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애플리케이션 대박창업 출시

BC카드가 가맹점 DB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결합해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대박창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박창업은 업종별지역별 매출정보는 물론 상권정보 등을 제공, 창업체험프랜차이즈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창업체험기능을 통해서는 창업위치를 선정하고 업종, 창업형태를 선택하면 예상매출액과 매출건수, 상권 특성, 상권 주변의 성별연령별 거주 인구, 주변지역과의 매출비교, 경쟁점위치 등을 보여준다. 또 시간대별 유동인구의 숫자도 보여줘 예비창업지역의 특성을 살필 수 있다. 프랜차이즈검색 기능에서는 브랜드별 본사정보, 평균매출액, 가맹점 수, 개설비용 등의 정보와 최근 시점의 통계 및 추이를 알 수 있다. 업종별 변화와 트렌드를 분석해 보여주는 뜨는 업종 기능은 전국 광역시도,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매출액, 고객특성과 전년 동월 대비 고객 수 증가 업종 등 10여 가지 주제별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뜨는 지역 기능은 전국 1천200여개 상권을 분석한 자료를 제공한다.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한 상권이란 주제를 선택하고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지역의 상권이 한눈에 들어오게 돼 있다. 이 밖에 핫 이슈는 BC카드가 보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상권 검색은 특정지역과 그 지역의 4가지 또는 12가지 지역유형을 지정해 전국 1천200대상권 중 해당 상권에 대한 성장성과 안정성을 순서로 제공한다. 대박창업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안드로이드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중 아이폰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김민자의 재테크 상담소]미리 알아보는 내년 세제 개편 2탄-바뀐 세제를 대처하는 전략

기획재정부가 지난 8일 내놓은 2012년 세제개편안내용을 살펴보면 금융소득에 관련한 세제가 크게 개편됐다. 주로 고소득자와 금융자산이 많은 투자자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반영됨에 따라 바뀌는 부분과 전략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소득을 연도별로 분산관리하자 세금부담을 기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연도별로 소득을 분산해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ELS와 같이 금융소득이 일시에 발생할 수 있는 투자상품은 월지급식 ELS등의 투자로 전환해 금융소득을 연도별로 고르게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절세상품에 대한 세제혜택이 없어지는 것도 포함돼 있으므로 올해까지 이러한 상품을 적극 활용해 절세투자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미리 준비하는 기회를 가져보자. ■서민 위한 세제혜택 신설 고소득자나 금융자산가에 대한 세금 부담은 늘어나지만, 서민들에게는 재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18년만에 부활하는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은 총급여 5천만원 이하 근로자나 소득액 3천500만원 이하 자영업자가 분기별로 3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재형저축의 가장 큰 혜택은 이자에 대한 세금이 면제된다는 것이다. 다른 또 하나는 소득공제가 되는 장기적립식 펀드이다. 장기적립식 펀드는 가입한 뒤 10년간 매년 납입금액의 40%를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재형저축과 동일하고 연간 최대 납입금액은 600만원, 소득공제 한도는 연 최대 240만원이다. ■현금영수증 챙기기 2013년 부터는 물건을 살 때 현금영수증을 챙기는 게 유리하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15% 낮아지고, 현금영수증은 20%에서 30%로 오르기 때문이다. 반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신용카드 자체의 할인혜택 및 주거래은행 카드일 경우 부대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이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보다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30대에 시작하는 성공 재테크

30대는 본격적으로 돈을 모으는 데 관심을 갖는 시기다. 사회생활 정착기도 끝난데다 결혼출산 등 대소사를 앞두고 목돈이 들기 때문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30대에 계획하는 금융재테크는 인생 전반의 계획에 걸친 것이라고 말 할 정도로 중요성을 강조한다. 1년간 모은 단순 금액비교를 통해 돈을 모은다고 말하던 시절은 끝났다. 목적 없이 돈을 모으는 일은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범해선 안 될 오류다. 중요한 건 모은 돈의 액수가 아니라 돈의 값어치를 불려나가는 일이다. 어떤 사람은 1년에 1천만원씩 적금을 부어 3년 동안 3천만원을 모으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적금, 채권, 주식, 펀드, 연금,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 물론 전자의 경우 안전하게 원금을 지킬 수 있지만 후자는 똑같이 돈을 들이고도 1년간 모은 돈이 1천만원이 안될 수 있다. 하지만 10년 후에는 모은 돈의 가치가 1억일 수도 있고 10억 이상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재무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보다 성공적으로 자산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제 막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30대에게는 해야 하긴 하는데라는 생각 외에 자산현황, 수입대비 지출, 미래목적자금, 노후자금 등 자신의 상황과 목적을 파악하는 것도 벅찬 실정이다. 30대에 시작하는 성공적인 재테크, 어떻게 첫발을 내디뎌야 할까? ■체크카드, CMA 활용습관들이기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을 올바르게 들이는 일이다. 매달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는 것은 기본으로 월급통장, 생활비 통장, 여가비 통장, 적금 통장 등 지출명세에 따라 통장 쪼개기를 하고 가계부 적기, 예상 지출금액에 따라 소비하기 등의 습관을 들인다. 30대 재테크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 신용카드가 잡아줄 수 없는 무분별한 소비와 충동구매를 강제적으로나마 막아주기 때문이다. 계획적이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들일 수 있는 첫걸음인데다 소득공제를 받을 때도 신용카드 20%인데 비해 체크카드는 25%에 달해 올바른 금융 재테크를 시작하기 좋다. 단순한 저축을 넘어 단기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MMF나 CMA통장은 일반은행 통장과 활용도는 비슷하지만 금리가 높아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금보험투자상품3박자 고루 갖추기 미래를 철저히 대비하는 것보다 훌륭한 재테크가 있을까. 개인적인 노후 연금 대비는 젊었을 때 준비할수록 효과가 크다. 다만,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의 소액에서 시작하는 게 좋다. 여러 보험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적절한 상품을 찾아 가입하도록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보험 상품을 마련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생명보험, 손해보험으로 나뉘어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잘 비교해보고 선택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여건에 적절한 보험상품인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 보험설계사의 권유에 의존하기보다는 보험상품을 들기 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암보험의 경우 비갱신형이 사라지기 전에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적립식 펀드도 잘만 활용하면 추가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관리는 병행해야 하지만 30대 재테크를 위해서는 펀드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보는 것도 좋다. ■자산관리사와 상담 일반직장인이나 사회초년생의 경우 전문적인 금융관련 지식이 부족해 우왕좌왕하기 일쑤다. 제대로 자산관리나 재테크를 하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게 적절하다. 온라인으로도 상담해 주거나 상담비가 무료인 곳도 있으므로 부담없이 재테크의 방안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 상담 후에는 현 자산상황을 분석해 앞으로 나아갈 재테크 방향을 알려주므로 많은 도움이 된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스마트폰’만 있으면 선물이 ‘와르르~’ 금융업계 ‘모바일 마케팅’ 경쟁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권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처음으로 계좌이체하는 고객 중 1천여명을 뽑아 경품을 제공하는 스마트뱅킹 행복충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 드럼세탁기와 백화점상품권, 문화상품권, 빵 교환 기프트콘 등이 경품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하고 스마트뱅킹 시 부과되는 이체수수료는 내년 말까지 면제할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외식가맹점 이용 패턴을 분석해 외식 정보와 관련된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MY MENU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고객들의 카드 사용 정보를 분석해 외식 가맹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내용은 고객의 성별, 연령, 직업, 재방문율 등 다양한 정보로 구성돼 있으며 가맹점은 방문자 수 등으로 산정한 인기 순으로 소개된다. 아울러 카드별 외식 관련 혜택과 이벤트 정보를 제공, 무료 메뉴 증정, 할인쿠폰, 이벤트 정보 등 해당 카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장소별로 상세히 알려준다. 신한카드는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베이직팩 이용료를 모바일카드로 자동이체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티빙은 지상파를 포함해 200여개의 채널 방송을 실시간 및 다시보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동이체 첫 달에는 5천원 전액을 할인해 주고 두 번째 달부터 3개월간은 이용료의 50%를 적립금으로 환급해준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신한금융투자, ELS 11종 및 DLS 2종 판매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ELS 11종과 DLS 2종을 17일까지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DLS 317호는 옥수수대두 최근월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로 3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 가격 이상이거나 만기평가일까지 각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7.56%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발행 후 6개월부터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원금이 자동 상환된다. 또 하나라도 65% 미만일 시에도 원금이 상환된다. 신한금융투자 DLS 316호는 런던 금은 오후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 지급식 스텝다운형 구조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지급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원금의 1%(연 12%)를 지급한다. 월수익조건을 모두 충족 시 최대 36회의 수익지급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발행 후 6개월부터 3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일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ELS 5230호와 DLS 317호는 저위험(4등급)으로 그 외 상품들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홍희정의 경매이야기]시세보다 너무 싼 전셋집 주의 필요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다. 대학가나 기업체 인근의 부동산은 벌써부터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학생,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원룸 및 투 룸 전세를 들어 갈 때는 주의 할 점도 많다.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아서 부동산의 말만 믿었다가 세를 잘못 얻어 낭패를 보는 경우를 보고 안타까울 때가 많다. 계약할 때는 소유자인지 꼭 확인하고 계약해야 된다. 대리인일 경우엔 소유자의 인감과 위임장을 받아 왔을 때 계약한다. 그리고 시세보다 너무 싼 집은 세심하게 살펴봐야 된다. 경매 나오기 직전의 물건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배당요구 종기일이 지나면 낙찰 돼서 최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더라도 배당에서 제외될 수가 있다. 그리고 등기부등본에 채무액이 매매가액의 50%이상이면 계약하면 안된다. 계약을 하더라도 전세 잔금으로 일정액을 감액하는 조건으로 해야 되고 감액등기도 같이 해야 한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가라는 옛 어른들의 말을 교훈으로 삼아야 실수가 없다. 세상에는 좋지 못한 사람들도 있는 게 사실이다. 자료제공 : 수원법률경매정보(주) Tel:031-212-3007 1. 매물종류: 공 장 ▲소재지: 이천시 백사면 현방리 (2층건물) ▲감정가: 30억1천900만원 ▲최저가: (51%) 15억4천600만원 ▲토지면적: 10289㎡ (3112.41평)▲건물면적: 4448㎡ (1346평) ▲보존등기일:2001년 11월14일 ▲매각기일:8월27일 ▲이용상태: 1층(사무실 식당 주방 화장실 보일러실등) 2층(기숙사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 세탁실 화장실 보일러실 등 / 백사초등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 / 부근은 공장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한 소규모공장지대 / 북측 및 동측 로폭 약 3-4미터 정도의 포장도로와 접함. 2. 매물종류: 토 지 ▲소재지: 여주군 흥천면 하다리 (전) 현황"답" ▲감정가: 1억3천700만원 ▲최저가: (64%) 8천800만원 ▲토지면적: 1658㎡ (501.54평) ▲평당가: 17만원 ▲매각기일: 2012년9월3일 ▲이용상태: 시갱이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 / 인근지역은 전ㆍ답 등이 혼재 있는 지방도 주변 농경지대 / 차량접근 가능 인근 도로변에 버스정류장 소재 운행지역 및 운행횟수의 제한 등 대중교통 이용여건은 다소 불편 / 등고평탄 사다리형에 가까운 토지 / 지적도상 북동측 노폭 약 35m의 도로와 접함 고가도로 현황은 북측 노폭 약 2m내외의 비포장도로와 점함 3. 매물종류: 토 지 ▲소재지: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답) 현황"전" ▲감정가:1억6천만원 ▲ 최저가: (64%) 1억200만원 ▲토지면적: 945㎡ (285.86평)▲평당가: 36만원 ▲매각기일: 8월27일 ▲이용상태: 청운초등학교 서측 인근 / 주위는 단독주택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 / 인근 버스정류장까지의 거리 등 보아 대중교통 여건을 비롯한 제반교통사정은 보통 / 남서측 폭약6m내외의 아스팔트포장도로와 접함 / 제2종주거지역. 4. 매물종류: 빌 라 ▲소재지: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가온누리 / 6층 건중 6층 ▲감정가: 1억4천200만원 ▲최저가: (49%) 6천900만원 ▲대지권: 19.72㎡ (5.97평)▲전용면적: 67.42㎡ (20.39평) ▲보존등기일: 2008년 12월 16일▲매각기일: 8월23일 ▲이용상태: '남부역삼거리' 남동측 인근에 위치 / 주변은 단독주택 및 중소규모 공동주택 등이 소재 주택지대임 /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 바 제반교통사정은 무난함 / 본건 북서측 및 남동측 포장도로를 통해 진출입 가능함 / 일반상업지역 / 보】23,000,000원 5. 매물종류: 토 지 ▲소재지: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시산리 (전) ▲감정가: 3억1천500만원 ▲최저가: (49%) 1억5천400만원 ▲토지면적: 5917㎡ (1789.88평)▲평당가: 8만원 ▲매각기일: 2012-08-21 ▲이용상태: 속칭 서루미마을 인근에 위치 / 주위는 농가주택 전 답 임야 등 형성된 농촌지대 / 대체로 사다리형의 평탄한 토지 / 차량의 접근이 가능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소재 / 북측 도로폭 약3m 정도의 포장도로와 접함 / 계획관리지역

미래에셋증권, 파생결합증권 10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1년 만기 연 12% 월 지급식 D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10종을 17일까지 총 73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파생결합증권 중 미래에셋 제377회 DLS는 조건 충족 시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의 월 지급식 스텝다운 상품으로 북해산 브렌트 원유와 은을 기초자산으로 매월 쿠폰 지급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50% 이상일 때 연12%(월 1%)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85%(9개월), 80%(12개월)이상이면 자동 상환한다. 하지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으로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 제3931회 ELS도 판매, 세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5%(6,12개월), 90%(18,24개월), 85%(30,36개월)이상이면 연 10.4%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DLS와 같은 방식으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KOSPI2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월 지급식 ELS,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차 SK텔레콤 등 다양한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및 금, 은을 기초자산으로 한 월 지급식 DLS를 각각 출시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외환은행, '수출기업 NEGO 지원 특별FUND' 운용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이 세계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 FUND를 조성해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미화 5억달러 한도를 설정해 16일부터 운용되는 특별 FUND는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수출환어음매입(NEGO) 건에 대해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형태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예를 들어 한 중소기업이 어음기간 90일의 기한부 신용장 미화 1백만불 NEGO요청시 고시환가료 대비 1.5% 우대받을 경우 4천2백만원 안팎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5억달러 안의 범위에서 5개월간 회전 운용되므로 누계 기준으로 15억달러 안팎의 금액을 수출기업에 지원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 펀드는 외환은행이 유럽발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수출기업에 최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운용하는 것이라며 은행들도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 중 수출입 업무를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음에 따라 별도의 펀드를 특별히 조성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김민자의 재테크상담소]<미리 알아보는 내년 세제 개편 1탄> 즉시연금 비과세여 안녕!

내년에는 그동안 슈퍼리치들의 대표적 절세상품으로 꼽히는 즉시연금과 물가연동국채 투자에 제동이 걸린다. 개정안에 따르면 저축성보험을 어떤 이유에서라도 10년 이내에 중도 인출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주지 않기로 했다. 타깃이 되는 즉시연금은 한꺼번에 많은 돈을 예치하고 매월 일정금액을 월급처럼 받는 금융상품이다. 퇴직 후 일정소득이 없어지는 은퇴자를 위한 노후 대책 수단이었지만 본래 취지와는 달리 고액 자산가들의 효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즉시연금의 상속형과 종신형 모두 10년 이내에 인출을 하면 인출한 만큼 세금을 물게 된다. 결론적으로 이자만 나눠받고 원금은 자녀에게 상속되는 즉시연금 상속형에 대해선 비과세 혜택이 완전 철폐된다고 할 수 있으며, 더불어 이자 및 종합소득세까지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다만 원금과 이자를 나눠받는 즉시연금 종신형의 경우 55세 이상 가입자에 대해선 이자소득이 아닌 연금소득으로 과세되며 연간 1천200만원까지 5%의 세율이 적용된다. 대표적인 종합소득세 회피 상품이었던 물가연동국채도 비상이 걸렸다. 원금과 이자를 물가에 연동해 인플레이션 위험을 대비한 물가연동국채의 이자는 원래부터 과세대상이지만, 물가에 따른 원금 증가액은 그동안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내년부터 원금증가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축성보험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개인별 한도에는 제한을 두지 않지만 10년 경과 전에 중도인출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은 배제된다. 또한 계약기간이 10년 이상이더라도 인출한 보험료 또는 수익 모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배제된다. 개정사항에 대해서는 시행일 이후부터 해당되므로 여유자금이 있다면 금융종합과세 개정 등을 고려해 올해 가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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