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식품이 올바른 또띠아 3종을 출시했다. 올바른 또띠아는 피자ㆍ토스트ㆍ고기쌈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또띠아 한 장당 지름크기를 10㎝, 15㎝, 20㎝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말아먹고 구워먹고 찍어먹을 수 있다. 합성팽창제 대신 우유ㆍ통밀ㆍ오곡을 넣어 만든 반죽을 열풍으로 구워 고소하고 담백하다. 우유통밀오곡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올바른 또띠아 우유 3천100원, 올바른 또띠아 통밀 3천400원, 올바른 또띠아 오곡 3천600원. 한편 또띠아는 멕시코 사람들이 즐겨먹는 빵으로, 옥수수 가루 또는 밀가루를 얇게 펴서 구워 만든 팬 케이크 같은 형태다. 김규태 기자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디저트 파우더 신제품 투썸 밀크티 파우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홍차의 명산지 스리랑카산 홍차추출분말과 사일로스설탕을 사용했다. 홍차 티백을 우려 먹으면 밀크티로, 우유와 인스턴트 블랙커피 스틱형 1봉을 섞어 밀크티 카페라떼로 마실 수 있다. 또 시나몬 파우더나 메이플 시럽 등을 얹어 먹거나 타피오카 펄을 넣으면 버블티로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 9천980원. 김규태 기자
트리, 장식용품 등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의 11월 매출 비중이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의 연간 매출은 큰 변화가 없는 데 11월 매출만 증가하는 이른바 미리 크리스마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달 크리스마스 용품의 연간 매출 비중은 17.9%로 5년 전인 2009년의 8.7%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12월 매출을 포함한 크리스마스 용품의 매출 신장률은 의무휴업 등의 영향으로 2009년 대비 -6.2% 가량 역신장했다. 올해도 롯데마트에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4% 증가했다. 이처럼 11월에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은 불황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산업계 전반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비재 기업, 유통업체 등 내수 소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기업들이 연말 연시 특수 발생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조기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는 것. 실제로 이달 중ㆍ하순부터 설치되던 주요 백화점들의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과 트리 점등 시기도 11월 초로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커피숍이나 식당 등에서도 11월 초부터 캐럴이 등장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추석 대목 이후 연말 연시까지 소비 심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미리 크리스마스 효과는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최근 알뜰족 사이에서 싱글형 난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24일까지 전체 난방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감소했지만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난방용품 매출은 1.4% 증가했다. 특히 전기장판ㆍ매트류 매출 가운데 가로 폭이 100cm를 넘지 않는 싱글용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62%로 절반을 넘는다. 1인용 온풍기ㆍ히터류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14.4% 늘었다. 사무실 등에서 USB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난방기구의 매출은 1년 사이 319% 급증했다. 이에 이마트 측은 지난해 1개 품목만 취급했던 USB 난방용품을 올해 6가지로 늘렸다고 밝혔다. 오픈마켓인 G마켓에서도 싱글형 난방용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1인용 전기장판의 판매는 지난해보다 73%, 1인용 온수매트 판매는 65% 증가했다. 소형 전기매트와 전기담요도 판매가 각각 41%와 54% 늘었다. 피부와 눈이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USB 가습기 매출은 무려 355% 급증했다. 이처럼 소형 난방용품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집과 사무실 등 장소를 옮겨 사용하기에 편리한데다 최근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유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또 전력 수요가 적어 겨울철 전기료 폭탄을 피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싱글형 난방용품의 경우 전력수요가 적고 움직임이 용이하다며 싱글 가구 비중이 높아진 현재의 주거 형태와도 잘 들어맞는 상품이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홈플러스가 양곡 전문매장 보약밥상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약밥상은 잡곡과 견과, 선식 등 건강에 좋은 양곡을 고객이 원하는 만큼 중량 단위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진열한 숍인숍 매장이다. 66㎡ 규모에 100여 종의 국내외 우수 품종 양곡을 선보이게 된다. 국내산 친환경 잡곡과 견과는 물론 팬더콩, 마카다미아, 피칸 등 희소성 있는 품종, 귀리, 렌즈콩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슈퍼푸드 등을 마련했다. 고객들이 기존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거나 포장단위 판매상품의 가격부담으로 구매가 쉽지 않았던 다양한 양곡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산 양곡의 경우 문경에서 30년 농사를 지은 김경철씨가 재배한 서리태와 같은 생산이력제 표기를 통해 더욱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알록이콩, 왕태콩, 밤콩 등 시중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다양한 토종잡곡도 선보여 전통종자 보존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인천 작전점, 부천상동점, 야탑점, 고양터미널점 등 전국 13개 주요 거점 점포에 보약밥상을 열고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잡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0%, 귀리, 렌즈콩 등 슈퍼푸드 등의 인기로 수입 잡곡 매출은 무려 7889.7%나 늘어났다.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35.7%, 베리, 건포도 등 건과 스낵은 279.9%, 건채소 81.0%, 선식 18.6%, 건강차는 231.8%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김규태기자
김장철이 한창인 가운데 배추 가격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26일 배추는 1포기당 1천400원으로, 전주대비(1천100원) 27.3% 가격이 올랐다. 감자도 15.4%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무와 시금치는 각각 43.7%, 1.0% 가격이 떨어졌다. 과일류는 토마토가 전주대비 28.5% 가격이 하락했다. 축산류는 돼지고기가 전주대비 11.8% 가격이 올랐다.
락앤락이 김장철을 맞아 락앤락 항균도마 5종을 출시했다. 락앤락 항균도마 5종은 슬림하지만 견고한 PP(폴리프로필렌) 소재에 강력한 항균 기능이 더해졌다. 조리 시 식재료를 보다 위생적으로 다듬을 수 있으며 소형부터 김장 시 유용한 특대 사이즈까지 갖췄다. 트리클로산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항균 인증마크인 SIAA마크를 획득한 무기계 항균제를 사용했다. 이에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상 세균배양 결과 항균력 99%를 기록했다. 표면에 식재료의 미끄러짐 방지, 칼날 손상 방지 기능을 더해 안전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홀터ㆍ벨리ㆍ앵글ㆍ래쉬 등 4종의 항균도마는 걸어서 보관할 수 있어 보다 위생적인 건조가 가능하고 손에 편안히 쥐어지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림버 항균도마의 경우 심플함을 강조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림버ㆍ홀터ㆍ벨리 항균도마는 (특)대중소 3가지 크기로, 앵글래쉬 항균도마는 2가지 크기로 구성됐다. 김규태 기자
위메프가 소니코리아와 손잡고 다음달 9일까지 즉시할인 스페셜 프라이스(SPECIAL PRICE) 기획전을 진행한다. 26일 위메프에 따르면 스페셜 프라이스 기획전에서는 소니의 하이엔드 카메라부터 캠코더까지 소니 카메라 라인의 인기 모델을 모아 최대 5만2천70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소니의 신개념 렌즈형 카메라 QX1, 올해 신상 미니 액션캠 HDR-AZ1, 미러리스 카메라 A6000, 소니의 베스트셀러 카메라 A5000등 모두 6종이 준비돼 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5000 모델이 5만2천700원 할인된 가격에, 하이엔드 카메라 RX100M3 모델이 3만5천1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김규태기자
국내 유통업체들이 미국 연중 최대 쇼핑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자들이 몰리는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겨냥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주요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땡스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 해외 직구족을 겨냥한 해외 유통업체의 소리 없는 국내 시장 잠식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2주 가량 앞당겼다. 또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쇼핑하는 고객을 겨냥해 오프라인 행사 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행사도 강화했다. 우선 토이저러스 온라인몰(www.toysrus.co.kr)을 27일 새롭게 단장해 오픈하고, 기존 롯데마트몰의 아동관에서 판매하던 품목(3천3백여개)보다 3배 가량 많은 1만여개 품목을 취급한다. 2730일에는 최근 품귀 현상까지 빚은 인기 상품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을 한정 할인 판매한다. 해외 직접구매가 어려운 가공생활용품과 신선식품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 명작비엔나(790g), 베지밀 애플망고 두유(190ml*16입), 오뚜기 식용유(1.8L), 케라시스 샴푸/린스(각 750ml)는 50%, 비트 드럼(2.8kg), 크리오 안티 치석 치약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 판매한다. 한우 전 품목을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해준다. 신세계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을 통해 이달 말까지 백화점 상품을 최대 75% 할인 판매하는 블랙세븐데이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품 가격 할인 뿐 아니라 할인 쿠폰, 카드사 청구 할인, 적립금 등의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최대 90% 할인 혜택이 있다고 신세계는 강조했다. 주요 상품은 바나나리퍼블릭 니트(2만7천600원), 마리끌레르 스카프(9천900원), 르쿠르제 멀티볼 세트(6만6천원), 캐나다구스 패딩 점퍼(96만원) 등이다. 기존 온라인몰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상품도 마련했다. 독일의 보이로 전기요는 4만원대에, 마크 제이콥스, 아르마니, 티소, 스톤헨지 등 인기 시계ㆍ주얼리 제품은 9천900원부터 판매한다. 프라다, 지방시, 앤드류&레슬리 등 프리미엄 패딩 제품도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 AK플라자도 해외 직구족 공략을 위해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구로본점은 27일 블랙쇼핑데이를 열고 명품잡화, 남녀의류, 스포츠ㆍ아웃도어, 유아용품, 가정용품, 식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브랜드별 최고 70~9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분당점은 28일부터 랄프로렌키즈, 미키하우스, 자카디, 버버리키즈 등 직구 수요가 많은 직수입 아동복 브랜드를 20~50% 할인 판매하고 프라다, 페가라모, 버버리, 미우미우 등 해외 명품을 30~40% 시즌오프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직구, 역직구 열풍으로 외국계 유통업체와 국경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올해 마지막 초대형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국내 유통기업 1위 롯데몰이 27일 수원역점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AK 수원점도 다음달 4일 영플라자와 노보텔 증축에 따른 오픈에 나서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수원역 유통대전의 막이 오를 전망이다. 25일 AK 수원점과 수원시, 시장상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AK 수원점은 지난달 영플라자 등 증축과 관련한 사용승인신청서를 수원시에 제출했다. 시는 최근 각 부서별 협의를 일단락 짓고 늦어도 27일 이전에는 사용승인을 내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증축 오픈에 최대 걸림돌이던 시장상인연합회와의 상생 협의도 AK 수원점이 45억원의 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다음달 4일 증축 오픈은 기정 사실화됐다. AK 수원점은 다음달 3일 점검 형식의 프리오픈(사전개방)을 통해 영플라자 등을 고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사용승인이 떨어지는대로 브랜드별로 상품을 매장에 입고시키는 동시에 진열 및 전시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K 수원점 증축과 관련된 부서별 협의사항은 현재 끝마친 상태라며 빠르면 26일, 늦어도 이번 주안에는 사용승인이 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AK 수원점 관계자는 당초 증축 오픈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사정 등으로 일정이 늦어졌다면서 (증축 오픈이)롯데몰 개점과 일주일 정도 차이가 나는 만큼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K 수원점은 수원역 일대 연면적 총 19만㎡의 부지에 증축을 통해 영플라자와 세계적인 호텔 체인망을 가진 노보텔 엠베서더와의 협약을 통해 지하 3층, 지상 8층 총 287개의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을 조성하는 등 대규모 쇼핑복합시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