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IT센터 준공식
삼성전자가 인도 첸나이에서 어려운 환경의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을 위한 IT교육 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월28일 인도 첸나이지역 공립학교 2곳에 각각 20여대의 컴퓨터와 프린터, 인터넷 설비 등을 갖춘 IT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첸나이 IT센터는 센터별로 IT 전문강사를 채용해 취학 아동을 위한 정규 교육과 방과 후 청·장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IT교육을 실시하고 각 공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사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첸나이에 있는 삼성전자 현지 법인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IT센터의 PC설치와 건물 색칠, 기념식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 여건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은 매월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2억원의 성금으로 IT 센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오는 9월까지 5개의 공립학교에 추가로 IT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몽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 후원사업을 펼쳐 왔으며 이번 인도 IT후원사업은 2012년까지 진행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