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신용 7등급 이하 신용카드 발급 제한을 비롯한 카드 이용 규제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무분별한 카드 소비를 막기 위한 조치이지만 각종 이용 서비스가 축소되면서 카드 사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카드발급 제한과 관련한 모범규준 및 세칙 마련을 완료했으며 늦어도 연내에는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우선 20세 및 신용 7등급 이하 카드발급이 제한된다. 월소득 증빙시 일부에 한해서는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이자 아직까지 신용카드가 없는 390만명 중 결제 능력이 없는 소비자들은 신규 신용카드를 사실상 발급받을 수 없게 돼 신용등급과 관련된 민원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또 고객이 한 카드사에서 다른 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을 경우 현재시점의 신용등급을 적용해 한도를 재설정해야 한다. 기존 추가발급시에는 별도 절차없이 카드발급이 가능했지만 이번 추가발급 한도 재설정 시행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을 위해 카드를 재발급 받고 싶은 고객이나 가족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들은 절차상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상위 신용등급의 카드사용자가 목돈 결제 시 임시로 한도를 늘릴 수 있는 임시한도 서비스도 제한될 방침이다. 현재 자동차 구매 시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서비스이지만 이제는 이용할 수 없게 돼 소비자와 카드사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카드발급이 어려운 저신용자의 경우 직불 중심 겸용카드 이용하도록 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보험계약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약관대출의 가산금리가 20%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생명손해보험협회와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모범규준제정에 대해 협의 중으로 이르면 다음 달 중 가산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금리인하 혜택을 받는 계약자는 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금을 담보로 보험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으로 흔히 약관대출로 불리며 보험료 예상 적립액이나 해지 환급액의 50~90% 한도에서 빌릴 수 있다. 대출금리는 은행의 변동금리와 비슷한 금리연동형과 고정금리 개념의 확정금리형으로 나뉘며 가산금리 상한선을 각각 1.5%p, 2.0%p로 제시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기초자치단체의 금고 계약에 대한 지역조합 금융권의 참여가 허용되면서 금융권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4일 행정안전부와 과천시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이 기초단체의 금고 계약에 대한 불합리성을 개선하라고 권고함에 따라 지난 3월 기존 금고에 유리하게 적용되는 평가항목을 배제토록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각 기초차지단체에 관련조례안을 개정토록 통보했다. 행안부는 지방재정법을 개정하면서 그동안 평가항목에 불리해 금고계약 참여를 하지 못했던 신협과 농수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지역조합(제2금융권)에 대한 평가기준을 새로 마련해 금고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역단체가 특정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할 경우 기초단체는 광역단체가 지정한 금융기관에 대해 1 회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조항을 삭제해 수의계약을 전면 금지시켰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과 금고업무 관리능력에 대한 배점을 확대하고, 자치단체 자율항목 평가는 현행 15점에서 10점으로 축소하는 등 기존 금고에 유리한 평가항목도 크게 개선했다. 신규 금융기관에 대한 진입장벽으로 지적됐던 실적 및 계획 평가항목은 같은 배점 내에서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지점 수 평가도 금고지정에 따라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지점은 제외시켰다. 또 기존 금고에 유리하게 적용했던 자치단체와 금고 간 협력사업 평가항목도 예산 반영이 안되는 비현금성 사업은 협력사업에서 제외시키는 등 평가항목을 개선, 기존 금고의 기득권에 제동을 걸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기존 금고에 유리한 평가기준이 개선됨에 따라 제1금융권은 물론 제2금융권들이 대거 금고계약에 참여할 것이라며 그동안 도내에서 일어났던 금고 독식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2017년부터 자영업자에 대한 IRP(개인퇴직연금) 가입이 가능하므로 2017년 전 까지는 자영업장들과 퇴직연금제도와 관련이 없다. 따라서 급여생활자들이 퇴직연금을 통해 준비한 자금만큼을 본인이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의 노후자금설계는 시급을 다투지 않은 상황으로 뒷전으로 쉽게 미뤄지게 된다.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국민연금을 제외하면 퇴직연금과 같이 노후를 강제적으로 준비하지 못해 준비 안 된 노후를 맞을 가능성 높은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국민연금마저 불입하지 않거나 최소금액으로 불입해서 최악의 경우 노후 빈곤층으로 전략 해 버릴 가능성도 크다. 따라서 뒷전으로 밀려난 노후설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 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 급여생활자보다 5% 더 준비하자. 급여생활자들이 경우 노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서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을 제외하고 40~50대의 경우 월소득의 20% 정도를 은퇴까지 준비한다면 퇴직연금이 없는 40~50대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회사원보다 최소한 5% 더 높은 소득의 25%를 꾸준히 불입해야 실질적으로 노후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두 번째 소득공제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자.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은 급여생활자에 비해 제한돼 있다. 따라서 조건에 맞는 공제 항목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금융상품으로 연금저축이 있으며 연금저축의 경우 연간 400만원 한도내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므로 꾸준히 적립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밖에도 각종 단체에 대한 기부금 역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관련 증빙서류를 잘 갖추어 놓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연금을 최대한 불입한다. 자영업자들의 경우 급여생활자와는 달리 본인이 국민연금 불입액을 전부 부담해야 하므로 아깝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낸 돈 대비 더 많은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하고 연금수령시 실질가치가 보존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최대한 불입액과 불입기간을 늘려야 한다.
카드결제일이 결제금을 조금만 내도 나머지를 다음 달로 미룰 수 있는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덕분에 카드 대금 부담을 덜려는 고객에게 환영받아 왔지만 여기에는 높은 이자라는 함정이 있다. 더욱이 카드사마다 고금리 대출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다양한 명칭으로 포장 판매해온 탓에 상당수 고객이 얼결에 이자 폭탄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최근 리볼빙서비스 명칭을 통일하는 등 제도개선에 나섰다. 과연 리볼빙서비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걸까. ■리볼빙 서비스란? 리볼빙서비스는 카드회원이 카드이용금액의 5~10%에 달하는 일정비율을 결제하면 약정수수료를 지불하고 나머지 결제료 상환을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SK카드, 현대카드, NH농협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씨티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 17개 카드사가 운영중이다. 문제는 리볼빙서비스 이용 시 현금서비스 등 이용내용 및 개인 신용도에 따른 이자율이 최고 28%를 웃도는 고금리임에도 불구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카드사별 리볼빙 수수료는 7월31일 기준으로 KB국민카드의 경우 일시불 6.5~28.4%, 현금서비스 7.8~28.4%며 롯데카드는 일시불 7.89~25.39%, 현금서비스 7.89~28.19%, 삼성카드는 일시불 7.9~25.9%, 현금서비스 7.9~28.5%, 현대카드 일시불 6.5~26.5%, 현금서비스 6.5~27.5% 등이다. 이처럼 카드사마다 수십 퍼센트에 달하는 수수료가 발생하는데다 신용등급 평가 시 채무증가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매달 카드사용금액에 상환하지 못한 결제대금이 추가돼 일시 상환 시 부담이 오히려 가중, 높은 이자만 내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리볼빙 이용잔액은 6조358억원, 총 카드채권 대비 이용비중은 7.7% 수준으로 리볼빙 이용회원 1인당 평균 이용잔액은 207만원으로 이중 연체율이 3.5%로 전체 카드사 연체율 2.1%보다 높다. 결제자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회원에게는 유용할 수 있지만 상환능력을 벗어나면 향후 부담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제도개선 내용 금융 당국은 리볼빙 피해가 심각해지자 리볼빙 표준약관의 필요성을 제기, 카드사들이 관련 조치에 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는 리볼빙 카드에 대한 표준약관을 만들어 그간 다양한 형태로 써온 리볼빙 카드 명칭을 리볼빙으로 통합하는 한편 리볼빙 이용 시 고객에게 주어지는 금전적 손실을 카드사가 반드시 알려주도록 약관에 명기해야 한다. 그간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는 자유결제서비스, KB국민카드는 페이플랜, 하나SK카드는 스마트 리볼빙 서비스, NH농협카드는 회전결제 등을 리볼빙 대체어를 사용하면서 고객을 끌어들이려고 그럴 듯한 수식어를 붙여 고객을 헷갈리게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리볼빙 표준 약관 제정을 계기로 카드론과 체크카드 등 일상화한 카드 서비스의 표준 약관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최저 1%까지 운용되고 있는 최소결제비율이 신용등급 1~6등급은 10% 이상으로, 7등급 이하는 20% 이상으로 상향조정되고 현금서비스 리볼빙의 신규취급분이 제한된다. ■이용 시 주의사항 우선 상환능력 안의 범위에서 리볼빙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리볼빙서비스는 통상 6~7등급 이상의 회원만 가입할 수 있고 신용도 하락 시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으므로 최초 약정 시 약관 및 약정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당 카드사의 리볼빙서비스 수수료율도 꼭 확인해야 한다. 높은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수수료율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이용대금청구서나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알아보도록 한다. 카드사는 회원의 신용상태, 자금조달비용, 업무처리비용 등을 감안해 리볼빙 수수료율을 변경하고 있으며 회원과 약정한 기간 동안은 인상이 불가하다. 리볼빙 이용잔액을 선결제 해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금 상환능력 개선 시 희망결제비율을 상향조정해 리볼빙 이용잔액을 축소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드사에 의해 원치않게 리볼빙서비스에 가입돼 있으면 해지 신청을 하도록 하며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을 장기간 리볼빙할 시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으니 유의한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현대카드의 법인 특화 브랜드인 마이컴퍼니(MY COMPANY)가 비용절감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용절감 컨설팅 서비스는 각 법인 고객의 비용 지출 현황을 분석, 현금으로 결제되던 항목을 법인카드 결제로 전환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법인 고객은 카드 사용에 따라 제공되는 캐시백 혜택과 최장 50일의 신용공여기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법인카드 사용내역 분석 서비스인 Reporting 서비스 등의 다양한 회계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해당 법인과 동종 업계 내 규모가 비슷한 법인의 실제 현황을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혜택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비용절감 컨설팅 서비스는 법인 고객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비용 절감 이슈를 현대카드가 능동적으로 찾아내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저축은행 추가 영업정지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해당 저축은행마다 마땅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2011년 회계연도(지난해 7월~지난 6월) 경영공시 결과 현재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저축은행 10개사(진흥, 경기, 토마토2, 골든브릿지, 대원, 삼일, 세종, 신라, 우리, 더블유) 중 진흥경기토마토2 저축은행은 BIS 비율 미달 등으로 인해 추가 영업정지가 우려된다. 이에 진흥경기 저축은행은 자회사 매각, 자본증식 등을 통해 연쇄 퇴출을 최대한 막겠다는 방침이지만 해결책이 요원한 실정이다. 서울에 본점을 둔 진흥저축은행은 지난 6월 말 기준 자기자본이 -1천289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3천477억원이 감소, 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7.45%에 이르는 실정으로 법규상 요구되는 비율 5%에 한참 못 미치면서 이달 중 상장이 폐지될 예정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자회사인 경기저축은행 매각을 최선책으로 꼽고 있지만 매각을 추진한 지 5개월이 넘도록 별다른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 진흥저축은행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매수자와 가격차등 등으로 갈등 탓에 자회사 매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달 안으로 증자가 이뤄져야 회생가능성이 있다고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전무해 사실상 또렷한 해법이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에 본점을 둔 경기저축은행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로 지난 6월 현재 경기저축은행의 자기자본은 -308억원,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86%로 1년 만에 14.46%나 급감했다. 경기저축은행 관계자는 인력 구조조정 등 경영상의 문제에 대해 걱정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조만간 재산실사에 나서 건전성이 악화된 저축은행에 경영 개선 계획을 요구할 방침으로 검사는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금융과 보험상품 관련 소비자 민원이 해마다 느는 가운데 피해구제는 전체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훈(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금융 및 보험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1만1천221건으로 이 가운데 피해 구제 건수는 6.6%에 불과한 1만4천34건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7년 상담건수는 1만6천332건에서 2008년 1만7천996건, 2009년 2만2천354건, 2010년 5만1천617건, 지난해 5만9천571건으로 해마다 수천건씩 늘고 있다. 그러나 상담건수 대비 피해 구제 건수는 2007년 11%에서 2008년 7%, 2009년 6%, 2010년과 지난해 각각 4%로 점점 더 낮아지는 추세다. 김 의원은 금융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전담해 처리할 수 있는 별도의 기구가 필요하다며 금융소비자가 피해 보상을 받기 쉬운 법적 시스템, 즉 상품 설명의무에 대한 입증책임과 손해액 입증책임을 소비자에서 사업자로 전환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신한금융투자가 4, 5일 양일간 기초자산과 수익구조가 다양한 DLS 1종과 ELS 5종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DLS 343호는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런던 은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 지급식 조기상환 스텝다운형 구조를 갖춘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월 월수익지급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매월 원금의 0.8425%(연 10.11%)를 지급한다. 월수익조건을 모두 충족 시 최대 36회의 수익지급이 가능하다. 발행 후 6개월부터 3개월 단위로 자동조기상환 기회를 주며 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6, 9, 12개월), 90%(15, 18, 21개월), 85%(24, 27, 30개월), 80%(33개월), 55%(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원금이 자동 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일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ELS 5522호는 SK이노베이션 보통주LG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 지급식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5% 이상인 경우 0.835%(연 10.02%)의 월수입을 지급한다. 월수익조건을 모두 충족 시 최대 36회(총 30.06%)의 수익지급이 가능하다. 4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4, 8, 12개월), 90%(16, 20, 24개월), 85%(28개월), 80%(32개월), 55%(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원금이 상환된다. 반면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 KOSPI200를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원금보장형(5520호), KOSPI200HSCEI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5521호), KOSPI200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5523호), SK이노베이션 보통주삼성엔지니어링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5524호), ELS를 발행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ELS 5520호는 저위험(4등급), 그 외 상품들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백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문의)1600-0119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중은행마다 특정 고객층을 우대하는 금융상품을 출시, 맞춤형 공략에 나섰다. 외환은행은 지난 1일 건군 6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특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에 상환보장 및 상해사망 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신개념 신용대출 상품 가디언론을 출시하고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가디언론은 소방직공무원, 교정직공무원, 경찰직공무원과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대출원금에 대한 상환보장 보험 서비스 및 개인당 3천만원의 상해사망 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최저 4.76%(일반대출, 9월27일 기준, 3개월 변동 금융채연동기준금리) 금리를 적용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 대상으로 무료 가입이 되는 보험계약은 요건 충족 시 1년 단위로 자동갱신된다. KB국민은행은 장기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12월31일까지 우대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현재 거래기간 20년을 채운 KB스타클럽 고객 및 급여이체 하고 있는 일반고객, 30년 이상 거래 중인 고객을 포함해 약 121만명의 개인고객에게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 대상고객이 국민수퍼정기예금에 가입하거나 재예치하는 경우 금리를 0.1%p 우대하고 계약기간에 따라 최대 0.9%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KB국민프리미엄적금 금리 우대쿠폰도 지급한다. 아울러 콘서트, 뮤지컬 등의 문화공연 초대와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도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은 또 노후 준비 고객을 위한 장기 목돈 마련 적금 KB골든라이프적금을 판매한다. 고객이 은퇴 후 공적연금 지급시기 전까지를 대비할 수 있는 가교형 상품으로 장기간 적립을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이를 다시 매월 원리금 형태로 나눠 받을 수 있는 적금이다.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이며 저축금액은 1만원 이상, 월 1백만원 이내로 만기 1개월 전까지 저축 가능하다. 적금의 가입기간은 적립기간과 원리금수령기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노후 준비를 위해 목돈을 모으는 기간인 적립기간은 최소 3년~최장 9년까지 3년 단위로 선택 가능하고 목돈을 찾는 기간인 원리금수령기간은 최소 1년~최장 10년까지 1년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목돈을 일시에 찾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원리금수령기간 없이 적립기간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적립기간의 기본이율(현재 연4.0%)은 3년 단위로 원리금수령기간의 기본이율(현재 연3.3%)은 1년 단위로 각각 재산정된다. 장기적립식 상품인 만큼 적립기간을 6년, 9년으로 한 고객에게 적립 기간 중 3년 단위 금리재산 정시에 기본이율에 연0.2%p의 장기적립 우대이율을 추가하여 해당 단위기간 동안 제공한다. 한국시티은행은 일반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한시적으로 삼성전자 지수연동정기예금2호를 판매한다. 지수연동정기예금은 예금 일부가 시장 지수의 변동에 연결돼 있는 정기 예금으로 이번 상품은 삼성전자 주가지수에 연계, 삼성전자 주가지수의 일별 종가가 관찰기간 동안 일정 범위(기준지수 대비 -25%~+25%) 안에 있으면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별 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2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 연 4.5%(세전)의 수익률이 확보되며 일별 종가가 기준지수 대비 -15% 이상 +15%이하의 구간에서만 존재하는 경우 연10.0%(세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원금보장은 만기 해지 시에만 적용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이자율은 0%로 중도해지 수수료가 부과돼 원금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판매된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