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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구스 ‘가격 DOWN’… 국산 자동차·전자제품 ‘수출 UP’

비싼 가격으로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해 등골브레이커라고 불리는 캐나다구스 가격이 내년부터 다소 내려간다. 또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아이스와인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1월1일부터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재킷, 블레이저, 잠바류에 붙던 관세 13%가 1월1일부터 즉시 없어진다. 캐나다구스는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한 때 유행이었지만, 백만원이 훌쩍 넘기도 해 부모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또 바닷가재(냉동)도 관세가 바로 없어지고 아이스와인은 3년 안에 관세 15%가 철폐된다. 냉장 돼지고기(관세 22.5%) 및 냉동삼겹(25%)은 13년, 쇠고기(40%)는 15년 후 각각 수입세를 받지 않는다. 볶지 않은 맥아는 269%의 관세가 12년 내에 철폐된다. 소비자 입장에선 캐나다산 돼지고기와 쇠고기, 맥아를 저렴한 가격으로 사들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나, 축산물업계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자동차와 전자 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FTA가 발효되면 한국의 대(對)캐나다 최대 수출 품목인 승용차 관세 6.1%가 3년 내 철폐된다. 한국산 자동차는 지난해 캐나다에 22억3천만 달러치가 수출됐다. 6%의 관세가 붙는 자동차부품은 기어박스, 클러치는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범퍼나 안전벨트, 운전대 등은 3년 내 철폐된다. 칼라TV(5%), 세탁기진공청소기(8%)는 발효 후 즉시, 냉장고(8%)는 3년 내에 철폐된다. 자동차 부품 등을 수출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이외에 주요국과 FTA를 하지 않은 캐나다가 아시아 국가 중 FTA를 체결한 국가는 우리가 처음이라며 가격경쟁력 향상 등을 통해 시장 선점에서 유리한 위치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캐나다 FTA는 발효되면 한국의 11번째 FTA가 된다. 칠레, 터키, 페루, 미국, 싱가포르,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아세안(ASEAN), 인도, 유럽연합(EU), 호주 등 10개 국가와의 FTA는 이미 발효됐으며 콜롬비아, 뉴질랜드, 중국, 베트남과는 FTA가 서명타결된 상태다. 정자연기자

소비자·유통 정자연 기자 2014-12-14 20:24

79% “소비·투자 위축… 올해와 비슷·다소 악화”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새해 경기를 어둡게 전망했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 1천365개를 대상으로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78.9%가 내년 경기가 올해와 같거나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부적으로는 올해와 같을 것으로 내다보는 업체(45.8%)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소 악화(28.5%), 다소 호전(21.0%), 매우 악화(4.6%), 매우 호전(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도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5.1포인트 하락한 91.7을 기록했다. 이처럼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기가 어두울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 GDP 기준 경제성장률도 3.4%로 전망했는데, 이는 IMF(4.0%), 한국은행(3.9%), LG경제연구원(3.9%), KDI(3.5%) 등 다른 기관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내년 국내경제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는 소비투자심리 위축(48.2%)이 첫 번째로 꼽혔고, 이어 가계부채(16.6%), 환율 불안정(11.7%), 중국 경기둔화(6.9%), 미국의 양적 완화 종료(6.0%) 등이 나왔다. 새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침체(44.4%)가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 상승(13.5%), 업체 간 과당경쟁(10.3%), 자금조달 곤란(8.4%) 등이 뒤를 이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응답 업체 대부분이 소비투자심리 위축, 엔저 현상 지속,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소비자·유통 정자연 기자 2014-12-14 20:24

결혼정보회사 가연, 소비자 상담 서비스 강화…고객만족 극대화 노력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의 소비자 상담 서비스가 한층 빨라진다. 가연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인터넷상담 자율처리업체에 등록, 소비자 상담 자율처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인터넷상담 자율처리업체는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보다 신속하게 기업에서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에 의해 마련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한 소비자 상담 시 소비자원에 의한 처리를 기다리는 것보다 한발 빠른 상담이 가능해지고 그만큼 문제 해결도 빨라진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고객만족팀 조승열 팀장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해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소비자 만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본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며 가연의 고객만족 경영철학에 따라 더욱 앞선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연의 경우, 본사 고객만족팀이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되고 있어 고객관리가 매우 철저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제 가연은 소비자원 자율처리 시스템으로 채널을 확장해 더욱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굳건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가연은 지난 2009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을 100% 준수, 철저한 신원인증 절차 및 엄격한 개인정보 보안으로 고객 권익보호에 앞장서오고 있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제도인 품질서비스 평가 제도, 미팅 시 쌍방 회원에게 임시 번호를 제공하는 가연 안심번호 서비스 등은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가연만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가연은 2014 국가브랜드대상, 4년 연속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2년 연속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했다. 신지원 기자

소비자·유통 신지원 기자 2014-12-13 03:20

결혼정보회사 듀오, 업계 최초 ‘우수한 CCM 인증 기업’ 선정

국내 대표 결혼정보업체 듀오(www.duo.co.kr)가 지난 11일 2014년 하반기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 인증을 받았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중심경영 활성화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착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공정위가 공권력을 보완하기 위해 2011년 처음 시행한 제도로 현재 142개사(대기업 89개사 중소기업 53개사)만이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결혼정보업계에서 듀오가 유일하게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CCM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CCM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CCM을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평가단으로부터 평가항목 별로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소비자 피해 등 법 위반이 많은 기업은 인증을 받을 수 없다. 듀오는 올해 CCM 도입 이후, 고객불만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 불만의 사후 처리뿐만 아니라 사전 예측과 예방에도 집중해 왔다. 특히 서비스의 하자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 불만이 발생하면 그 요소를 정밀 분석하고 추후 서비스 개발에 참고하고 있다. CCM 인증을 받은 듀오는 이로써 향후 2년간 사업장 및 홍보물 등에 CCM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피해 신고사건 자율처리, 법 위반 제재수준 경감 등 모범기업 인센티브도 제공받는다. 또한 우수기업 및 개인은 소비자의 날에 포상과 표창을 받고, 소비자원이 주최하는 인증기업 대상 상품전시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공정위는 CCM이 결혼정보업계에 널리 보급확산되어 기업소비자정부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비자는 결혼정보서비스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고, 피해 발생시 신속한 해결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 소비자피해발생 감소 등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공공부문은 소비자 분쟁 해결을 위한 행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 듀오는 이번 CCM인증을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박수경 듀오 대표는 고객의 입장에서 결혼정보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CCM 인증을 계기로 선두 기업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업계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고객에게 사랑 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했고, 남녀의 만남에서 새롭게 확장되는 가정, 직장, 사회 관계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듀오웨드, 듀오아카데미, 듀오라이프컨설팅 등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확장해 인생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할 전략이다. 무료상담은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신지원 기자

소비자·유통 신지원 기자 2014-12-12 15:02

‘징검다리’ 연말연시… ‘초특가 여행’ 유혹

CJ몰, 겨울방학 맞은 가족 겨냥 세부괌 등 아동요금 성인 반값 인터파크도 항공권 최저가 대방출쿠팡티몬, 크리스마스 대기획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남은 연차를 소진하려는 직장인과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여행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10일 온라인 판매업계와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선, CJ몰은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를 둔 고객을 위해 아동 여행비를 성인 요금의 50%로 할인해주거나 무료로 지원하는 실속가족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성인 1인에 70만 원대인 세부 J파크 아일랜드 5일 상품의 경우 아동에 한해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50만원대인 괌 PIC 골드 4일 상품은 성인 2명 구매 시 아동 1명은 무료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천 허브아일랜드 버스투어 패키지 상품(2만5천원)과 강원도 빅(BIG)3 & 동해바다 기차여행 1박2일 패키지(17만원), 1~4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남이섬, 대관령 양떼목장 등 당일 여행 패키지 등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터파크 투어도 국내외 여행객들을 겨냥해 해외 항공권 최저가 대방출 기획전과 크리스마스 & 신정 얼리버드(EARLY BIRD)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9일 까지 진행되는 해외 항공권 최저가 대방출 기획전을 이용하면 전 세계 28개 주요 항공사별 특가 요금 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국내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된 크리스마스 & 신정 얼리버드(EARLY BIRD) 이벤트를 이용하면 서울, 인천, 경기, 충청, 전라, 제주지역의 숙박시설을 평소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11번가에서는 저렴하게 일본 여행을 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일본 여행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획전을 이용하면 북해도, 큐슈, 동경 등 주요 도시를 35만원대의 가격에 다녀올 수 있다. 이밖에 쿠팡, 티몬, 위메프 등도 크리스마스 및 연말 기획전 등을 통해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특가에 내놓는 등 연말 여행객들을 잡기 위한 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크리스마스 등 징검다리 휴일이 있어 연말을 겨냥한 여행상품이 평소보다 많이 쏟아지는 것 같다며 연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이벤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소비자·유통 박민수 기자 2014-12-10 21:01

[장바구니 물가] 양파·대파 일주일새 ‘껑충’

채소값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10일 양파(1.5kg)는 1천650원으로 전주대비 무려 66.7% 가격이 올랐다. 대파와 시금치, 감자도 각각 53.6%, 23.8%, 20.0%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고구마와 배추는 58.6%, 6.7% 가격이 떨어졌다. 과일류는 토마토가 전주에 비해 6.7% 가격이 올랐고, 돼지고기와 계란은 3.4%, 0.9% 가격이 하락했다. 수산류에서는 고등어가 전주대비 28.7% 가격이 떨어졌다.

소비자·유통 경기일보 2014-12-10 13:53

[핫클릭 신제품] 폴렌, ‘2014 겨울 신상품’ 출시 外

▲폴렌, 2014 겨울 신상품 출시 국내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폴렌(POLLEN)이 연말을 맞이해 아내 또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2014 겨울 신상품을 출시했다. 폴렌에서 새롭게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베스트 아이템인 아마존 클러치(AMAZON CLUTCH)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카이만 크로커 패턴과 모던한 실루엣에 화려함을 더한 스타일로 출시됐다. 특히 이번 신체품은 폴렌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정교하게 조각된 해골 장식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100% 천연 소가죽에 자연스럽게 찍힌 카이만 크로커의 무늬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불어 해외 명품에서 사용되는 YKK 고급 지퍼를 사용해 부드럽게 오픈 되는 사용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탈부착이 가능한 크로스체인이 추가돼 실용성까지 업그레이드했다. 출시와 동시에 많은 셀럽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폴렌의 아마존 클러치는 네이비, 핑크, 그린,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폴렌의 2014 겨울 신상품 아마존 클러치는 GS Shop, Cjmall, 위즈위드, 폴렌샵 등 유명 온라인몰과 롯데백화점 바이에토르, 현대백화점 모노쉬프리미엄 등 국내 유명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 라이트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기존의 야쿠르트에서 당 함량을 대폭 낮춘 제품인 야쿠르트 라이트를 출시했다. 1971년 국내 1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발효유로 태어난 야쿠르트는 지금까지 450억병 넘게 팔린 국내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다.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라는 브랜드로 당줄이기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43년 만에 처음이다. 야쿠르트 라이트는 액상과당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50% 줄였으며, 칼로리도 33% 적다. 기존의 야쿠르트와 동일한 형태에 뚜껑과 브랜드명만 푸른색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액상발효유 에이스도 당줄이기 제품에 추가됐다. 에이스 라이트는 15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는 기존 제품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당 함량은 60% 낮췄다.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야쿠르트 라이트 170원, 에이스 라이트 400원. 한국야쿠르트는 내년 1월말까지 경품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아이폰6, 갤럭시 기어S, 닥터드레 비츠필 스피커 등을 준다. ▲오리온, 마켓오 리얼쿠키 출시 오리온은 100% 리얼 초콜릿을 사용한 홈메이드 타입의 마켓오 리얼쿠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0% 카카오버터로 만든 리얼초콜릿이 22.3% 들어있으며, 집에서 갓 구운 듯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원료의 품질과 함량은 카페나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15002000원대의 고급 쿠키와 비슷하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초콜릿 맛에 중점을 두고 쿠키에 사용하는 초콜릿 청크(초콜릿 덩어리)를 자체 개발했다. 반죽과 굽는 시간을 조절하는 등 품질 수준을 높이는데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했다. 전자레인지에 15초 정도 데우면 오븐에서 갓 구운 쿠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켓오 리얼쿠키는 우선 편의점과 드러그스토어 등에서만 판매한 뒤 유통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토프레소, 밤 라떼ㆍ홍시 라떼 2종 출시 커피전문점 토프레소는 전국 240여개 매장에서 신메뉴 밤 라떼와 홍시 라떼 2종을 출시했다. 또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더블찬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메뉴 스티커 4개를 모아 토프레소 도장 쿠폰 인증샷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선착순 215명에게 2015년 토프레소 플래너를 경품으로 준다. 신메뉴 스티커를 발급받으려면 달콤 밤 라떼와 상콤 홍시 라떼를 주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11일까지 총 100명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2등은 신세계상품권(2명), 3등 토프레소 프리미엄 세트(7명), 4등 다이어리(30명)와 5등 달력(60명)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프레소 홈페이지(www.topresso.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소비자·유통 경기일보 2014-12-10 13:52

오렌지 비켜… 올해의 슈퍼 수입과일 ‘자몽’의 역습

올해 수입과일 경쟁에서는 오렌지의 부진을 틈타 자몽이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줄어든 데 비해 자몽은 118.9% 급증했다. 특히 5년전에는 자몽 매출이 오렌지 매출의 5%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오렌지의 절반 수준(48.5%)까지 늘었다. 오렌지의 부진은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의 냉해로 작황이 좋지 못해 12월 미국산 오렌지(1kg) 수입단가가 지난해보다 30% 이상 비싸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세청 자료를 보면 올해 110월 오렌지 수입량은 9만6천35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만9천444t)보다 35%가량 급감했다. 이에 비해 자몽은 오렌지의 자리를 차지하며 인기 과일로 급부상했다. 가락시장의 자몽(18kg/상품 기준) 1월 평균 도매가도 3만4천원으로 전년(3만8천원) 대비 10%가량 저렴해졌고, 올해 110월 자몽 수입량은 1만5천175t으로 지난해(9천39t) 대비 70% 가까이 증가했다. 자몽의 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다이어트 과일로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통업체가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새로운 자몽 산지 개발에 나선 것도 매출이 늘어난 요인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오렌지가 작황 부진으로 주춤한 사이 웰빙 바람을 타고 자몽이 인기 과일로 부상했다며 산지 발굴과 직소싱을 통해 경쟁력있는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소비자·유통 김규태 기자 2014-12-10 13:52

홈플러스 “QR코드 찍고~ 소고기 안심 구매해요”

홈플러스가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QR 안심 소고기 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 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소고기에 QR 코드를 부착,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상품의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고객이 소고기 이력 정보를 확인하려면 정부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속해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운 기존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정부의 이력관리시스템에서는 출생일과 성별, 사육지, 도축장 등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만 제공됐지만 홈플러스는 사육지, 도축장, 가공장, 판매자 등 각 유통 사업장의 상세 이력 및 사진, 브랜드 정보, 등급 해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평가한 숙성도, 부위별 용도, 관련 레시피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상품의 QR 코드 스캔을 통해 세부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을 구축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전 점포에서 판매하는 한우 및 수입 소고기 전 품목에 QR 코드를 적용하는 동시에 익스프레스 점포에도 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소비자·유통 김규태 기자 2014-12-10 13:52

롯데마트 ‘기저귀 팡팡 사은 대잔치’ 2주간 구매고객 장난감 등 다양한 선물

롯데마트가 11일부터 2주간 전점에서 기저귀 구매 시 다양한 장난감 사은품을 제공하는 기저귀 팡팡 사은 대잔치를 진행한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하기스 매직팬티 기저귀(대형ㆍ특대형)를 5박스 이상을 사면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인디언 형상의 실내형 텐트인 유아 인디언 티피 텐트, 마미포코 팬티 기저귀(대특대)를 5박스 이상 구매 시 유아용 의자 위에 설치해 아이들 식사를 돕는 치코 모드 부스터를 증정한다. 또 보솜이 천연코튼 기저귀(신생아ㆍ소ㆍ중ㆍ대ㆍ특대)를 5박스 이상 구매하면 승용 완구인 라바 번개카를 제공한다. 온라인몰에서 하기스, 마미포코, 보솜이 기저귀를 5박스 구매 시 오프라인 사은품과 함께 물티슈를 추가로 준다. 롯데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면 행사 전품목 10% 추가 할인해 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장기 불황 여파로 자녀 선물에도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 행사의 할인 혜택을 큰 폭으로 늘렸다며 앞으로도 가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소비자·유통 김규태 기자 2014-12-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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