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화도진 축제가 5월13~14일 이틀동안 인천시 동구 화도진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행복한 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참가자들이 재능을 기부해 마련한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출연료 중 일부를 기부해 불우이웃을 돕기로 해 그 뜻을 더했다.첫째 날인 5월13일에는 화도진축제의 명물인 어영대장 축성행렬이 주민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동구청을 떠나 화도진공원까지 행진하며 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또 오후에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화려한 불꽃쇼가 동구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탄성을 자아냈고, 이어진 특설무대에서는 티아라, 강진, 서주경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주민과 하나 되는 축하 콘서트가 열렸다.둘째 날인 5월14일에는 다문화가정 페스티벌, 민속놀이와 감옥 및 형틀체험, 사랑나눔 경매, 구민의 끼와 재능을 한껏 발휘하는 동구 주민 가요제, 청소년 댄스가요제, 평양 예술단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고, 군영음식 체험 이벤트가 벌어져 색다른 경험을 즐긴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부대행사로는 화도진 동물원, 추억 속으로, 무기전시 등이 열렸으며, 체험행사로는 공예품 만들기, 민속놀이체험, 형틀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장용준기자 jyju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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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기자
2011-05-3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