 섭외와 상담, 개별 상담 통역비외 50% 할인된 항공료(1업체당 1인)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jsyi@itp.or.kr)로 접수하거나 기업지원실(032-260-0846)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수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기업체 대표 및 임원을 대상으로 제41기 CEO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10월7일부터 11월27일까지 총 8주간 매주 화목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국내 전문 강사진과 기업인, 교수 등으로 구성된 강사 풀을 제공, 경제경영 기초지식과 경영혁신, 마케팅,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신경영기법 등 16강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60명이다. 수강료는 88만 원으로 인천상의 회원업체에는 30%를 감면해준다. 과정 수료 후 동문회(ICCA) 활동과 매월 1회 열리는 조찬 강연회각종 동호회 참가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도 마련된다. 한편, 인천상의 CEO 아카데미는 인천상의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한 E-비즈니스 CEO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김창수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경제청을 방문한 배국환 정무 부시장에게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자리에서 IFEZ을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규제개혁 Test-bed로 지정하기 위해 산업부에 외국인 투자촉진을 위한 규제완화 시범지구로 건의하고, 지구지정을 위한 요건 및 절차, 규제 완화, 행정상 특례 등을 요청하는 개정법률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수도권정비법(8조) 규제로 인해 IFEZ에 공장 신증설이 불가, 외투기업과 합작사 설립을 위한 대상기업 물색에만 1년 이상을 소비했다고 지적했고, 국내 기업에 대해서도 외투기업에 상응하는 인센티브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지구(7만 9천338㎡)에 5천억 원을 들여 추진키로 한 송도국제병원 건립안 타결을 건의한 데 이어 경제자유구역 해제에 따른 피해 주민을 위한 잠진~무의 연도교 등 기반시설 지원(1천500억 원)과 미단시티 내 복합카지노 추진현황, 인천투자펀드 활성화 대책 등도 내놨다. 배국환 부시장은 경제청이 추진하는 규제완화 시범지구는 외투 유치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인 만큼 인천시와 경제청이 상생전략으로 세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국회 예결위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은 이달 중 경제자유구역 내에 규제완화 시범지구를 도입하는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김창수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직원들이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인천AG과 AP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길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15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송도국제도시 주요 역을 중심으로 벌인 캠페인에는 경제자유구역청 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승용차 2부제 적극 동참하기와 기초 질서 지키기 어깨띠를 두른 직원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관람권 구매 리후렛과 IFEZ에서 열리는 경기종목과 함께 즐겨요라는 구호가 표기된 안내전단 2천매를 배부했다. 또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걸려있는 불법현수막과 도로시설물, 담장 등에 부착된 불법광고물도 제거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14 인천AG과 APG를 시민에게 집중 홍보해 경기관람 공감대 확산은 물론 국제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1직원 2티켓 구매하기를 자발적으로 실시해 307명이 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 1천339매(1천864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김창수기자
포스코건설이 나이지라아 초대형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나이지리아 민간발전회사인 에보니PP사와 11억4천만불(한화 약 1조2천억원) 규모의 에보니PP 가스화력발전공사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에너지플랜드 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최초 아프리카 진출 사업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Abuja)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진 에보니주(州)에 발전용량 2천500MW 규모의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28개월이다. 이 날 계약식에는 테리 모어랜드(Terry Moreland) 에보니IPP CEO, 파라이만젱와(Farai Manjengwa) 에보니IPP 사장, 벤자민 오카(Benjamin Okah) 나이지리아 에보니주 공공시설국장, 박병종 고흥군수, 연규성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 등을 비롯해 프로젝트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 연규성 에너지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지역의 발전시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나이지리아를 아프리카 발전시장에 대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향후 사하라사막 남부지역(Sub-Sahara) 등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100만TEU 돌파 기간이 해마다 빨라지고 있다. 1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IPA가 설립된 2005년 이후 컨테이너 처리량 100만TEU 돌파는 설립년도 11월22일 최초로 달성한 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기록달성 날짜가 지속적으로 앞당겨졌다. 특히 2013년에는 처음으로 상반기인 6월24일 100만TEU를 돌파했으며, 그 여세를 몰아 연말에 개항 이후 최초로 연간 물동량 200만TEU를 돌파하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200만TEU는 부산항, 광양항에 이은 세 번째다. 올해는 6월13일 100만 7천129TEU를 기록, 지난해보다 11일 단축됐다. 김창수기자
포스코건설이 글로벌 디자인 설계회사인 BBG-BBGM과 손잡고 아파트 외관 특화 디자인을 선보인다. 1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BBG-BBGM와 함께 기존의 국내에 선보여진 획일적인 형태와 동일한 구조의 주거 문화를 탈피해, 미래 아파트로써 상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연친화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BBG-BBGM은 미국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중국 반도 상하이 호텔 등 랜드마크 빌딩의 디자인 설계를 맡아 그 실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첫 외관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게 될 구리 더샵 그린포레의 특징은 아파트 중앙에 용(龍)의 문을 조성한 것으로 아파트 2개동이 마치 하나로 이어 붙여진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파트 규모 또한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건물 중앙에 용(龍)의 문을 적용해 아파트 단지 인근 검안산의 지형과 조화를 이루고, 아파트 단지로 내려오는 바람 길을 확보함으로써 입주민들에게 쾌적성을 더하기 위해 이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74~114m, 총 407가구로 일반 분양물량은 289세대이며 2015년 5월 입주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용유무의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용유무의 지역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전 지역 30.21㎢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3.43㎢에 대해 2년간 실시계획 수립 조건으로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유예받았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경제자유구역 해제 유예지구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후속 조치로 사업지구를 8개의 단위개발사업지구로 분리하고 사업지구별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하려는 조치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개발 성과의 연접지역 확산과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지역경제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개발계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문회의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늦어도 12월 초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승인 후 사업협약 체결사업 시행자 지정을 병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이종원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사업지구별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가 진행되면 장기간 지연된 용유무의 지역의 개발이 탄력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해 1일부터 952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한은 인천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500억 원 규모의 단기운전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특별 지원자금은 앞으로 1년간 인천지역 내 은행에 저리(현재 1%)로 지원된다. 각 은행은 이 자금을 기반으로 4배 규모에 달하는 3천808억 원을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금을 음식숙박도소매여행운수 등 지역 내 경기부진업종에 집중 지원, 내수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특별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별도로 일반자금지원 대상 기업 범위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갑문 무재해 10배수 기록을 달성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오전 인천항 갑문에서 무재해 10배수 달성 기념식을 한 뒤 무재해 15년(5천25일) 달성을 목표로 완벽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한 항만운영에 주력키로 했다. 인천항 갑문 현장은 근무인력을 감안해 산출한 무재해 1배수가 320일로, 항만공사가 출범한 2005년 11월 1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3천200일이 경과해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했다. 인천항 갑문은 1974년 준공 이후,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시설노후화에 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예방정비와 정기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IPA 김춘선 사장은 안전이라는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안전시스템 구축과 직원의 안전의식을 확고하게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