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11 국가브랜드 대상’ 도시슬로건 부문 1위 수상

의왕시는 지난 3월7일 2011 국가브랜드 대상 도시슬로건 부문 1위를 수상, 전국 최고의 도시슬로건으로 인정 받았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 크리탈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도시슬로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의왕시에 따르면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의 2011 국가브랜드대상 조사 및 심사결과, 의왕시의 브랜드인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의왕'이 도시슬로건(지역기초단체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어 전국의 우수슬로건 브랜드를 제치고 전국 최고의 도시슬로건으로 선정됐다.민선5기 시정의 출범과 함께 주민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15만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의왕은 시민의 참여 속에 경제?복지?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하여 명품도시로 탈바꿈 하겠다는 비전과 희망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는 브랜드 슬로건이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고양된 선진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의 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끊임없는 홍보와 마케팅 전략으로 의왕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15만 의왕시민과 500여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 기자 jhlim@ekgib.com

장호원농협 등 공동출자 ‘이천라이스센터’ 준공

이천지역 장호원농협과 설성농협, 율면농협이 공동출자해 건설한 이천라이스센터가 지난 6월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천라이스센터는 장호원농협 등 3개 조합이 160억여 원을 들여 장호원읍 어석리 103의5 일대 2만3천74㎡ 부지에 건축면적 4천721㎡로 신축됐다.특히 이천라이스센터는 종전의 미곡종합처리장의 개념이 아닌 생산에서 출하까지 모든 공정에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연중 균일한 고품질의 브랜드 쌀을 생산할 수 있다.이천라이스센터는 가공시설과 건조저장시설, 저온저장시설 등 모두 8개 동으로 구성됐다.RPC 핵심시설인 가공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시간당 5t의 벼를 가공하고 10t을 포장할 수 있다.수매 및 벼의 품질관리가 이뤄지는 건조저장시설은 5개 동으로 하루 306t을 건조할 수 있으며, 저온저장시설은 2개 동으로 2천600t을 저장할 수 있다.이재붕 장호원농협 조합장은 이천라이스센터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천라이스센터에서 얻은 이익금은 모두 농민 조합원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농협 관계자, 농민 등 500명이 참석했다. /이천=임병권 기자 limbk1229@ekgib.com

인천공항, 6년째 ‘세계 최고’

인천국제공항이 세계공항서비스평가 6연패를 달성해 세계 공항계를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3월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 1천700여개 공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6년연속으로 세계 최우수공항상을 수상했다.공항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공항서비스평가를 재패하면서 개항 10년만에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은 특히 이번 평가에서 5점 만점 중 만점에 가까운 4.96점으로 1위를 차지해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켰으며 세계최우수공항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공항 최고 공항 등 인천공항이 속한 3개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1993년 이후 두바이공항이 3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된 적은 있지만 6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공항의 지위를 유지한 공항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인천공항은 이같은 브랜드 파워와 세계적 공항산업 노하우를 앞세워 공항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지난 2월에는 중국 4위 공항운영그룹인 하이난공항그룹과 합자회사를 만들어 이달부터 하이난그룹 산하 공항과 중국내 공항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위탁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해외사업을 점차 지분투자, 위탁운영, BOT 사업, 공항민영화 사업 등으로 확대해 인천공항을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뉴델리=김미경 기자 kmk@ekgib.com

‘中企와의 만남’ 150여명 조기정착 기쁨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지난 4월6일 경기중기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해 2011년도 제4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수도권 42개, 지방 19개(8개 화상면접) 등 총 61개 중소기업과 북한이탈주민 150명이 참가해 1대1 심층면접 및 상담을 벌였다.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 행사는 중소기업청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취업촉진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중소기업 816개 북한이탈주민 1천966명, 올해 1~3차에 중소기업 156개 북한이탈주민 387명이 행사에 참가했으며, 현재까지 총 150여명이 중소기업에 채용됐다4차 행사에서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하나원에서 중소기업 알기, 경제 창업 교육 등 사전교육이 강화됐다.또 전국 하나센터(30개) 및 경찰청과 협력해 하나원 퇴소 후 채용예정기업 방문 안내 등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북한이탈주민들을 취업시키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경기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매월 경기지역에서 취업의사가 있는 북한이탈주민(사회진출자)을 사전 모집하는 등 사회진출한 북한이탈주민들까지 지원하고 있다.안병규 경기중기청공공판로지원과장은중소기업들도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밀집 거주 지역을 찾아가 우수중소기업이 기업설명 및 면접을 진행하는 지역별 채용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호 기자 lshgo@ekgib.com사진_전형민 기자 hmjeon@ekgib.com

카트타고 짜릿한 질주… 파주서 스릴만점

멀기는 해도 국제 규격의 카트 전용 경기장이 파주에 있어 매주 동호인들과 함께 찾아 카트를 즐깁니다.자유로를 따라 문산(당동IC)에서 37번 국도를 타고 10분 달리면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파주스피드파크(대표 김태은)가 있다.카트 전용 경기장인 파주스피드파크는 길이 1.2㎞, 폭 8m~10m, 최대 직선거리 250m로 두개의 헤어핀과 12개의 다양한 코너 등이 국제 규격으로 조성돼 주말이면 목포, 부산 등 전국에서 레저카트, 레이싱카트, 바이크 등을 즐기려는 1천여명의 매니아와 관광객들로 붐빈다.평일에는 수도권 학교, 체육관, 단체 등에서 체험식 안전운전 교육을 받기 위해 하루 300~400명이 찾는다. 특히 파주스피드파크를 찾는 매니아와 관광객이 늘면서 주변의 임진강폭포어장과 적성임진강한우타운, 장파리와 두지리 매운탕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이처럼 매니아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으나 도로변에는 안내판 등이 설치돼 있지 않고 진입로 협소 등으로 찾아오는데 불편을 사고 있다. F1 드라이버가 꿈인 이정민씨(카트매니아)는 주말이면 목포에서 새벽 KTX를 타고 와서 레이싱카트를 즐기고 내려간다며 전국에 카드시설은 많이 있지만 국제규격 1.2㎞로 되어 있는 곳은 파주 단 한곳 밖에 없어 멀리서라도 찾아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은 대표는 카트는 복잡한 기어가 없고 왼쪽(브레이크), 오른쪽(엑셀) 패달을 쉽게 밟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유치원생부터, 여성 등 나이와 성별에 관계 없이 짜릿한 쾌감의 체감속도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 기자 koks@ekgib.com

수원시‘녹색자동차보험’협약

수원시는 지난 3월31일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자동차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자동차보험 녹색자동차보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환경부와 에코프론티어, 한화손해보험과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녹색자동차보험은 차량 주행거리 단축에 비례해 차주에게 개인별 탄소배출권(그린카 크레딧)을 부여하고, 배출권 판매수익으로 보험료를 일부 환급하는 제도이다.환경부는 수원시에서 2년 동안 자동차 2만대에 대해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을 벌인 뒤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수원시는 환경부와 함께 사업의 주체로서 보험사에 녹색자동차보험 운영을 위탁하고 관련 제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보험사는 녹색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운행정보확인단말기(OBD)를 제공, 주행거리를 확인한 후, 이에 따른 탄소배출량(개인의 탄소배출권)을 탄소배출권 거래사에게 제공한다.배출권거래사에서 배출권 판매 대금을 보험사에게 지급하면, 보험사는 이를 보험 가입자들에게 환급하여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녹색자동차보험 시범사업에 참여한 1만대의 차량이 차량 1대당 주행거리를 1년간 2천㎞씩 단축하면 CO2가 4천200여t 감소하며, 이는 소나무 84만 그루를 심어야 달성할 수 있는 감축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또 유류소비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효과는 2천㎞ 감축시 163만리터, 27.7억여원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교통혼잡 비용 감소에 따른 경제적 효과 역시 27.5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협약식에서 수원시는 친환경교통수단(바이모탈 트램 등) 도입 등 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많은 시민이 차량운행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녹색자동차보험과 같은 녹색경제 정책을 더 많이 개발해 시행,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녹색자동차보험은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탄소와 보험을 연계하는 아이디어를 공모, 한화손해보험의 녹색자동차보험을 선정했다.

성남 제일새마을금고, 저소득층 지원사업 협약

새마을금고는 비영리법인으로 은행과 다릅니다. 수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야 합니다.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의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정광옥 이사장(61)은 지난 4월5일 성남시와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회, 경기도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행복드림(Dream) 통장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4억5천만원을 내기로 하는 협약식을 했다.행복드림 통장은 차상위계층 주민의 통장 적립금액을 배로 늘려 줘 자립자활에 필요한 종자돈을 마련해 주는 복지사업이다.저소득층 주민이 매달 10만원씩 3년을 내면 본인 적립액 360만원에 시가 마련한 매칭금 360만원을 합친 720만원을 예금이자와 함께 지급하는 방식이다.이 적립금은 이들의 주택, 교육, 창업자금 등으로 사용된다.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참여해 3년간 1억5천만원씩 지정 기탁하기로 성남시와 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의 매년 지정기탁금 1억5천만원 가운데 1억2천만원은 행복드림 통장 사업 용도로 사용하고, 3천만원은 저소득층 지원 용도로 사용해 사업대상자의 자립자활을 돕는다.성남시는 지난 1월 20일 시민 후원금으로 100명의 행복드림 통장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참여해 200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기탁하기로 한 4억5천만원은 연간 당기순이익 54억원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정 이사장은 목표 자산 달성 축하행사를 하면서 연예인을 초청해 1억5천원 정도를 쓰곤 한다며 그런 돈을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여러 새마을금고가 합심해 행복드림통장 사업에 관심을 두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