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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굴비 ‘추석 선물세트’ 저렴 각각 작년보다 29%·19%↓

승인 2012-09-20 21:33
이선호 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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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는 사과와 굴비가 작년보다 저렴하게 풀리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9일 17개 도시의 25개 대형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사과는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5kg당 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9.7%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굴비는 20여년만에 최대 어획량을 기록하며 10마리당 9만5천원으로 작년보다 19.5% 저렴하다.

다만 배는 태풍 피해로 공급 물량이 감소해 7.5kg당 5만9천원으로 13.5% 올랐다.

한우갈비는 육질이 1+급 이상인 한우 도축두수가 감소하면서 3kg 당 18만7천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 상승했다.

곶감은 40개들이 한 상자에 7만2천원, 표고버섯(흑화고)은 420g당 6만8천원, 잣은 650g당 7만5천원이었다.

지난주 대비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18만5천199원으로 0.3% 올랐고, 대형유통업체는 26만2천232원으로 1.5% 상승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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