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저수지나 하천보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농촌관광코스 상품을 출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문여행사와 제휴해 삼삼(33)한 우리강 나들이길이란 농촌관광 코스를 개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큰 물줄기인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수계의 명품저수지와 하천보, 농촌체험마을, 인근 관광 명소 등을 엮어 만든 33개의 농촌관광코스로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한강수계 대표코스는 양평 가루매마을 과수체험-양평 대평저수지-이포보-세종대왕릉-신륵사와 청령포-영월전통시장 및 벽화요리 골목-선돌-원주 반계저수지-이포보의 당일코스다. 농어촌공사는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저수지를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명소로 만들고자 주변에 전망대와 수변데크, 캠핑장, 레포츠 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 공사는 이같은 사업이 완공된 저수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코스를 개발했으며, 이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으로 10~25% 할인된 금액에 4개 제휴 여행사(솔 항공 여행사아름여행사여행스케치웹 투어)를 통해 판매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코스에 포함된 저수지는 아름다운 경관에 휴양시설이 함께 있어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강변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롯데마트가 그랜드백화점 수원 영통점과 그랜드마트 인천 계양점을 인수한다. 롯데마트는 건물과 부지만 넘겨받는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2개 매장을 1천540억원에 매입한다고 2일 공시했다. 롯데마트는 이들 매장을 다음달 폐점한 뒤 오는 9월께 롯데마트 상호를 달고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두 매장의 월평균 매출은 70억90억원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현재 국내에 9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 영통점과 계양점이 문을 열고 지방에 3개를 추가로 오픈하면 국내에 100개 점포를 채우게 된다. 그랜드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롯데마트와 점포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올해 3월 양측의 이견으로 매각작업을 잠정 중단한 뒤 한달여만에 다시 롯데쇼핑에 점포를 넘기기로 결정했다. 지하 7층, 지상 8층 규모의 영통점은 지난 1999년 1월 할인점으로 개장했다가 2001년 12월 생활형 백화점으로 변모했다. 1998년 7월 문을 연 계양점은 마트와 아울렛 복합으로 구성된 대형 할인매장으로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가 오는 16일과 17일 뭄바이 소재 인터컨티넨탈호텔과 랄릿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내 60개 기업과 대전, 울산 등 전국에서 참가한 15개 기업 등 총 75개 국내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천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국내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에 최적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도는 중장기적인 경제성장 잠재력을 볼 때 21세기에 미국 및 중국과 함께 세계경제를 이끌어 갈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BRICs 국가이다. 특히 CEPA(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가 지난 2010년 발효됨에 따라 중국, 일본, EU 등의 선진국보다 먼저 거대시장을 우리 중소기업이 선점할 수 있는 발판 마련된 상황이다. 뭄바이가 소재한 마하라쉬트라 주는 산업생산의 25% 이상과 인도 수출의 48% 이상 점유 중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 진출 여건에 있어서 모든 여건이 다른 주에 비하여 우수해 규모와 성장 면에 있어서 인도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G-FAIR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G-FAIR 뭄바이를 통해 인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애로사항 청취, 신규 바이어 발굴을 적극 지원해 양국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도시장 인도의 산업구조는 농업 등 1차 산업 25%, 제조업 등 2차 산업 30% 서비스의 3차 산업 45%이며 산업별 노동자 고용 비율은 1차 산업이 67%, 2차 산업이 15%, 3차 산업이 18%이다. 주요 생산품은 섬유, 화학, 식품가공, 철강, 운송장비, 시멘트, 원유, 기계 등이며 농축산 분야는 쌀, 밀가루, 면화, 쥬트, 차, 사탕수수, 감자, 양, 가금류 등이다. 연간수출액은 400억달러로서 섬유제품, 보석류, S/W, 화학, 가죽 제품 등을 주로 수출하며 연간수입액은 500억달러로 원유, 기계류, 보석, 비료, 화학제품을 주로 수입한다. 도의 종교분포는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인도 종교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인도에서 종교는 인도국민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종교 없는 인간생활은 생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종교는 인도인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지배적 요소이다. 인도의 기후는 아열대에서 온대에 위치하지만, 전체적으로 열대몬순(계절풍)기후를 나타낸다. 밤에도 실내는 더워 사람들은 마당이나 길 가에서 노숙을 많이 한다. 인도는 전체적으로 건조한 지역에 속하여 강수량이 적어 물이 부족한 곳이 많다. 대부분 지역에서 논농사가 어렵지만 대 하천 주변지역에는 물이 풍부하여 벼농사 재배지역이 형성됐다. - 우리나라 기업에 유리한 인도시장!! 인도는 중국, 러시아, 브라질과 함께 브릭스(BRICs)를 구성하는 거대 신흥경제 대국으로 지난 2008년 기준 1인당 국민총생산(GDP)는 약 1천달러에 불과하지만 세계 2위인 11.5억명의 인구와 함께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거대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과 인도는 지난 1973년 수교 이후 약 35년간 정치, 경제, 사회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양국 간 교역액은 2000년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2000년 약 20억달러에 불과했던 교역액은 2008년 156억달러로 약 8배 증가했다. 또 2003~2008년간 양국 간 교역액 평균증가율은 약 30%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 평균증가율 17.8%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10년 1월1일에 한ㆍ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됐다. 한ㆍ인도 CEPA 체결은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처음으로 FTA를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EU 등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체결함으로써 인도시장 선점 가능성이 더욱 커져 우리나라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은 한동안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 최근 인도시장의 HOT ISSU 최근 인도 중소기업들은 갈수록 빠르게 확산되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 효율적인 비즈니스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인도의 3대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사이트로는 페이스북, 링크드인, 트위터가 있으며, 이는 인도 전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사이트 중 총 온라인 방문자 수와 총 이용시간의 97%를 차지한다. 최근 인도는 슈퍼마켓 등 소매 유통시장을 해외기업에 개방하기로 했다. 월마트 테스코 까르푸 등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게 됐다. 또 나이키 애플과 같은 단일 브랜드 유통기업의 투자 한도를 종전 51%에서 100%로 확대,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인도는 소상인들의 생활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이유로 슈퍼마켓 형태의 해외 유통업체들이 매장을 열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해왔다. 이번 시장 개방은 지난 몇 년간 인도가 취한 개혁 가운데 가장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눈에 보는 中企 지원 안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선정 - 신청자격 : 도내 소재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녹색 ?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식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중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 도내 소재(본사 또는 주공장)한 중소기업 중 신청일 현재 공장 등록업체 - 신청기간 : 22일(화)까지 - 신청방법 :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 접수기관 : 시군청(기업지원 담당부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SOS지원팀 (031-259-6112) ▲2012년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전 경기도관 참가업체 모집 - 신청자격 :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 신청기간 : 31일(목)까지 - 신청방법 : 우편 접수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 (031-259-6125) ▲가족친화경영컨설팅 지원사업 - 신청자격 : 업력 2년 이상으로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 지원 제외대상 기업 : 유관기관 중복지원기업, 금융불량거래 등록기업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 - 신청기간 : 31일(목)까지 - 신청방법 : 방문접수, 우편접수, 팩스(031-259-6180)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SOS지원팀 (031-259-6115) ※ 자료제공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한국지엠이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쿠페(Chevrolet Corvette Coupe)를 출시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최근 콜벳 신차발표회를 갖고 오는 4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쉐보레 콜벳은 1953년 출시 이후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북미 자동차 시장 고급 스포츠카 부문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6세대 콜벳은 독창적이고 고전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 최첨단 주행기술을 바탕으로 고급 스포츠카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지붕 부를 간단히 해체해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오픈카로 변신해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콜벳 쿠페에는 8기통 6.2ℓ 엔진이 탑재돼 최대 430마력의 풍부한 출력과 58.7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가속시간이 4.3초에 불과하다. 운전자는 도로와 주행 상황에 따라 투어(Tour)나 스포츠(Sport) 모드를 선택해 도심과 고속도로 등 주행환경에 따라 차량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콜벳은 초고장력 강판을 포함한 견고한 차체를 적용해 충돌 시 탑승공간의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각종 안전사양을 기본 장착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 콜벳 쿠페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8천640만 원, 프리미엄 실내장식 패키지 추가 시 8천940만 원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쉐보레 콜벳은 세계 모든 운전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쉐보레 제품 진용의 최상급 모델이라며 쉐보레 브랜드 출범 2년째를 맞는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광우병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외식업체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에 패스트푸드 업체 등은 매장마다 한우, 호주산 쇠고기만 쓴다고 안내문을 내거는 한편, 원산지를 세세히 표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일 패스트푸드 전문점 롯데리아의 수원지역 한 지점 입구에는 롯데리아는 100% 한우와 호주청정우를 사용합니다, 안심하고 드세요라고 적힌 안내문이 내걸려 있었다.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오면서 지난달 30일 안내문을 부착한 것. 아울러 판매대 전면에는 빵에 들어가는 패티가 한우인 점을 강조하는 한우버거 광고가 크게 붙어 있는 등 한우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다른 패스트푸드 전문점 버거킹도 버거킹 제품은 깨끗하고 안전한 100% 호주, 뉴질랜드 산 청정우로 만들어진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매장의 메뉴판마다 쇠고기 원산지를 알리고 있다. 현재 주력상품은 쇠고기와 무관한 치킨버거로 광우병 발생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25일 출시됐다. 이날 성남의 한 버거킹 매장을 찾은 이소연씨(35)는 햄버거 대부분에 쇠고기가 들어가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게 사실이라며 여기는 미국산은 안 쓴다고 해서 마음 놓고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품질은 물론 원활한 수급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이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 광우병 발생으로 쇠고기 자체를 꺼릴까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쇠고기의 원산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계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를 비롯해,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아웃백, TGI 프라이데이 등도 모두 호주산과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하도급업체에 공사대금이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횡포를 부리다 적발된 건설업체들의 명단이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공정위는 1일 올해 하도급거래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7개 건설업체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1일부터 1년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업체는 ㈜금광건업, ㈜기문건설, 대주건설㈜, 대한건설㈜, ㈜동호이엔씨, 성원건설㈜, ㈜영조주택 등 7곳이다. 이들 업체는 최근 3년간 하도급법 위반으로 경고 이상의 조치를 3회 이상 받아 벌점 누산점수가 4점을 넘었다. 하도급 횡포업체에 대한 명단공표제는 지난 2010년 하도급법 개정 이후 이뤄지고 있다. 주요 위반 유형은 대금 미지급 7곳, 지연이자 미지급 7곳, 어음할인료 미지급 4곳, 대금지급보증, 불이행 4곳, 부당한 하도급 대금결정 3곳, 서면 미발급 1곳 등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금융위원회, 국세청, 조달청 등 15개 정부기관의 하도급정책 협력네트워크인 두레넷 관련 기관에도 해당 업체들의 명단을 통지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사회적 비난이나 회사 신용도 하락을 막고자 현금결제비율을 높이는 등 하도급법 준수 정도가 업계에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농림수산식품부는 마을 단위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형 예비 사회적 기업 50곳을 지정하고 해당 기업에 시제품 생산과 마케팅용 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형 예비 사회적 기업이란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병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지난 2월 50개 기업이 1차로 뽑혔다. 농식품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경영세무회계 등 경영자문을 받는다. 신청서는 오는 18일까지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산업육성 2팀(www.ekr.or.kr 031-420-3562, 3502)에 내면 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때 이른 여름 날씨에 경기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여름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일 경기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백화점 의류매장은 서둘러 반팔이나 민소매, 반바지 등 여름 의류를 입고시키고 있으며 관련 상품들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영캐주얼 부문 매장의 50% 이상이 여름상품으로 전환됐다. 이는 예년보다 1~2주 빠른 추세다. 또 기온이 크게 오른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선글라스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늘었다. 백화점 전체 매출이 전년보다 10% 가량 줄어든 상황을 감안하면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갤러리아 수원점도 선글라스 판매가 한달 전과 비교해 10% 증가했으며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아웃도어 용품도 5% 신장세를 보였다. 에어컨 등 여름가전의 판매도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면서 판매량이 15%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북수원점은 한주 전과 비교해 빙과류 매출이 80% 급증했다. 에어컨의 주문도 지난 주말부터 밀려들어 10~15% 가량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 관계자는 4월 중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봄 상품 판매가 부진했는데 갑자기 기온이 크게 올라 지난해보다 일찍 여름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점점 간절기가 사라지면서 이에 발맞춰 상품 구성도 빠르게 변화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파주의 ㈜렉스바가 3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호섭 ㈜렉스바 대표가 수출실적시장개척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렉스바는 2006년 설립된 난방필름 업체로서 3년 만에 매출 37억원을 올리며 국내 난방용 필름시장을 석권했으며, 동유럽과 중남미 시장을 개척하며 지난해 370만 달러를 기록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경기지역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2.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30일 발표한 5월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19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건강도지수가 지난달 98.5에 비해 2.1p 하락한 96.4를 기록했다. 이는 유통업의 매출하락과 IT 수출 감소세 및 미국유럽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규모별 업황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소기업과 중기업이 각각 0.9p, 3.1p 하락했으며,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이 2.9p, 2.0p씩 하락했다. 또, 업종별로는 전체 22개 업종 중 12개 업종에서 업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