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인삼공사 건국대 꺾고 프로농구 아마농구 최강전 2회전 진출

안양 KGC인삼공사가 건국대를 꺾고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2회전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는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각각 20점과 15점을 기록한 최현민과 최지훈의 활약을 앞세워 건국대를 77대62로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상무-창원LG 간 승자와 20일 2차전에서 맞붙는다.

김윤태, 이원대, 최현민, 정휘량, 최지훈 등 1.5군으로 이날 경기에 나선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 건국대의 높이에 밀리며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3쿼터 중반부터 서서히 점수차를 벌린뒤 3쿼터 1분50여 초를 남기고 53대44로 앞서며 승리를 예고했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4쿼터에서도 건국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15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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