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4개부문서 열띤 승부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3회 부천시장배 생활체육 전국농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천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농구연합외와 경기도농구연합회, 부천시농구연합회 주관, 부천시와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경기일보, (주)웅진플레이도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100여개팀, 8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초중고, 대학ㆍ일반부 등 4개 부문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초등부는 4개조 1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고, 대학일반부는 8개조 1위팀이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승자를 가렸다. 초등부 결승에서는 부천의 전자랜드가 평택청소년문화센터를 물리치고 우승해 60만원 상금을 손에 넣었으며, 대학일반부는 세이버가 빅스를 결승에서 51대34로 누르고 우승상금 80만원을 차지했다. 전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고등부에서는 조직력과 개인기에서 앞선 부천 케페우스가 독도를 18대16으로 제쳐 우승상금 60만원을 받았으며,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결승에서 16대16 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자유투까지 간 중등부에서는 비도가 케페우스를 자유투 승부서 1대0으로 이겨 우승트로피와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한편, 팀을 우승으로 이끈 초등부 김제곤(전자랜드), 중등부 이윤환(비도), 고등부 이태균(케피우스), 대학일반부 정흥주(세이버) 등이 나란히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중등부 이우성(CBS)과 고등부 고광민(케페우스), 대학일반부 하진철(빅스)이 우승했으며, 페어플레이상은 초등부 TEAM5-A와 중등부 프랑코, 고등부 케페우스 A, 일반부 DPC에게 돌아갔다. 한편, 17일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한선재 시의장, 김경협설훈 국회의원, 신종철 도의원, 이동현 시의원, 이세웅 부천시생활체육회장, 웅진플레이도시 남기성 상무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농구
김종구 기자
2013-08-18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