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명품도시, 꿈과 희망의 교육도시 실천으로 지역간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주민에게 신뢰받는 공교육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 광명시가 추구하는 혁신교육의 목표이다. 광명시가 혁신교육도시로 지정이 되면서 학교현장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보인 결과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는 양기대 시장이 취임 이후 거둬낸 가장 큰 성과물이기도 하다. 시는 교육도시의 정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교육혁신, 교육지원, 급식지원, 교육협력, 청소년등 5개 팀으로 구성된 교육지원과를 신설, 교육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함으로써 명품교육도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는 광명교육지원청의 혁신교육 사업과 광명시의 교육특성화 사업이 융합된 지역교육공동체의 새로운 교육협력모델이다. 광명시가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인해 학교장 공모, 우수 교원 선발, 보조교사 지원 등을 통해 공교육 환경을 혁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재정이 집중 투자된다.교육혁신지구 지정으로 인해 시는 시민들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기존의 정형화된 학교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화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광명만의 교육특화모델을 만들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육문화공동체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소하철산하안광명 등 4개 권역별로 혁신교육존을 만들고 소하동은 초중고를 잇는 혁신학교 벨트로 조성하고 있다.광명혁신교육 지구사업은 관내 45개 초중고에 마음열기 상담실 운영, 에듀 케어 사랑방 운영, 우리함께 가르쳐요(수업보조교사 지원), 햇님 달님 사서지원, 학생 진로상담, 논술 네트워크, 행복한 도서관, 학교도서관 온매트 사업, 생태학교, 교과학습 동아리 지원, 향기나는 문화예술사업, 키즈 클래식 음악,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행정 코디네이터 지원, 초중고를 잇는 혁신학교 벨트화 사업 등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실질적인 공교육 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수업행정혁신, 교육과정 특성화,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도서관 혁신 등 7개분야 16개 사업에 모두 47억원의 교육예산이 집중투자된다. 소하동을 혁신학교 메카로 조성혁신학교로 지정된 구름산온신충현초, 소하충현중, 운산고 등 소하동을 중심으로 초중고를 잇는 혁신학교 벨트화를 통해 광명에 공교육 혁신이 전 지역에 확대 될 수 있도록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약 1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병행, 학교와 시민들에게 필요한 교육 운영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받게 되며, 교사들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자율경영을 통해 학생 중심의 수업교육 등 공교육 혁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별로 형평성을 고려, 특정학교에 사업이 집중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혁신학교 벨트화 사업은 소하동을 혁신학교 메카로 조성, 자율 경영과 특성화를 통한 공교육 혁신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만족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학습능력 향상 통해 사교육비 절감사교육 비용절감과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학부모, 학생, 교사 연 인원 2천6백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과정을 개설하고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 학교에 학습 보조교사를 배치한다.학생들의 인성과 창의력 교육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고 45개 초중고에 문화예술 분야의 프로그램과 강사풀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학교로 만들어 간다. 모든 학교에 사서교사를 전원배치, 중앙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상호 협력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서를 구입, 학교에 순회대여하는 등 학생들의 독서능력 증진과 더불어 학부모들의 독서와 문화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3 수험생 위주로 논술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 대학별 논술 강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모든 학교에 행정코디네이터(행정보조인력)를 배치, 교사의 과도한 행정업무를 해소, 교사들이 수업과 연구에만 전념하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사 자기수업 분석실을 설치, 교실수업을 녹화해 교사들간에 스스로 검토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중심 교사 역량을 높여가도록 8개 학교에 공모방법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위기학생, 고민학생들을 위한 상담실을 8개 학교에 개설,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치료 등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학교 밖으로 벗어나려는 아이들을 학교안으로 포용하고,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를 위한 에듀케어 사랑방(초등돌봄)을 4개 학교에 설치, 보육과 교육이 동시에 실현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문화 프로그램우수 인력 지원광명시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성공적인 교육협력 모델 사업으로 정착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교사들의 공교육 혁신에 대한 열정과 함께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단순한 학교시설 지원(하드웨어) 보다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우수한 인력지원(소프트웨어)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선진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시는 확대방안의 하나로 소하동에 이어 광명철산하안동 지역으로 혁신학교가 확대 추진 될 수 있도록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희망학교를 우선으로 교사, 학부모와 함께 지속적으로 경기도교육청에 혁신학교 추가지정을 요구할 계획이다.하지만 혁신학교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학교장과 교사의 확고한 실천의지가 있어야 하며, 특히 지역교육 협의회(교사, 학부모)를 통한 혁신 연구모임이나 혁신 프로그램 연수로 준비된 교사와 연구하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협의회 모임이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시는 혁신교육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모니터닝을 통해 사업성과를 분석, 사업비 집행 적정성 여부에 대한 시도교육청광명교육지원청학부모대표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혁신교육지구사업 전담 평가팀을 구성, 년 1회 이상 관리감독하고, 성과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일몰제를 도입, 사업을 폐지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광명 = 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인터뷰 양기대 광명시장"도시 살아나기 위해 교육이 제대로 서야" 공부 보단 풍부한 지식인성 중요 Q 광명시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계기는A 교육에 대한 광명시민들의 열의가 높은 가운데 공교육 혁신을 위해 준비된 혁신 교사와 학부모들의 참여도가 높은 결과라고 본다.Q 혁신교육도시의 향후 역점 정책사항은A 소하동을 중심으로 한 초중고를 잇는 혁신학교 벨트화 사업 안착으로 광명철산하안동 지역으로 혁신학교 확대 운영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첫 시행하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평가단을 운영, 주기적으로 사업 성과를 모니터링 하고 피드백 하는 등 주기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Q 교육혁신지구 지정으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A 교육 문제 때문에 광명을 떠나 서울(강남, 목동)로 이사가는 현상이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정착되고 2015년까지 꾸준하게 지속가능 발전하는 학교현장 지원으로 학부모, 학생, 교사들이 만족하는 공교육 혁신을 이뤄나가겠다.Q 교육도시를 표방하고 있는데A 취임 초부터 광명교육지원청과 협력해서 광명의 교육 여건을 바꾸겠다고 약속했고 교육시장으로서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해마다 인구 약 30%가 광명시로 이사오고 또 이사 나가는데 그들 대부분은 아이들 교육문제 때문에 광명을 떠나고 있다. 과거 베드타운 도시에서 벗어나 교육여건이 좋아 광명시를 찾아와 살고 싶어 하는 정주도시, 혁신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 Q 교육도시 운영에 대한 마스터 플랜은A 올해 일반회계 총예산액의 4%인 134억원을 교육사업으로 지원하고 향후 광명시 총 예산액의 5% 이상을 혁신교육지구사업과 함께 기타 교육경비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센터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영어교육 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 학부모, 시청 직원,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문강사를 초빙 유익하고 알찬 광명 교육 포럼을 매월 실시하고, 공부만 잘하는 아이들이 아닌 지식과 인성이 겸비된 올바른 학생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의 길을 시민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대학(대학원 대학)을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내에 유치하고, 고교 평준화가 빠른 시일내에 도입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즐거운 학교, 행복한 시민 지난 2월 16일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구리시는 시 면적이 경기도 전체 면적의 0.31%에 불과한 작은 도시다. 전 지역의 반경이 15㎞ 이내 인데다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교육관련 기관간의 혁신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유기적 지원망을 가동할 수 있다. 학교가 아파트 등 시가화 지역을 끼고 밀집되어 있어 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교육 특성화 사업 추진도 용이하다. 그러나 교육인프라의 부족과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중학교졸업 학생 상위 10%이내의 57%가 타지역으로 진학하고 있고 고등학교 졸업자의 명문대 진학률도 타지역에 비해 낮는 등 공교육 특성화 정책의 도입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이 협소하다보니 중첩된 규제,취약한 재정 자립기반 등으로 인한 외형적 지역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교육발전이 필수적이다 고 말했다.시는 올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여건이 낙후된 도시에서, 강남 못지않은 교육 여건을 갖춘 혁신교육도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를위해 공교육 혁신지원, 참여협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이라는 세가지 테마를 주요 핵심 과제로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의 교육특성화 사업과 교육지원청이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교육프로그램을 합쳐 새로운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올해부터 4년동안 총 200여억원(구리시 110억원, 교육청 9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교육문화 공동체를 목표로 협육을 통한 도시형 혁신교육 모델 창출을 꾀할 방침이다.특히 다음달부터 39억7천200여만원(교육청 12억6천600여만원 포함)을 들여 공교육혁신 18개사업과 미래역량 인재육성 7개사업,지역특성화 5개사업 등 18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들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올부터 4년간 200억 투입시는 혁신학교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초중고등학교 13개교을 대상으로 학교당 2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방학중 혁신교육 교원워크숍과 우수교원 해외선진지 견학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상담실 구축 비용(학교당 1천400만원)과 상담사인건비(학교당 1천300만원),학교생활 부적응자 맞춤형 프로그램운영비(학교당 425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갈매초등학교 등 사서교사 미배치 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2천100여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초등학교을 대상으로 예체능 보조교사(44학급미만 2명,44학급 이상 3명)를,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각각 수학과학보조교사를, 초중고 24개교 학교별로 교무행정 인력 1명씩을 배치하는 등 교원들의 업무경감 및 사기진작을 도모할 예정이다. 6개 고교에 논술강좌 등 진학 프로그램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논리적사고 능력, 문제해결 능력 신장을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고등학교 6개교(학교당 700만원)를 대상으로 논술강좌 와 면접준비, 자기소개서 작성 등 3개 영역의 강좌를 한세트로 구성한 논술네트워크 환경을 마련하고 이들 학교(학교당 400만원)을 대상으로 학기별 1개반(일반학생 1개반,학교생활 부적응자 및 학습부진아동 1개반)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시는 관내 고등학교 진학자 가운데 관내 중학교졸업 성적우수자(학교별 5명,총 30명)를 추천받아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방학중 초중고교 1개교씩을 거점학교로 선정, 학교별 추천받은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 학습 체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저소즉층 및 맞벌이 학부모부담 경감을 위해 유치원 33개원을 대상으로 교무보조 인력과 종일제 운영비등을 지원하고 갈매초등학교 등 돌봄교실 미실시 초등학교 5개교 가운데 2개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 시설 리모델링비용과 운영비를, 초중학교 각각 1개씩을 대상으로 거점치료실 리모델링 비용 및 운영비,특수교육보조원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스포츠 동아리도 지원시는 선택적 체험활동 제공 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교별 전수조사를 마친 동아리 100개(문화예술, 스포츠 분야)를 선정, 강사수당 등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청소년 성취포상제 참가운영, 학교와 봉사활동 지원 협약, 프로그램 개발 및 학교봉사활동 운영,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개최 등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지원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시는 초중학교 170학급을 대상으로 각각 50만원씩 체험활동비와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교육적 접점을 통해 협욕의 모델을 창출하는 등 20여개 강좌로 운영하는 지역사회 학교를 설립 및 운영하고 혁신교육지구 세미나 개최와 혁신교육 모듈(방법) 개발, 혁신교육지구 평가 등 혁신교육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하드웨어적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어린이들이 혼잡한 교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시설 및 안전망 구축, 놀이시설 설치 등에 나서고 유치원 주변을 따라 과속방지턱 및 방호울타리 설치, 차선도색 및 칼라포장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성폭력 등 사회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14대의 CCTV를 설치하고 어린이공원 등지를 따라 설치된 각종 놀이시설을 대폭 교체할 예정이다.구리 = 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인터뷰 박영순 구리시장"낡은 사고에서 벗어나 교육복지 새 모델 개척" 자기주도 학습방법 반드시 확립 교육은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곧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공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계층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학부모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사업을 실시하게 습니다박영순 구리시장은 구시대의 낡은 교육에서 벗어나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신 개념의 교육복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혁신 교육에 대해 들어봤다.Q 구리 교육의 가장 큰 현안은. A 구리시는 지난 30여년간 성공적인 발전을 해왔다. 결과적으로 너무나 유용했고 효과적이어서 기존의 성공 방식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다.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학부모들도 명문대 입학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여긴다. 새로운 시대에 맞게 교수법과 교육목표도 바뀌어야 하지만 여전하다. 교사들도 지식 전달자에 머물고 있다. 모두 정답은 알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새로운 교육은 도입하지 않는다. 사교육비와 입시경쟁의 폐해를 말하면서도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 Q 혁신 교육의 변화 모습은 뭔가A 혁신 교육은 모든 학생이 새로운 글로벌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21세기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지금의 교육방법은 바뀌어야 한다. 엘리트 교육이나 수월성 교육처럼 소수에게 혜택을 주는 게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돼야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어야 사회가 안정된다. 그리고 앞으로는 평생교육의 시대이다. 공부하고 난 뒤에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두가지를 병행해야 한다.Q 혁신교육 환경개선 방안은. A 학교마다 학력향상을 위한 수업보조교사 및 인성교육생활 진로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사를 지원하고, 행정코디네이터를 배치해 교사들이 수업운영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학습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의적 체험과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확립 및 학습습관 개선을 위한 학습캠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혁신교육은 학생,학부모,학교 모두가 도달해야 하는 목표 지점이다.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협육의 학교문화 형성과 교육환경 개선, 지역이미지 향상 등을 도모하는 등 구리시만의 교육을 실천해 시민 행복을 추구하겠다.교육기관 등이 공동 협육해 조성하는 한 단계 높은 품격있는 교육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교육기관의 모든 교육활동이 생동감있고 역동적으로 변화돼 국제사회에서 보석같은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孟母烏山之敎) 지난 2월 11일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오산시가 추구하는 혁신교육의 지상목표다. 이같은 목표를 실현하기위서는 학생, 교육자, 학부모는 물론이고 나아가서는 시민들이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돼 배우고 가르치는 젊은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교육이 좋아 이사를 오는 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기본 방침이다. 시는 학생들에게는 수업혁신을 통해 보다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혁신의 주체인 교사와 교장들에게는 열정과 자발성을 이끌어 낼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또 범시민적인 학습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시민들 모두를 교육현장 속으로 이끌어 가는 오산시만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할 예정이다.그동안 시는 수차례에 걸친 혁신교육 토론회 및 설명회 등을 통해 목표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교육관련 사회적 기업까지 창립해 교육의 재투자여건도 크게 개선해 나간다는 당찬 청사진까지 그리고 있다.초등학교 20개교 1만4천364명, 중학교 9개교 6천945명, 고등학교 6개교 5천588명 등 총 35개교에서 2만6천897명의 학생이교육을 받고 있는 오산시의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조명해 본다. 성적 상위권 학생 타지行 스톱2009년 15만8천여 명에 불과했던 오산시의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8만2천500여 명을 넘어섰고 현재도 꾸준히 증가 2012년에는 20만 명에 다다를 전망이다.택지개발로 인한 폭발적인 인구증가는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지만 이로 인해 발생하는 밀집된 학생수는 새로운 교육정책의 도입을 절대적으로 요구하고 있다.특히 시는 출산율 1.49명으로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고 인구의 평균 연령도 30.7세로 극히 젊어 혁신교육의 수요 욕구는 타지역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그러나 교육인프라의 부족과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초중등 상위권의 학생이 수원 등으로 전출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는 등 교육 때문에 오산을 떠나는 현실이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이같은 현실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음으로써 타개해 나갈 방침이다. 2015년까지 관내 35개 전학교로 확대시가 수립한 공교육 혁신 사업은 ▲혁신교육 활성화 ▲수업혁신 ▲행정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뉜다.물향기학교로 대변되는 혁신학교는 올해 공모를 통해 초3, 중1, 고1 등 5개교를 선정, 학교별로 1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시는 이 물향기학교를 내년도에는 10개, 2013년에는 20개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2015년까지 관내 35개 전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물향기학교는 교장공모제 및 우수교사 요구제가 도입돼 우수교원을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도모하게 된다.이와함께 방과후 학교 등에 강사 풀(Pool)제를 도입함으로 우수한 강사도 확보할 수 있다.시는 이와 더불어 수업혁신에도 박차를 가해 공교육의 현실화는 물론이고 교육경쟁력도 강화한다.학교 혁신의 주체가 될 교사의 열정과 자발성이 혁신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수업을 우수교사 육성을 통한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 수업으로의 전환하고 교직원들이 해외 교육복지 선진국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비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교사들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도 교육청과 함께 5억4천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 초4, 중1, 고1 등 6개학교의 수업보조교사를 지원한다.이밖에도 시는 물향기학교 5개교를 제외한 31개 학교에 대해서는 5억5천800만 원의 예산을 교무행정 전담인력 지원비로 활용, 교사가 수업에만 전념토록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학력향상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위기학생 지원, 교육과정 특성화, 비전프로그램 운영, 학교도서관의 혁신으로 대변되는 미래역량 육성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면서도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시는 중학교 9개교, 고등하교 3개교를 대상으로 한 상담사를 추가 배치하는 동시에 위기학생지원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연계체계를 구축, 학교 부적응, 학업중단, 가정폭력 등 사춘기를 맞아 위기로 몰리고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 구제에 나설 방침이다.이와함께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특성화 심화를 위해 자기주도, 논술, 취업실기 등의 특성화 거점학교를 지정운영한다. 또 초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중고생 등을 위해 교과학력 향상 및 고등교과 심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이밖에도 시는 미군장교(K-55) 자원봉사자 활용 프로그램 및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우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접목함으로써 학력향상과 체험학습의 두마리 토끼 잡이에 나선다. 방과후학교 등 사회적기업으로 육성시는 혁신교육의 성공의 또다른 축은 학부모와 시민들의 동참이라는 판단하에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우선 시는 혁신교육지원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국제화센터 3층에 마련되는 센터는 시민참여학교 및 교사, 학부모스터디, 교과교실, 특성화 클러스터, 인력풀, 학생비전센터, 방과후학교, 차의체험교육 등의 혁신교육 세부사업들을 지원, 혁신교육 추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시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방과후학교 및 체험교육사업을 사회적기업 브랜드로 육성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 스터디를 발족했다.학부모 스터디는 부모가 자녀와 함께 공부함으로서 자신의 능력개발 및 학사과정 등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팀별스터디(주 1회) 및 통합스터디(월 1회) 형식으로 진행된다.시는 학부모 스터디를 통해 학부모를 혁신교육도시 성공의 주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이밖에도 시는 시민참여학교를 개설, 문화역사행정 등에 대한 시민교육의 기회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오산 = 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인터뷰 곽상욱 오산시장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 자연스레 행복지수 UP"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교육혁신 성공 Q 혁신교육도시의 미래 청사진은.A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다. 혁신교육지구 지정은 이를 위한 발판이다. 혁신교육지구는 이런 의미에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의지를 갖고 학교중심의 교육에서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신 사고의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교육때문에 행복해 하고 도시 전체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교사, 교장, 학교가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것이다.Q 평소 교육철학은.A 교육때문에 시장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오산은 과거 교육때문에 우수한 인재들이 고향을 등지고 타지역으로 나갔고 남아 있는 아이들은 피해의식이 팽배했던 교육 낙후지역이었다. 이를 개선하는 것이 소명이자 철학이다. 이제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젊은 도시 오산은 교육시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비전으로 삼아 새로운 교육환경의 변신을 보게될것이다. 현대판 맹부맹모가 교육시장과 함께 지역공동체 역할을 통해 참여와 소통를 바탕으로 가르침과 배움에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한도시 오산을 구현할 것이다. Q 오산만의 혁신교육모델을 내걸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A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이후 오산만의 공교육 모델을 창출하기위해 수차례에 걸친 토론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로 부터도 다양한 의견을 들어왔다. 이런 모든 내용들을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 교육을 학생들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 열의가 있는 시민들, 즉 지역공동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학생,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 시민들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혁신교육지원센터, 학부모 스터디, 시민 참여학교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을 위한 사회적 기업까지 창출시키는 복안을 갖고 보다 다양한 비전있는 프로그램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가 추구하는 것은 바로 초중고교의 안정되고 바람직한 교육과정 정립과 공사립학교의 차별화된 커리큘럼 등을 통한 공교육의 정상화 일 것이다. 이같은 혁신교육지구의 성공적인 사례로 북유럽 3개국(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이 손꼽히고 있다. 비록 정책적 용어는 틀리지만 혁신교육지구의 롤 모델로 꼽히는 이들 3개국의 공교육 및 사교육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덴마크덴마크의 교육은 15-16세까지 의무교육으로 15-16세까지 학령은 국민학교(Folkeskole, public school)라 불리운다. 청소년의 82%는 의무교육 이후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정부보조의 교육은 무료이지만 사립학교의 전통은 따로 있고 기본교육 학생의 약 13%는 사립학교에 다닌다. 이같은 교육으로 덴마크의 문자해독율은 남녀 모두 99%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학교 | 7~16세까지 학급당 학생 20명유아들을 학교유형의 환경으로 인도하는 최초단계의 교육으로 유치원과 예비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계를 마치면 어린이들은 다음단계인 초등교육으로 진학한다.이와 함께 덴마크 국민학교는 초등과 이차교육 저학년에 해당하는 종합학교로 이 학교는 기본교육의 제1단계(1-6학년)와 제2단계(7-9학년)로나뉘어 7-16세 혹은 17세까지 교육한다. 기본교육은 국민학교, 사립 초등학교, 지속학교로 구성됐다.국민학교는 비분리(종합) 학교로 학생들은 과목별 학습이 아니라 학급과 더불어 학생생활을 시작하게 되며 학급당 20여명의 학생으로 학급이 편성된다. 특히 덴마크 국민학교는 시험지향적 학교가 아니며 모든 학생들에게 가능한 한 전인적인 계발과 학습을 위해서 차별화된 교수법을 구축하고 있다. 사립 초등학교 | 진보 자유학교이민자 학교 등덴마크는 정부의 실질적인 보조를 받는 사립학교의 전통을 갖고 있다. 이 전통은 성직자이자, 시인, 정치가인 N.F.S 그룬트비히(Grundtvig, 1783-1872)와 교사인 크리스텐 콜드(Christen Kold, 1816-1870)의 이념과 주도로 만들어졌다. 성인을 위한 최초의 국민고등학교가 1844년에 세워졌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최초의 자유학교(사립독립학교)가 1852년에 세워졌다.초등학교 수준 모든 어린이(자발적 예비학교와 10학년을 포함해)의 약 13%가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다.사립학교는 농촌지역의 소규모학교(friskoler), 도시지역의 대규모 독립학교(privatskoler), 종교적 혹은 교회계 학교, 진보적 자유학교(free schools), 루돌프 스타이너 학교와 같은 특수한 교육목적을 갖는 학교, 독일 소수파학교, 이민자 학교 등의 유형을 갖고 있다. 고등학교 | 4가지 프로그램 선택의 폭 넓어전업 의무교육의 말미에 시작되는 것으로 고등교육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일반적 교육과 노동시장에 우선적으로 진입할 자격이 주어지는 직업 혹은 기술교육으로 나뉜다.덴마크에는 STX, HHX, HTX, HF 등의 4가지 서로 다른 고등학교 교육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고등교육 예비시험(HF)은 1967년에 도입되었는데 심화교육과 고등교육으로 변화돼 2년간의 풀타임 학업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능력을 획득하고,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학적 맥락에서 통찰력을 획득하게 된다. 또 고등상업시험프로그램(HHX)은 1888년에 코펜하겐의 닐스 브록 상과대학에서 시작돼 과목의 범위는 상업과목과 일반과목으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김나지움(STX)은 초기 중세시기 로마 카톨릭교회가 세운 성당, 수도원학교에서 시작됐다. 2005년에 김나지움의 핵심적 개혁이 이뤄지면서 현재 다양한 언어, 과학, 그리고 창의성 노선뿐만 아니라 통합 과목노선을 포함하고 있다.아울러 고등기술시험 프로그램(HTX)은 1982년에 공업학교의 지위 강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직업적 관정 강조, 졸업생들은 주로 김나지움, HF, HHX와 동일한 고등교육에의 접근과 관련된 처우를 받고 있다. 스웨덴스웨덴은 7세부터 16세까지 의무교육(mandatory)으로 한 살부터 프리스쿨에 다닐 수 있는데, 이는 아이의 발전과 학습을 자극하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7세부터 16세까지 학생들은 의무적 종합학교(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스웨덴의 대다수 학교들은 시립(공립)이지만, 자율적이고 공적기금으로 운영되는 자유학교(free schools)와 사립학교인 소수의 기숙학교가 존재한다. 예비학교 | 부모들 시간 활용위한 보육서비스정식으로 학교생활이 시작되지 않은 어린이가 다닐 수 있는 세 종류의 집합명사로 예비학교, 교육캐어, 개방 예비학교 등이 있다. 예비학교는 학교 어린이에 대한 어린이 캐어와 같이 두 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어린이의 계발과 학습을 자극할 환경을 제공하고, 부모들이 양육과 생업학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무교육 | 수업료 면제출석은 의무화스웨덴의 7-16세 어린이들은 학교출석이 의무적이다. 학생들의 학교생활 시점은 탄력적이지만 어린이는 6-8세 사이에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초등학교의 출석은 의무화되어 있고 수업료는 면제이며 동일한 교육기준이 전국적으로 적용되고 있다.의무적 종합학교와 싸미학교, 청각 장애아 학교, 학습장애아 의무학교 등으로 구성됐다.스웨덴의 대다수 학교는 공립(지자체)이고, 지방자치체 소유이다. 일상적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집근처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학생과 그들의 부모는 다른 공립학교 선택을 요구하거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학교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고등학교 | 건축예술등 17개 프로그램 운영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의무교육 이후에 선택할 수 있다. 고등학교는 국가적 프로그램, 특수설계 프로그램, 개인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두 17개의 국가적 고등학교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각 프로그램은 3년간 지속되며, 핵심과목, 프로그램별 특수과목, 선택과정과 프로젝트 과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17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리크리에이션, 건축, 전기, 에너지, 예술, 자동차, 경영과 행정, 수공업, 호텔과 레스토랑, 산업, 요리, 미디어, 천연자원활용, 자연과학, 건강관리, 사회과학, 기술프로그램 등이다. 제3차 교육 | 기본고급대학원수준 등으로 구분▲직업교육 = 직업 고등학교 3년 교육과정 전학년을 이수하면, 다음 단계 진학의 기본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많은 경우 종합대학 혹은 단과대학을 입학하기 위해서는 3차 교육이 요구된다. 고등학교 이후 교육은 시립 콤푹스(시립평생교육) 학교와 국민고등학교라 불리우는 독립적 기숙학교가 제공한다. 실업계 학생들은 공인직업학교라 불리우는 것에 입학할 수 있다. ▲고등교육 = 김나지에스콜라 이후에 학생들은 3차교육을 받기 위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일반적 학위가 공립 종합대학과 종교적 경향을 갖는 단과대학에서 주어진다. 고등교육은 스웨덴 및 외국인 모두에게 학비가 무료이며 고등교육은 기본수준, 고급수준, 대학원수준 등으로 구분돼 있다. 자유학교 | 종교특수교육 등 현재 900여개자유학교(미국의 차터학교와 유사)들은 대다수가 대안교육(가령 몬테소리), 외국국제, 종교, 혹은 특수교육 등의 내용을 추구한다. idrottsgymnasium라고 불리우는 엘리트 체육교육을 위한 고등학교도 존재한다.스웨덴에는 약 900개의 자유학교가 존재한다.이와 함께 스웨덴에는 아주 소수의 수업료 지불 기숙학교가 존재한다. 그중에서 Lundsbergs skola 등이 가장 유명하다. 핀란드핀란드 교육시스템은 평등주의적인 북구제도로 전업학생들에게 수업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7세부터 9년간의 의무교육이 시행되며 초등학교와 고등학생들에게 무상급식(lukio)이 제공되고 있다. 초등학교 이후의 교육은 직업학교와 학문적 학교로 구별된다. 직업학교가 제2교육(고등학교)으로 간주되는 것처럼, 제3교육이라는 용어는 고등 학습 제도 혹은 대학 레벨로 간주된다. 초등교육 | 9년제 종합학교 16세에 졸업핀란드 초등교육은 9년제 종합학교이며, 의무교육으로 7세에 시작돼 15-16세에 졸업한다.사립학교는 거의 없으며, 사립 종합학교를 설립하려면, 내각의 정치적 결정이 있어야 한다. 나아가 학생들은 무상교과서와 자료, 무상 등교교통지원 등을 받는다. 제2차 교육 | 직업훈련대입준비 과정제2교육은 2중적 구조를 가지는 데 직업훈련학교와 제3교육(대입)을 준비하는 학교가 그것이다. 직업학교들은 취업을 준비시키고 직업능력을 개발하며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직업학교 졸업생들은 형식적으로 대학에 진학할 자격이 주어지며, 고등학교 졸업자도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갈 수 있다. 직업학교와 고등학교에 동시에 다닐 수도 있다.고등학교와 직업학교 졸업장은 폴리테크닉의 입학에 보다 중요하며, 대학진학시험은 대학입학에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의료보험과 무상 점심급식을 제공받지만, 교과서와 자료들은 개인이 구입해야 한다. 제3차 교육 | 수능입학시험 통해 학생 선발제3차 교육기관은 대학들과 폴리테크닉 두 부문으로 구성되며 전국수학능력시험과 입학시험이 학생선발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대학은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보다 이론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폴리테크닉은 실용적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산업개발프로젝트에 관여한다. 가령 의사는 대학출신이지만, 기초 간호사는 폴리테크니크 출신이다.학사학위는 3-4년이 소요되고 경우에 따라서 이것이 졸업학점이 될 수도 있으며 폴리테크닉 졸업은 3.5-4.5년이 걸린다. 평생 교육 | 자유교육개방대학 열린 배움터3년 교육과정의 직업학교 프로그램을 마치면 형식적으로는 진학의 자격이 주어지지만 그러나 입학시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식수준을 요구하는 대학입학이 허락되기 이전에 포스트 2차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포스트 2차교육은 시립학교가 제공하거나 독립적 성인(평생)교육센터가 제공한다. 이는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것일 수도 있고, 종합학교나 상급 제2학교(upper secondary school,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대학중에서 개방대학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학생지위 없이도 개별적 대학과정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평생교육의 세 번째 기관은 소위 자유교육으로 교육시간과 학문적 수준면에서 다양한 과정들을 제공하는 부분적으로 국가지원(공립)이고, 독립적인 교육제도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경기도교육청이 15일 학생인권 실현을 위해 성남, 안산, 의정부 등 3개 권역별 중심 교육지원청에 학생인권옹호관을 배치했다.이들은 5급 상당으로 사무지원 인력 3명과 함께 관할 지역의 학생인권 침해에 대한 상담 및 구제,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추진에 필요한 지방공무원 12명을 안양과천, 광명, 화성오산, 구리남양주, 시흥교육지원청에 혁신교육지구 전담팀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전담팀은 공교육 혁신모델 완성을 목표로 하고 해당 지자체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배치로 학생인권 옹호와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15일 오전 11시께 국립과천과학관 내에 위치한 도내 유일의 지진체험관 .대형스크린과 15석을 갖춘 60여㎡ 규모의 체험관 문이 열리자 어린이 체험 객들은 3D 입체안경을 받아들었다.5분간의 지진체험은 15명의 승객이 탄 공항버스가 최대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한 도심 내부를 주행하는 테마였다.공항을 빠져나와 쾌적하게 도심을 주행하던 버스에서 철새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면서 본격적인 지진체험의 서막이 올랐다.진도 3이라는 글자가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자 버스 내부는 난간을 잡아야 할 정도로 흔들렸고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르기 시작했다. 이후 진도 5.6이 되자 전신주가 쓰러지고 지반 자체가 심하게 흔들려 주행 자체가 불가능해 졌으며 진도 6.3에는 거리의 차들이 전복되면서 타이어와 변압기 등의 물체가 유리창으로 날아들었다.이후 최대 강도인 진도 7이 되자 대형 빌딩과 고가도로가 무너져 내리고 도로에 균열이 발생, 순식간에 도시 전체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렸다.5.6~7의 진도의 지진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면서 도시 전체가 아비규환으로 변해버릴 때쯤 영화 해운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거대한 쓰나미가 도시를 전체를 뒤덮으려고 입을 벌리는 광경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흘러나왔다.이윽고 아수라장이 된 도시를 가까스로 빠져나온 버스 앞으로 구조용 헬기가 다가오면서 5분에 걸친 지진체험은 마무리됐다.체험을 마친 관람객들은 이웃나라 일본에서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듯한 모습이었다.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현재까지도 진도 3~5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고교평준화 지정권한 시도 이양, 간접체벌 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시행될 예정이어서 경기교육 정책 추진의 혼란 및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도교육청이 신청한 올해 광명안산의정부지역 고교평준화가 물거품된 것은 물론 지정권한도 도교육감이 아닌 도의회가 갖게 된 데다 간접체벌이 도 학생인권조례에 전면 배치되기 때문이다.15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고교평준화 지정 권한의 이양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조만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시행령에는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령으로 정하게 돼 있던 고교평준화 지역 지정 여부를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변경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고교평준화 지역 지정 권한은 사실상 조례 심의의결권을 가진 도의회가 갖게 됐으며 도교육청이 2차례나 신청한 광명안산의정부 3개 지역의 고교평준화 시행도 전면 무산됐다.더욱이 시행령은 체벌과 관련 제31조 제1항을 학교의 장은 학생 지도를 하는 때에는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훈육훈계의 방법으로 하되, 도구, 신체 등을 이용해 학생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체벌을 금지했지만, 간접체벌은 각 학교의 자율에 맞기기로 했다.따라서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제정, 직접체벌은 물론 간접체벌까지 금하는 학생인권조례에도 부합, 일선학교의 혼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정부, 경기교육가족의 평준화 염원 무시했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번 교과부의 개정안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 우려된다고 비난했다. 이어 고교평준화 지정 절차 변경 시 이미 평준화를 준비해 온 시도에 대해서는 예외 규정을 요구했으나 이것도 묵살했다며 정부는 마치 교육에 관해 전권을 가진 것처럼 처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도교육청은 평준화 지역 지정권을 도의회가 갖는 것은 교육 자치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교육 자치에 대한 헌법적 요구, 학생학부모교직원주민의 염원을 되새겨 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
경기도교육청은 15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일본돕기 성금 모금 및 위로편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날 부교육감 주관의 일본재난지원 대응반을 긴급 구성하고 운영키로 했다. 대응반은 종합지원 대책 방안을 마련해 검토가 끝나는 대로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도교육청 본청과 제2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성금운동을 벌인다. 이어 희망하는 교육지원청과 산하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한 모금 운동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 또 도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내 학교(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의 학생들에게 위로 편지를 전달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진, 원전 방사능 등 재난관련 피해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교육기관 건물의 내진 보강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밖에 일본 사정에 밝은 일본 내 한국교육원 및 일본 주재경험이 있는 교직원들과 협의를 통해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파악,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도 검토하기로 했다.김상곤 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주간 업무보고 자리에서 상상할 수 없는 대참사를 겪고 있는 이웃 국민을 돕는 일은 단순히 성금지원 차원을 넘어야 한다며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마음으로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앞으로 성폭력이나 금품수수 등의 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교사는 교단에서 영구 퇴출된다.특히 영구 퇴출 교사는 방과후 학교 강사나 산학겸임교사 등 계약제기간제 교사도 할 수 없게 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공무원법사립학교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4월께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나라당 권영진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4대 비위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교원 및 계약제교원은 고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원으로 신규 또는 특별채용할 수 없으며 기간제 교원에 대해서도 이 같은 임용제한규정을 준용한다고 명시했다.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이 ▲미성년자 성폭력 ▲금품수수 ▲성적조작 ▲학생에 대한 폭력 등 4대 비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교사를 퇴출할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정안은 국립, 공립, 사립 구별 없이 유치원초중고에 똑같이 적용된다. 이미 현행 교육공무원법 등에도 이런 비위로 파면해임된 교사는 신규 채용될 수 없고 징계위에 회부되거나 형사 기소된 상황에서는 의원면직을 신청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해당 교사가 비위 사실이 확인되기 전에 미리 의원면직을 해버리면 파면해임 등의 징계를 할 수 없고 해당 교사가 금고 이상의 형을 받더라도 5년이 지나면 다시 교사로 채용될 수 있었다.이에 따라 비위 전력이 있는 교사가 법의 허점을 악용해 신규특별채용돼 학교에 복귀하거나 강사산학겸임교사명예교사 등 계약제 교원으로 임용되는 경우가 많아 학교 현장에서 논란이 컸다.교과부 관계자는 교육 비리에 대한 학교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교사들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신뢰를 끌어올리는 조치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경기도교육청이 교원평가문항을 대폭 축소한 교원능력개발평가 계획을 확정했다.도교육청은 1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교원평가 지침을 최대한 수용하는 대신 서술형 응답을 포함하는 등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 교원평가 방법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우선 지난해와 같이 초중고특수학교 재직교원 전원을 대상으로 벌일 올 교원평가에서는 동료 교원 간 평가 문항을 교과 교사는 48항목에서 11항목으로, 비 교과 교사는 7~8문항으로 평가항목을 대폭 줄였다.또 교장교감에 대한 평가 항목도 20문항에서 10문항 내외로 축소했다.이와 함께 지역 특성과 다양한 여건을 고려해 동료 교원 평가영역에 교사는 책무 및 업무 요소를, 교장교감은 비전 및 지역사회 연계 요소를 추가했다.여기에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지표를 필수지표(7개)와 선택지표(4개)로 구분하고 평가에 동료 교원 5명 이상 참여토록 했다.평가항목에는 평가 영역별로 우수한 점과 개선할 점을 기술하도록 하는 서술형 응답도 추가했다.박수철기자 scp@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