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제9회 어린이축제... ‘엄마랑 아빠랑 가족캠핑' 인기

제9회 의왕어린이축제가 지난 5월4일~8일까지 철도박물관과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 주변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15만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끝이 났다. 의왕시는 이번 축제가 예년과 다르게 인기를 모은 것은 야광을 내고 폭죽까지 터트리며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낸 '하늘 비행선'과 엄마 아빠의 어릴적 먹거리를 체험한 '추억의 검정고무신', 기다리는 줄이 바로 옆 철길을 달리는 기차와 같이 길게 늘어섰던 '왕송호수 보트체험' 등을 들었다. 그 외 어린이 장기자랑대회, 공연, 경연, 60여개의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었으며 열린음악회와 불꽃놀이로 축제를 마쳤다.이어 지난 5월7~8일 주말을 이용한 캠핑은 12:1의 경쟁을 뚫고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 20가족 80명이 참가했으며 캠핑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게임을 하며 신나게 놀고 집을 떠나 텐트속에서 잠을 자는 것을 마냥 즐거워했다.캠핑 참가 가족들은 어린이와 함께 스스로 텐트를 멋지게 꾸미고 맛있는 수제비도 만들어 먹으며 명랑운동회와 보물찾기, 장기자랑, 바비큐파티, 영화상영으로 1박을 하고 8일 어버이날에는 엄마 아빠께 사랑의 편지쓰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의왕=임진흥 기자 jhlim@ekgib.com

안성-서귀포시 자매결연 조인식

안성시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 서귀포시와 경제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황은성 안성시장과 고창후 제주도 서귀포시장은 지난 5월6일 안성시청 회의실에서 이철섭 부시장, 이동재 의회의장, 유혜옥 부의장,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공동 번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양측 시장은 ▲공공기관과 민간의 우호교류 촉진, 경제, 문화, 체육,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지역 특산물 직판장 개설, 농수산물 유통, 판매 등 경제교류 ▲상시 연락체계로 협력 사안과 공동관심사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이에 따라 안성시는 쌀, 인삼, 포도 등 5대 농특산물을 제주도에, 제주도는 감귤, 수산물 등을 안성시에 상호 교류 판매하기로 해 농가소득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상호 신뢰와 우정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협조체계로 양 도시 간 변화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은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농수산업 등이 잘 어우러진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기후와 토질, 물이 좋아 친환경농산물의 명성이 자자하다며 상호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해 협력관계를 잘 구축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아시아 최대 2011 경기국제항공전 ‘화려한 비상’

아시아 최대 에어쇼를 선보이는 2011 경기국제항공전이 5월 5일 안산시 사동 옛 안산스피드웨이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철민 안산시장,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은 항공기와 사이드카 퍼레이드, 해병대 군악대의장대와 항공전 주제곡을 부른 인디밴드 스탠딩 에그의 공연, 곡예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5월 10일까지 열린 이번 항공전에서는 3년여만에 부활한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와 미국, 영국, 헝가리, 리투아니아 등에서 온 세계 최고 기량의 파일럿들이 스릴만점의 에어쇼를 펼쳤다.경비행기나 헬기에 직접 탑승해 시화호 주변 상공을 날아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도 실시됐다.지상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우주체험 기회 등이 제공된다. 우주체험관에는 우주정거장, 우주선 모형 전시 및 무중력우주유영 체험 등 20여종의 체험시설이 마련됐다.산업관에서는 공군과 T-50을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기 장비 부품, 수리부속 등 1천500여개를 전시하고 항공부품 국산화 개발을 위한 개별상담회도 진행됐다. /구재원김규태기자 kkt@ekgib.com 사진 하태황기자 hath@ekgib.com

어린이날 약속지킨 경기경찰청 홍보대사들

처음 오는 에버랜드도 좋지만 경찰 아저씨와 유명 연예인이 약속을 지켜 준 것이 더욱 행복해요.수원의 한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37명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4일 에버랜드를 찾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더욱이 경기경찰의 총수인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과 연예인 최란이정진씨와 함께한 나들이여서 더욱 즐거웠다.이날 행사는 지난 설 명절에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을 방문했던 경찰과 연예인들이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날 오전 9시 에버랜드에서 제공한 대형버스에 오른 어린이들은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테마파크로의 나들이에 들뜬 모습이었다. 에버랜드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먼저 실내 공연장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신나는 장기자랑을 펼쳤다.어린이 3~5명이 한팀을 이뤄 7개 팀으로 구성, 노래와 댄스, 율동 등 다양한 장기를 마음껏 뽐내는 와중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제목의 노래를 한 팀이 부르자 이를 지켜보는 일일부모들의 눈에 이슬이 맺히는 등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장기자랑을 마친 뒤 낙타타기 체험장에서는 꿈을 키우는 나무 식목행사가 이어졌다.에버랜드에서 제공한 장소에 꿈을 키우는 나무(꽃사과나무)를 심은 뒤 식재된 나무 앞에 37명의 어린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을 세웠다./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사진 김시범기자 sbkim@ekgib.com

삼성전자, ‘IT강국 코리아’ 기술나눔도 1등

삼성전자가 인도 첸나이에서 어려운 환경의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위한 IT교육 활동에 나섰다.삼성전자는 4월28일 인도 첸나이지역 공립학교 2곳에 각각 20여대의 컴퓨터와 프린터, 인터넷 설비 등을 갖춘 IT센터 준공식을 열었다.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첸나이 IT센터는 센터별로 IT 전문강사를 채용해 취학 아동을 위한 정규 교육과 방과 후 청장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IT교육을 실시하고 각 공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사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이날 준공식에는 첸나이에 있는 삼성전자 현지 법인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IT센터의 PC설치와 건물 색칠, 기념식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 여건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은 매월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2억원의 성금으로 IT 센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오는 9월까지 5개의 공립학교에 추가로 IT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몽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 후원사업을 펼쳐 왔으며 이번 인도 IT후원사업은 2012년까지 진행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