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3명 위촉, 2년간 인사관련 여론, 자료 수집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남규)은 인사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직원 인사모니터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최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성실히 모니터할 수 있는 직원 13명을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니터요원은 앞으로 2년 동안 다양한 인사 관련 여론과 자료를 수집하고, 공단 내부 통신망(Handy) ‘인사모니터 방’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또 합리적인 인사제도 운영을 위해 ‘인사모니터 방’에 인사에 대한 아이디어, 인사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인사실시 후 결과에 대한 의견, 우수 직원 추천 및 발굴,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직무, 교육 등의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들은 활동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되며 활동과정에서 얻게 된 정보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
박남규 이사장은 “인사모니터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인사에 반영하고 학연, 혈연, 지연에서 벗어난 깨끗하고 투명한 인사제도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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