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귀포시 자매결연 조인식

경제 문화 행정 등 교류협력 합의

안성시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 서귀포시와 경제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고창후 제주도 서귀포시장은 지난 5월6일 안성시청 회의실에서 이철섭 부시장, 이동재 의회의장, 유혜옥 부의장,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공동 번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 시장은 ▲공공기관과 민간의 우호교류 촉진, 경제, 문화, 체육,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지역 특산물 직판장 개설, 농·수산물 유통, 판매 등 경제교류 ▲상시 연락체계로 협력 사안과 공동관심사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합의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쌀, 인삼, 포도 등 5대 농특산물을 제주도에, 제주도는 감귤, 수산물 등을 안성시에 상호 교류 판매하기로 해 농가소득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상호 신뢰와 우정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협조체계로 양 도시 간 변화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은 대한민국의 경제, 문화, 농수산업 등이 잘 어우러진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서 기후와 토질, 물이 좋아 친환경농산물의 명성이 자자하다”며 “상호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해 협력관계를 잘 구축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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