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시민… 행복한 ‘평택의 봄’ 만끽

42만 평택시민의 화합과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2011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가 4월 9일 오전 대회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부락산 일원에서 열렸다.평택시와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9시30분 이충레포츠공원을 출발, 부락산 자락을 돌아 출발 장소로 되돌아 오는 5.8㎞ 코스에서 펼쳐졌다.행사에는 공동 대회장인 김선기 평택시장과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원유철정장선 국회의원, 송종수 시의회 의장, 양대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격려했다.이와 함께 200여명의 평택시 주둔 미군과 휠체어를 탄 장애우, 유모차를 탄 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맑은 봄기운을 호흡하며 봄축제를 만끽했다.개회식에서 김선기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덕신도시내 삼성전자 유치와 KTX 지제종합환승역사 설치 확정 등 새봄을 맞아 희망의 싹이 움트고 있다며시민들도 일류 문화도시 평택건설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창열 경기일보 회장은 건강을 잃으면 명예와 부도 아무 소용이 없는 만큼 가장 좋은 운동인 걷기를 통해 개인과 가정, 국가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김선기 평택시장 국제도시로 가는 희망찬 첫걸음 될 것 시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축제가 새봄에 열리게 돼 기쁩니다.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평택시가 그동안 겪은 일련의 어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내딛는 희망의 발걸음이라 생각합니다.2011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 김선기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최근 수년간 미군기지 이전문제, 쌍용차 사태, 고덕신도시 백지화 논란에 이어 구제역과 AI로 인해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등 악재의 연속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쌍용차가 정상화 되고, 고덕신도시내 삼성전자 유치 확정, KTX, GTX 유치 등 모든 일이 새봄을 맞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새봄을 맞아 만물이 소생하듯 평택시에도 희망의 싹이 돋아나고 있다며 1만 여명이 참여한 이번 걷기대회는 그런 의미에서 평택시민이 하나되고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행사라고 덧붙였다.또 김 시장은 우리 시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하나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건강하고 행복넘치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로 체육시설을 확충, 각종 경기도 종합대회와 전국대회 유치에 이어 내년에는 경기도체육대회와 아시아역도선수권도 열리게 돼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더이상 평택시는 분열과 갈등의 도시가 아닌 미래와 국제적인 도시로 변모하는 희망의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42만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정에 적극 참여해 일류 평택시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사진 하태황기자 hath@ekgib.com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 눈부신 봄날… 3만여명 ‘행복 레이스’

경기지역 최대의 마라톤 축제인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가 1만 여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가족 등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17일 오전 수원시와 화성시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생활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한 경기도 유일의 풀코스 공인대회인 이번 경기마라톤은 42.195㎞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레이스를 펼쳤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마라톤 마니아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국내 거주 외국인과 장애우 등이 참가해 화창한 날씨속에 남녀 노소 구분없이 함께 달리며 수도권 최고의 마라톤 축제를 즐겼다.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수원시-화성시 구간의 새로운 코스를 달린 연도에는 많은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희망을 안고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달림이들에게 힘찬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오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공동 대회장인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 김진표박보환 국회의원,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 정연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 허영호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또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권문홍 경인체신청장, 정준수 KT 경기남부마케팅단장, 위철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국민마라토너 이봉주씨가 은퇴후 첫 풀코스 도전이자, 42세에 뛰는 42번째 풀코스 도전에 나서 마니아들과 우정의 레이스를 펼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이번 대회 풀코스에서는 정석근씨(38안산시 목내동)와 오숙정씨(46경북 김천시 부곡동)가 각각 2시간38분09초, 3시간09분40초로 남녀 정상을 차지했다.한편 대회 사상 처음으로 트위터 중계와 세라피스 기원문쓰기, 나만의 우표만들기, 안마봉사, 수지침 봉사, 건강검진 등 부대행사와 풍성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글_황선학 기자 2hwangpo@ekgib.com 사진_김시범 기자 sbkim@ekgib.com

“콘크리트 수조에서도 물고기 잘 살아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잘 먹고 잘 살자 란 웰빙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EM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콘크리트제품이 선보여 관련업계는 물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환경블록 개발에 성공한 (주)동산(http://www.dongsancon.co.kr)은 EM-ECO공법으로 하천은 물론 건설자재 분야에 신기원을 열었다.인간이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건설 자재인 콘크리트 수조에서 물고기가 살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주)동산은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 블록에 유용미생물(EM)을 적용한 이엠에코 공법의 개발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이엠에코 공법은 유용미생물이 사용으로 인해 5~10% 강도 증진으로 내구성을 향상시켰고, 알칼리 용출량이 적어 식물 뿌리가 썩지 않는 등 중성으로 식물의 조기 착생 및 생육에 우수하다.하천 등 수변 부에 접하는 경우 유용미생물의 작용에 의한 중금속 흡착과 악취제거로 수질오염의 억제 및 정화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공법은 여러 종류의 유용한 미생물을 섞어 배양하고, 배양된 미생물을 콘크리트에 배합해 미생물이 살아있을 뿐 아니라 나중에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까지 찾아냄으로써 각종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또한, 최근에는 하천 및 호수 등의 담수 역과 해안 및 항구 등 해수 역까지 적용하도록 한 수질정화용 블록을 개발했다.수질정화용 블록에 적용된 미생물은 콘크리트 양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알칼리성의 환경과 고온 환경에서 활동이 가능하다.또 탈취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갖는 유용미생물의 작용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알칼리 용출량이 적고 우수한 수질정화로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생육조건이 되면 왕성한 적응을 통해 물속에서도 콘크리트 블록에 미생물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동산은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여주와 이천, 안성, 용인 등 지자체 공사를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분당선 전철, 인천국제공항, 한강수계 양평하수관거공사 등 전국 수백여 곳의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6월 초 이 공법이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용인시의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 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올해 1백억 원대 목표를 앞두고 있는 (주)동산은 수질정화용 친환경 블록제품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앞으로 사람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면서 인체에 해가 없는 제품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주)동산은 1983년 동산건재를 시작으로 1999년 동산콘크리트산업(주)으로 상호변경, 2005년 여주공장, 2007년 이천공장, 2010년 이천 제2공장을 설립했다.(주)동산 모든 제품은 콘크리트공학과 BIO-Technology를 결합한 콘크리트 제조방법인 이엠에코(EM-CEO)공법을 개발 전 제품에 적용해 오고 있다. 이엠에코(EM-CEO)공법은 국내 최초로 유해물질의 흡착 및 분해 작용에 의한 수질정화, 알칼리 용출 줄이기, 유해물질의 용출 줄이기와 항산화 작용에 의한 철근 부식억제 등 친환경적인 특성이 우수한 유용미생물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특성이 우수해 겉모양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친환경적인 콘크리트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신기술이다.이러한 이엠에코 공법의 특징은 그동안 유해물질의 흡착과 분해작용, 항균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여 토질 및 수처리, 농업 분야 등에서 사용되어 온 유용미생물(EM)을 콘크리트에 접목시키는 데 성공했다.이엠에코공법은 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산연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용인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경희대)와의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다.2006 년과 2007년 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섬유시험연구원, 요업기술원 등이 10여 차례에 걸쳐 유해물 감소, 항균시험, 음이온, 항 곰팡이 시험, 유해물용출 시험결과를 통해 검증됐다.전진용 동산콘크리트산업 대표는 앞으로 저희 동산은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 대응 하고자 미래지향적이며 합리적인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여주=류진동 기자 jdyu@ekgib.com

긴잠에서 깨어난 江 생명·웃음이 흐른다

4대강 살리기 사업 그 중심에 여주가 있다. 한강 살리기 사업은 선조가 못한 일을 후손들을 위해 우리가 해주는 사업이다. 2011년 3월17일 기준 남한강 살리기 사업 전체 66.1%, 준설 93.2%, 보 81.2% 진행 중에 있다.남한강 살리기 사업은 물 부족과 홍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수질개선 및 하천복원으로 수생생태계 조성, 국민 여가 문화 수준 및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강천보1천480만㎥ 수자원 확보 및 홍보예방 효과K-water( 한국수자원공사)와 현대건설은 6공구 강천 보 건설과 여주읍 상리점동면 삼합리 17. 5km 구간의 강 준설사업 등 총 3천 92억 원을 투입, 오는 10월17일 준공식을 갖는다.강천 보는 Rising Sector Gate(회전형 수문)를 적용, 총 7기의 수문(폭 45m높이 3m)과 비체, 문틀, 회전축, 개폐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강천 보 공사가 완료되면 1천480만㎥의 수자원 확보와 소 수력발전으로 연간 28.8MW h의 전력을 생산하고 준설로 평균 1.5m의 홍수위를 줄일 수 있다.생태조경사업으로 자전거 길과 산책로, 전망대, 전시 및 휴식공간을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강천 보는 길이 440m(가동 350m, 고정90m) 높이 8m인 다기능 보로 구조물 1개소와 보에 달린 7개의 회전식 수문(라이징섹터게이트), 발전기 3기 4천 995kW 용량의 소수력발전소, 보 상하류 수생생태계 단절을 방지하는 2개의 어도(인공형, 자연형 각각 1개) 등이 있다. 이포보2020년까지 친환경 관광단지 변신이포 보는 지난 17일 현재 전체 공정이 74.3%가 진행된 상태다. 남한강 살리기 공사 이포 보에서 백석리 섬까지 9㎞ 구간의 한강 살리기 3공구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공사를 맡아 942만㎥의 준설물량 중 지난 3월14일까지 91.5%에 해당하는 862만㎥의 준설이 진행됐다.이포 보는 생명이 깨어나는 강, 새로운 대한민국을 모티브로 여주의 군조인 백로를 형상화한 보로 연장 591m로서 가동 보 295m, 고정 보 296m로 구성, 가동 보는 쉘형 롤러 게이트를 적용했다. 가동 보는 폭 15m, 높이 2m를 폭 45m, 높이 3m로 확대해 홍수 때 통수기능을 향상시켜 치 수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관을 수려하게 계획했다.이포 보 상부에 설치되는 연장 744m 규모의 공도 교가 설치됐고 발전용량 3천kw 규모의 소수력발전소가 건립된다. 이포 보에는 국내에서 가장 완만한 300대 1의 자연형 어도를 설치했고 생명을 품어 되살아나는 한강, 하늘의 뜻을 품고 비상하는 미래의 한강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여주군은 이포 보 주변 관광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를 최근 완료하고 금사면 이포리와 대신면 천서리 일원 85만5천200㎡(25만 8천여 평)을 2020년까지 친환경 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여주보자연 문화 조화롭게 공존여주 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종대왕릉이 자리 잡은 구간으로 우리 선조의 지혜와 문화가 깃든 풍요로운 여주를 세종 여주 보로 명명, 시대의 문을 연 세종대왕의 위대한 정신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설계됐다.여주 보는 생명이 살아 넘치는 자연과 세종대왕릉의 문화가 공존하는 조화로움을 지향하고 있다. 세종대왕의 과학발명품인 앙부일구 해시계의 형상을 반영한 인공섬(세종광장)을 조성하고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자전거와 노약자의 하부공원 이용성을 증진시켰다. 강물을 조율하는 가동 보는 세종대왕의 또 다른 발명품인 자격루 물시계의 형상을 재해석하여 빛이 차오르는 자격루의 기둥 탑을 상부 인양 봉에 디자인하여 야간조명을 특화하였으며, 하부 보 기둥은 자격루의 장식재이자 물을 관장하는 신물인 용의 형상을 시각화했다.세종 여주 보는 12개의 수문(2m x 8문, 3m x 4문)과 보 기둥은 물을 관장하는 왕의 신물인 용의 형상화 했다.하천 폭 1km 전체구간에 830m의 공도 교가 설치, 공도 교로부터 세종광장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엘리베이터는 해시계의 시침을 형상화했고, 세종광장(인공섬)은 해시계의 24시를 순환하는 원형을 디자인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jdyu@ekgib.com

“4계절 즐겨찾는 관광도시 만든다”

-2015년 여주전철시대가 열리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여주는 남한강의 맑은 물과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고장이다. 역사와 문화, 관광의 도시로 수도권 2천455만 명이 전철을 이용해 여주를 찾을 것이다. 이들 관광객에게 편안한 관광,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참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청정 여주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고구마 등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장터를 조성하겠다.-전철 여주역에서 강천보역까지 연장 추진 계획은.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 연장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가기간교통망 계획 제2차 수정계획에 예비타당성 조사비를 반영시켜 2020년까지 원주와 여주 등 수도권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광역 철도망은 경기 월곶~광명~판교~여주~원주 간 115㎞의 전철사업이다.-국방부의 여주공군사격장 확대방침에 대한 대처방안은.국방부가 여주사격장 안전구역 확대방침을 여주군과는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공문 한 장으로 편입토지를 사들이겠다고 통보한 처사는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 여주사격장 안전구역을 기존보다 7.3배와 사격장 3배 이상 확대하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국방부에서 확대방침을 철회하겠다는 답변이 없으면 여주군민과 함께 실력행사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한글을 테마로 한 사업이 있다면.여주는 한글을 창제하신 성군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이 자리 잡고 있다. 여주군은 한 스타일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글 테마거리를 여주 중앙통에 조성할 것이다.중앙통은 여주지역 중심 상가지역으로 농협 여주군지부 옆 중앙통 입구부터 단계별로 간판을 한글간판으로 정비하고 한글 조형물을 설치해 한글 테마거리를 만들 것이다.-여주보 등 3개 보 주변 개발계획은.4대 강 살리기 친수구역 후보지가 다음 달 중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 4대 강 주변지역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이 다음 달 마무리된다.4대 강 친수구역특별법이다음 달 말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를 통과하면 6월 말께 사업계획을 수립해 올 연말에나 관련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 우리 여주는 이포보 주변을 새로운 관광단지 지정, 4계절형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여주=류진동 기자 jdyu@ekgib.com

물길따라 通하고… 철길따라 通하고…

여주군(驪州郡)은 강원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충주시, 서쪽은 광주시, 남쪽은 이천시, 북쪽은 양평군과 접한다. 경기도의 군 지역 중에는 인구가 가장 많다. 여주는 고구려 장수왕 (476) 에 골내근현(骨乃斤縣)이라는 이름으로부터 시작됐다. 그 후 신라 경덕왕 16년(757)에는 황요, 고려 고종 때는 영의(永義), 충렬왕 31년(1305) 여주로 개칭됐다가 1914년에 여주군으로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1읍(여주읍), 9면(점동가남능서흥천금사산북대신북내강천)이 있다. 1963년 개군면이 양평군에 편입됐다. 2015년 광역전철시대 강남역까지 40분 여주군(驪州郡)은 강원도 원주시와 충청북도 충주시, 서쪽은 광주시, 남쪽은 이천시, 북쪽은 양평군과 접한다. 경기도의 군 지역 중에는 인구가 가장 많다. 한강 상류인 남한강에 있는 여주는 조선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주요 교통수단은 수운(水運)이었다. 물길을 따라 사람이 통(通)하고, 물자(物資)가 흘렀다. 그리고 그 중심에 여주가 있었다. 한반도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한강의 상류인 남한강은 여주와 명운(命運)을 함께 했다. 여주는 조선시대 4대 나루터(광마포이포조포) 중 2곳이 여주에 있을 만큼 경제물류 중심 도시였다.여주전철은 서울 강남역까지 3040분대 진입 가능하다. 서울과 전철 생활권을 이어주는 여주전철은 2009년 6월 여주구간(9공구) 착공을 시작으로 중북내륙선과 연결되는 총 연장 57㎞의 광역전철망이다. 성남~여주구간 총 11개소의 전철역 중 여주구간에는 능서역과 여주역, 강천보역 등 3개 역사(驛舍)가 건립될 예정이다. 郡, 3천400억 투입 역세권 개발 추진여주군은 3천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능서역과 여주역이 들어설 토지에 대해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여주역과 능서역 역세권에 대한 세부 개발계획을 오는 2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군은 여주역세권 85만㎡, 능서역세권 33만㎡에 대해 별도의 설명회도 준비하고 있다.한편, 능서와 여주역과는 별도로 강천보 역까지 4.1㎞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 관계부처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건의한 상태다. 여주구간(9공구)은 능서면 용은리와 여주읍 교리를 잇는 총 10,288㎞ 구간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595억 8천900만 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한강변 수변 생태단지도 들어서여주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남한강 살리기 사업 이포보 주변을 수변 생태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강천보와 여주보, 세종대왕릉, 신륵사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만들 계획이다.여주읍 연양리 금 은모래생태공원 내에 500m~2km에 이르는 자갈길을 만들어 신발 벗고 걸을 수 있도록 하고, 1천 평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길이 열리는 도시 화성시>만성질환 똑똑한 주치의 필요하세요?

화성시는 지난 2008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T기술을 이용한 만성질환관리운영시스템을 구축,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성시 만성질환관리센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노령화와 생활습관 서구화에 따른 만성질환으로 조기 사망, 후유증, 의료비 증가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풍없는 건강도시 화성을 목표로 지난 2008년 11월 동탄보건지소 내에 U-만성질환관리센터를 개소했다.이어 지난 2010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립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내에 U-만성질환관리센터를 개소, 현재 만성질환관리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2개의 센터에 등록된 이용자수(2010년 12월 기준)는 2천885명으로 하루 평균 250명 정도가 센터를 이용, 체계적인 만성질환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다.U-만성질환관리센터는 시가 전국 최초로 Ubiquitous-IT 기술을 이용해 독자 개발한 만성질환관리시스템으로 거동이 불편한 재택 환자도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생체정보, 관리현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만성질환자 관리방법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전문의료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주범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이 있거나 위험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운동영양처방 시스템과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또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인력이 팀을 이뤄 개인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꼭 맞는 식단을 짜주고 개개인이 직접 식사일기를 작성토록 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관리대상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 4대 질병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질환별 그룹운동 프로그램은 만 40세에서 65세까지 연령 제한을 두고 있다.프로그램은 질환별로 한 기수 당 20명씩 소수정예 회원을 모집해 개인의 체력상태와 식사습관을 철저히 분석한 뒤 개개인에 맞는 처방과 함께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인공지능자동제어형 운동기구를 갖춰 과학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3개월 동안 비약물 지향의 집중적인 지도를 하게 되며 3개월 기본 프로그램을 수료한 회원에게는 또 다시 3개월 야간운동의 혜택을 제공한다. 취약계층 가가호호 방문 집중 관리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의료 이용 형평성을 높이고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전담간호사, 영양사, 운동사로 이뤄진 방문팀을 구성, 환자가 있는 집을 가가호호 방문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7년 국비사업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취약계층 1만6천659가구에 서비스를 제공,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시민만족도 향상을 도모해왔다.현재 권역별로 5개 방문팀을 구성, 전담간호사 21명을 포함해 영양사, 운동사 등 모두 25명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취약계층 및 건강에 문제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 허약노인을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만성질환자 간호 및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인 장애인영유아임산부 등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화성=강인묵 기자 imkang@kgib.co.kr

<길이 열리는 도시 화성시>일하는 노인들은 즐겁다

한국은 지난 2000년 7월1일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1%를 차지해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은 2020년이면 노인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사회는 의학이 발달하고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평균수명이 늘어나 생기는 선진국형 사회이지만 이와 더불어 많은 사회적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고령화사회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문제는 빈곤질병고독감 등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성시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며 해마다 1천500여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노노카페 백발의 바리스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노(老)노(No)카페 사업과 짚풀을 이용한 수공예품 제작판매 사업은 단순 반복적인 일자리가 아니라 수익창출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수익 창출은 물론이고 노인들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시의 노(老)노(No)카페 1호점인 커피나무(남부노인복지관)에 들어서면 향긋한 커피 내음과 함께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장의 바리스타들이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지난 2009년 7월 문을 연 커피나무는 8명의 노장 바리스타들이 교대로 하루 3시간씩 주 5일제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한 달 일하고 받는 임금은 20만원 정도로 월 평균 1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노인들은 단순히 돈을 번다는 목적보다는 새로운 사회경험과 동료들과의 친목도모, 자주적인 능력 계발의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현재 화성시엔 1호점 커피나무를 비롯해 2호점 와플카페 마실(남부종합사회복지관), 3호점 커피하우스 올레 동탄점(홍사용문학관), 커피앤 나래울(화성복합복지타운 나래울), 커피앤봉담점(국민체육센터) 등 모두 5개의 노(老)노(No)카페가 있다. 노(老)노(No)카페에 참여하는 이들은 65세 이상 노인들이다. 이들은 유명 빵집과 커피전문점과 연계해 기술과 운영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손마디는 두껍지만 공예품은 섬세 또 하나의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공예기술과 노인들의 솜씨를 접목한 노인 짚풀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사업이다.노인 짚풀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사업은 현재 지역 내 4개 마을 경로당에서 짚공예기능보유자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로당에 모여 외로움도 달래며 건강은 물론 소득도 챙길 수 있는 농촌형 노인복지사업으로 노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7개월은 월 20만원의 인건비를 보조받아 참여하고, 이후 5개월은 짚풀공예품을 전시판매한 수익금으로 인건비와 운영경비를 충당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또 기능보유자 5명을 지프로 명장으로 지정, 지난해 10월부터 60~70대 노인 24명을 대상으로 기능전수교육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짚풀수공예품제작 및 판매사업은 지프로(JIPRO) 사업단을 출범하면서 더욱 확대됐다.시는 지난 2009년 6월 지프로(JIPRO)라는 상표등록을 통해 짚풀공예품을 브랜드화해 현재 전문판매장(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내)을 마련했고, 전자상거래 전문쇼핑몰(www.samgeo-mall.com)과 판매협약을 체결,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시는 연간 3천만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지프로(JIPRO) 상품을 올해 상반기엔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미국과 일본 등 해외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노인짚풀수공예품 제작 및 판매사업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친서민정책 및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착한기업 H&S두리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한 복지란 자선이 아닌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는 데서 출발한 ㈜H&S두리반.㈜H&S두리반은 지역 내 거주하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탈북자, 이주민,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새마을회가 장소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가 초기설립 자본금을 출자해 지난 2009년 12월 설립한 기업이다.국내산 현미 100% 뻥튀기 희망펑 사랑펑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H&S두리반은 6명에서 9명으로 고용을 늘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결과, 설립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지난 2010년 10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화성시새마을회와 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는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설립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2억원의 추가자금을 지원했고 시 새마을회는 지원금으로 빵공장을 증축하는 동시에 지난 1월28일 향남읍 발안성당 입구에 베이커리 매장을 개장했다.화성시를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인 H&S두리반은 올해 말까지 직영판매장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현재 13명인 근무인원을 25명으로 늘려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길이 열리는 도시 화성시>개발보다 소외계층과 노인복지 향상에 주력

-51만 화성시민 여러분들게 인사말 부탁드린다.제6대화성시의회는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개원했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시민의 대표로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지방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잊지 않고 늘 연구하고 고민하며 땀 흘리는 지역일꾼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51만 시민과 함께 신뢰와 화합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화성시 의회와 화성시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화성시의 가장 어렵고 힘든 점.최근에 가장 어려운 것은 우리 시의 재정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의 재정위기로 그동안 진행되어 온 대형 시책사업을 중단 또는 축소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시민 여러분께 양질의 생활편의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제때에 제공해 드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화성시의회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재정위기를 조속한 시일 내에 타개해 나갈 것이며, 향후 이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의견제시로 의회와 시 집행부를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년도 화성시의회 계획은.개발보다 소외 계층과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주력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해소에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교육, 농업, 복지, 환경,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휼륭한 의원들과 힘을 합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하는 순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지난 한 해는 시책사업에 대한 중간점검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단초를 마련한 한해였습니다. 내년부터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100만 인구의 대형도시를 향해 나갈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의원들 간에 서로 보완하면서 단순 행정 실수에 대한 지적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서 우리 의원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시민 여러분과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민의가 반영된 정책을 제시할 나갈 것입니다.화성=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

<길이 열리는 도시 화성시> 51만 시민의 시정발전 대변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오)는 1991년 3월 27일, 시군구 의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국민의 기대와 열망 속에 지방의회 출범 20년의 연륜을 쌓아왔고, 풀뿌리 민주주의 상징인 지방자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2010년 시작된 제6대 화성시의회는 100%가 새롭게 구성됐으며 읍면동 단위 소선거구제에서 중선거구제로 선출돼 광범위한 지역과 의정활동에 경험이 없는 초년생으로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기만 했던 어려움이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뜻을 잘 수렴해 의회와 집행부 간에 대안 있는 견제와 균형, 그리고 상생을 지향하며 51만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정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화성시 의회는 주민이 선출한 17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성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면 이에 발 맞춰 주민의 기대와 정서를 적극 반영해 자치단체의 중요의사를 심의ㆍ결정하는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 자치단체의 중요한 사항에 대해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입법기관으로서의 조례의 제?개정 감사기관으로써 집행기관의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집행 감시 등 의원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고자 의원들 스스로 토론을 통한 업무연찬을 하고 있으며 의정회 선배들로부터 조언과 현장방문에서 습득한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의에 반영하고 있다. 김경오 의장은 최근 지방의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는데 반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은 제도적 한계에 의해 시민들이 바라는 욕구 충족에는 아직 부족함이 있다면서 자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김경오 의장은 시민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시민들과의 만남의 장소를 마련하고자 의회 1층 로비 180㎡(60평)를 민의의 광장으로 꾸며 의회의 역사를 기록, 보존하는 장소로 탈바꿈하게 됐고 의회 건물의 일부를 시민의 전시 공간과 토론의 장소로 돌려주었다. 이렇듯 시민들에게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자연스럽게 알림으로써 화성시에 대한 주인의식과 올바른 민주주의의 첫인상을 심어주었다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각 사회단체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간담회 자리도 수시로 마련해 시민의 소리를 수렴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회 상을 만들어간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며 자치단체의 의사를 결정하고 집행기관을 감시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며 또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법률이라고 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는 기관이다. 이에 화성시의회는 올바른 토론문화의 정착과 인식을 통해 개인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의견과 대안을 도출시키기 위해 의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화성=강인묵 기자 im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