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가 2012년 HIT500 소비자평가단을 31일까지 모집한다. HIT500사업은 창업 초기 중소기업이 겪는 마케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2천여개의 우수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중진공은 HIT500 사이트를 통해 매일 2개의 새로운 체험제품을 등록하고, 별도의 온라인카페SNS를 개설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평가단은 이 과정에서 HIT500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은 뒤 체험수기를 올리고,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을 퍼뜨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소비자평가단은 무료커피 이용권과 무료 제품 체험 기회 등을 얻을 수 있으며, 우수체험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는 중소기업 제품을 받게 된다. HIT500 소비자평가단은 개인 블로그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HIT500 사이트(www.hit500.or.kr)나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259-7904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경기도 우호협력지역인 인도 마하쉬트라주(州) 뭄바이시(市)에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전국규모의 대한민국상품전으로 도내 67개 업체를 포함, 전국 중소우수업체 75개 업체가 참가해 상품전시는 물론 인도바이어와 1대 1 매칭 상담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가품목은 자동차부품, 기계, 산업자재,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으로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010년 발효된 한인도 CEPA(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군이 집중 참여한 만큼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된 G-FAIR 뭄바이에서는 약 1억728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되고 있다며 뭄바이 행사를 정기적인 한국제품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왜 뭄바이 인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부터 매년 인도 뭄바이에서 G-FAIR를 개최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중기센터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이유는 인도가 시장잠재력이 큰 BRICs중 하나로 인구 수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을 뿐만 아니라 구매력 평가 기준 GDP 세계 3위의 거대시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는 2050년이 되면 중국과 함께 세계 2위의 차세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인도는 전체 인구의 25%정가 중산층 이상으로 우리나라 및 서구 일반계층의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신한은행,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40여개 기업들이 이미 진출해 있기도 하다. 개최지인 뭄바이 역시 인도 중앙은행과 증권거래소 그리고 100대 기업중 52개 기업의 본부가 위치해 있는 경제금융 도시로서 사실 인도의 경제수도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뭄바이는 방갈로르와 함께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되고 있고 인도 교역량의 2분의1을 수송하는 인도 최대 무역항으로 로컬 민간기업의 본사와 글로벌IT기업이 밀집해 있는 거대도시이며 다수의 국내IT 기업들 역시 뭄바이에 진출해 있다. 인도는 지난 201011년 회기중 9%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최근 경제성장 가속화에 따라 발전시설 관련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인도 최대 도시이자 경제중심지인 뭄바이와 수도 델리를 연결하는 델리-뭄바이 산업대동맥 프로젝트가 올해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에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G-FAIR 행사를 통해 인도 진출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인도 수출판로 개척 및 애로사항 청취, 신규 바이어 발굴, 양국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는 계획이다. ■ 1천여명의 해외 바이어 참가, 인도시장 진출 활짝 이번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는 16일 부터 17일까지 인도 뭄바이 인터컨티넨탈호텔 랄릿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기업 67개사 뿐 아니라 대전(4)과 울산(4)에 소재한 기업들도 함께 참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전기전자 분야 19개 기업, 생활용품 분야 40개 기업, 산업용품 분야 16개 기업으로, 대부분 인도시장 유망품목 관련 기업들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1천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으로 국내 기업 1개 사 당 15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게될 전망이어서 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열린 G-FAIR 뭄바이에는 47개 기업이 참가, 해외 567개사 바이어와 상담을 실시해 704건 6만1천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국내 78개사가 참가한 2010년에는 해외 903개사의 바이어와 1천155건의 상담을 실시해 8만2천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G-FAIR 뭄바이에는 국내 72개사가 참가해 해외 1천5개사 바이어와 1천395건의 상담을 진행, 역대 최대 실적인 10만7천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매년 박람회 성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역시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상담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참가기업교류의 밤 행사, 인도 GBC 방문 등도 계획돼 있어 참가기업들 간 교류와 상호 네트워크 구축에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한눈에 보는 中企 지원 안내 ▲2012 러시아-CIS 건축설비 통상촉진단 참가업체 모집 안내 - 신청자격 : 전년도 수출액 2천만불 이하 경기도 소재 제조/ 지식기반서비스/ 수출대행 중소기업 - 신청기간 : 18일(금)까지 (파견예정업체의 3배수 신청 시 선착순 마감) - 신청방법 : 온라인신청(http://trade.gg.go.kr)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수출지원팀 (031-259-6139) ▲경기북부 양주시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교육교육대상자 모집안내 - 신청자격 : 도내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예정 소상공인 - 신청기간 : 31일(화)까지(선착순 70명) - 신청방법 : 온라인신청(http://www.gsbc.or.kr) - 문 의 : 북부지원센터 사업지원팀 (031-850-7124)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실무과정 - 신청자격 : 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 및 대기업 재직자 (환급대상자) 사업주(대표자), 일반인(일반수강 대상자) - 신청기간 : 8월 20일(월)까지 - 신청방법 : 1) 온라인신청(http://gbedu.or.kr) 2) 환급교육 위탁계약서 출력/작성 3) 사업주 직인 팩스 송부 (031-259-6171) 4) 교육비 납부 - 문 의 : 경기중기센터 GSBC아카데미 (031-259-6065) ※ 자료제공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종자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토종 종자자원은 세계 각국의 전통 농업과 문화의 기본 자산으로서 지구의 환경보전과 인류의 의식주 원천 재료를 제공하고 최근 생명공학의 원천 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3일 농진청 50주년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수원의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방문해 종자저장고 등을 둘러보고 종자문제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제라도 Golden Seed Project 같은 종자분야 R&D를 시작하게 된 것은 다행이라며 종자분야 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제적으로 세계 농업관련 종자시장 규모는 365억불에 이르고 있고 지난 1992년 생물다양성협약 이후 세계는 자국자원 보호를 강화해 유전자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국제법으로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자원주권을 인정해 각국의 토종자원에 대한 과학적 근거 연구 경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그야 말로 치열한 총성 없는 종자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토종 종자자원의 중요성 온대 계절풍지대에 속하는 한반도는 사계절이 뚜렷해 여름에는 무덥고 비가 많으며 겨울에는 춥고 건조해 상대적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재해 및 생태계 훼손으로 유전자원의 소실 증가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2050년까지 지구가 2도이상 기온이 상승할 경우 동식물의 25%가 멸종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생물종 감소 속도는 1년에 120~200여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의 유전인자는 오랜 기간동안 진화의 결과인 동시에 한번 소멸되면 재생이 불가능하며 다시 찾을 수도 없다. 이에 따라 선후진국을 막론하고 유전자원 수집 평가 및 활용에 막대한 노력과 경비를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토종이었던 털개회나무(정향나무)가 해방 직후 어수선 하던 시절 미국 농무부 소속 미더교수에 의해 태평양을 건너가 미국서 개량된 후 미스킴라일락으로 바뀌어 미국 라일락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최고의 품종이 됐고 국내로 역수입 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인기를 끄는 구상나무 역시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종자개량 후 특허등록이 돼 재배용으로 수입하려면 거꾸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등 종자보존의 중요성을 절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국외 반환 토종자원의 활용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한반도 원산 유전자원은 1만356점에 이르고 반환된 유전자원은 4천422점이다.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한반도 원산 유전자원은 167종 6천82점이며 일본은 39종에 2천734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외국 소재 한반도 원산 유전자원의 반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반환된 유전자원은 우리 환경에 잘 적응된 토종자원을 이용해 내재해성 및 환경성이 뛰어난 작물 신품종 육성 등의 소중한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반환 보리품종 중 추위에 강한 품종의 유전적 특성을 이용해 내한성을 증가시킨 청보리 품종을 개발해 중북부 윗쪽에도 재배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최대 50만㏊까지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약 1조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반환 밀의 유전적 특성 연구를 통해 1주일 조시 수확 가능한 품종 개발시 밀 20만㏊ 재배로 수입밀의 20% 대체가 가능하다. ■동북아 유전자원 허브 농진청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농업진흥청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는 농업유전자원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수집보존증식분양, 특성평가, 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 지정운영, 해외유전자원 안전 중복보존 및 국제 교류협력 사업, 국제 유전자원 협력 훈련센터를 운영하는 등 토종자원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종자 50만점과 미생물 5만점, DNA 뱅크 6만점 등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유전자원 보유국으로 약 30만7천여점의 종자작물과 과수화훼 등 영양번식 작물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FAO인증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World Seed Vault)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FAO 국제공인 저장시설은 외국 주요 유전자원의 우회적 확보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의 생물유전자원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북아 유전자원 허브 구축을 통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는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세계 종자 유전자원 안전 중복보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야지역을 뛰어넘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으로 국제유전자원 협력훈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노르웨이령 스발바드 북극 노아방주 국제종자저장고에 우리토종종자 30작물 1만3천여점에 대한 영구본본을 추진하고 있다. 유전자원의 산업화에 따른 세계시장규모는 연간 5천~8천억 달러예상되며 천연물질을 이용한 의약시장은 3천70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타미플루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향신료용으로 재배되는 스타아니스에서 추출되며 연간 30억 달러의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지구상에 있는 30만종의 식물 유전자원 중 천연물질 성분과 효능이 알려진 것은 5천종에 불과하며 98%가 아직 유망자원 후보로 남아있어 융합기술에 위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웰빙식품으로 가치가 높은 수수, 조, 피 등 근대화 과정에서 더 이상 재배되지 않는 잊혀진 작목의 복원으로 작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 토종자원 특유의 색, 맛, 향 등에 함유된 항산화물질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의 증대와 새로운 식의학 소재로 개발하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식량, 원예작물 등 국내 토종자원 4만9천여점을 보존관리하면서 매년 3천여점 이상의 토종자원을 연구용으로 분양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이 다시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과학화해야하며 이를 위한 R&D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른 산업분야는 이미 민간 R&D도 활성화 돼 있으나 농식품분야는 이제 R&D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만큼 지속적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회장 이정한)는 오는 24일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제4기 경기여성 CEO MBA 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최신 경영 동향 소개 ▲구체적인 경영기법 ▲사례 중심 가치경영 ▲협상코칭리더십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심층 프로그램으로 구성, IGM 세계경영연구원 대표교수를 강사로 초청한다. 이정한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경영인으로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한편 경영인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경영성 창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은 여성기업의 CEO와 임원 및 기관의 책임자급 이상 여성만 가능하며, 수강료 개인 부담액은 30%로 여경협 경기지회 홈페이지(www.bizwoma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배추가격 상승과 물량부족을 이유로 정부가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에서 외래 해충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배추 도매가가 오르는데다, 봄 배추 출하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판단되면서 중국배추를 수입, 총 2천t을 들여오기로 하고 지난달 11일부터 24일까지 900t을 미리 수입했다. 이 중 368t은 김치업체에 공급되고 잔량 292t이 공급될 예정이지만, 나머지 240t의 배추 검역 과정에서 외래해충이 발견되면서 통관이 중단됐다. 지난달 21일 80t의 배추에서 곡식수시렁이가 있었던 것에 이어, 4일 후인 25일 160t에서 민달팽이과의 일종이 나오는 등 외래해충이 잇따라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검역검사본부는 80t에 대해서는 지난달 24일, 160t에 대해서는 27일에 각각 소독명령을 내렸지만, 중국 업체와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아직도 반송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민단체 등은 정부가 임기응변식 대응으로 외국농산물을 무분별하게 들여오면서 예견된 결과라며 비난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관계자는 외래해충이 유입되면 본연의 특성이 국내 환경에 맞춰 변형하면서 박멸이 쉽지 않다며 갑작스레 외국농산물을 들여오면서 발생한 일로, 작은 불 끄려다 큰불을 낼 수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월부터 중국업체를 모니터링해 지난달 수입한 것으로, 농산물을 들여올 시 외래해충이 섞여들어 오는 일은 많으며 특이사항이 아니다라며 이달 들어 업체와 협의가 되면서 조만간 배추 240t을 반송처리하고, 추가로 수입하기로 한 배추는 들여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문의:경기일자리센터 www.intoin.or.kr/1577-0019 나래나노텍이 정바설계 및 제어설계, 공정엔지니어 사원을 모집한다. 용인시에 위치한 나래나노텍은 영상 디스플레이 및 이동통신기기의 요소부품제작 설비로부터 시작하여 전반적인 공정시스템장비를 설계 제작하는 종합설비 기업이다. 이 업체는 고졸이상, 반도체 공정장비 유경험자로 장비설계직 2명을 모집하며 연봉은 3천만원이다. 또 제어설계직은 초대졸이상으로 설계관련 전공자 2명을 모집하며 공종엔지니어직은 초대졸이상, 열공정 전문가로 2명을 선발한다. 지원서는 이메일로 접수 받으며 입사 전형은 서류전형(이력서)과 면접으로 이뤄진다. ㈜지엔에스가 프레스와 생산직 사원을 모집한다. 안산시에 위치한 ㈜지엔에스는 지난 1971년 설립했으며 현재 31주년을 맞이하는 전통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이다. 이 업체는 고졸이상으로 경력3년이상 프레스직 1명을 모집하며 생산직은 고졸이상으로 신입도 지원가능하다. 지원서는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입사 전형은 서류전형 및 면접으로 이뤄진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지난 1997년부터 현대성우리조트에서 학생캠프를 운영하며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청소년지도자로 활동했던 김태윤 위드컴퍼니 대표(39)는 여주 신륵사 인근에 바지를 임대해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동계 스키캠프를 마치고 수상레포츠를 하기 위한 바지를 임대하기 위해 한강 줄기를 따라 수백키로미터를 돌며 장소를 물색했다. 여주 신륵사와 인접하고 4대강 사업으로 주변이 잘 정리된 여주대교 인근의 선착장을 찾아낸 김 대표는 임대 계약을 성사시켰다. 초중고교에 주 5일제가 본격 도입돼 2박3일 숙박형 행사가 줄어들면서 다른 사업을 모색한 김 대표는 각급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선호한다는점에 착안해 수상레포츠 분야에 도전하게 됐다. 오는 19일 개장을 계획하고 있는 김 대표는 청평 등 폐업하는 업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수상레포츠 장비를 구입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수상스키와 바나나보트, 플라잉피쉬, 수상공원, 범선체험 등 수상레포츠와 함께 지상에서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체 학생들이 그룹을 나눠 순환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체 학생들이 한꺼번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상공원을 조성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있도록 했고 일반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등을 체험하도록 했다. 숙박형 체험을 위한 단체 학생들이 머물 수 있도록 일성콘도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여주도자기축제, 신륵사 관람 등 주변 관광상품과 연계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여름철에는 수상레포츠에 집중하고 겨울철에 다시 스키장 영업을 통해 매출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김 대표는 수상레포츠가 청평 등 경기북부지역에 집중돼 있어 업장을 경기남부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한 여주로 선택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김태윤 위드컴퍼니 대표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윤 위드컴퍼니 대표(39)는 수상레포츠 인구가 날로 늘어나고 관심도 많아지고 있지만 실제 청소년들이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수상레저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상레포츠사업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김 대표는 스키와 학생수련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학교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선호해 수도권 인근 수련관 등을 찾아다니다 지인의 소개로 여주대교 인근 선착장을 소개 받게됐다며 기존 스키 영업망을 바탕으로 하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수상레포츠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처음 도전하는 사업이지만 수상레포츠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을 채용하고 장비 구입 등 전문가를 찾아 자문도 구하고 철저하게 개장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해양소년단과 같은 학교 단체 동아리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준비시 어려움에 대해 김 대표는 학생들의 안전과 함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모든 프로그램이 톱니바퀴 굴러가듯 진행해 고객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학교 단체에서도 이용할 수 있지만 가족단위 나들이객에도 수상레포츠 체험은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평일에는 학생 단체를 중심으로 영업을 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해 김 대표는 여가문화생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다 역동적인 레포츠 분야를 선호하는 것 같다며 일반인들이 언제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 타운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정부가 한EU, 한미FTA에 이어 한중 FTA까지 협상을 추진하면서 농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대 농산물 수입국인 중국과 FTA를 체결할 경우 중국산 농산물이 대거 들어와 국내 농업의 기반을 크게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도내 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정부가 조만간 한중 FTA 협상을 추진키로 하면서 농민단체 등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농민단체는 중국과의 FTA 추진은 정부가 한국 농업과 농업인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하며, 한중 FTA 협상 중단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 특히 농수축산연합회 소속 10개 농민단체는 한중 FTA가 체결될 경우 농어업생산액이 크게 감소하는 등 큰 피해가 예상돼 한국 농어업이 뿌리째 흔들릴 것이라며 이런 가운데 정부의 한중 FTA 개시선언은 국내 농어민 생존권 포기를 선언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농수축산연합회 관계자는 정부가 중국과의 협상개시를 선언한 2일을 시작으로 한중 FTA 추진 반대를 위한 대정부 투쟁을 선포한다며 한국 농어업의 총체적 붕괴를 초래하게 될 한중 FTA를 반드시 막아냄으로써 농어민 생존권과 국민건강권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도 한중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농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과 FTA를 체결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농업과 농민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며 한미 FTA와 한유럽연합(EU) FTA로 인한 축산분야 피해에 이어, 한중 FTA로 과채류와 시설채소까지 피해를 입게 되면 한국농업의 연쇄붕괴가 자명하다고 비판했다. 또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농민, 영세상인들과의 논의가 없었음에도 정부가 일방적 협상개시를 선언하고 있다며 농민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합의 없는 일방적 한중 FTA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어버이날 외래종 카네이션 대신 토종 패랭이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농업기술원 인근 유치원생 155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카네이션인 패랭이꽃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우리 꽃을 알리고 소비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진정한 사랑, 고귀한 보은이라는 꽃말을 담고 있는 패랭이꽃을 어린이들이 직접 심어 카네이션 대신 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패랭이꽃은 풀밭이나 언덕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패랭이란 이름 역시 꽃의 꽃받침과 꽃잎 모양이 옛 상인들이 머리에 쓰고 다녔던 패랭이와 비슷한데서 온 것으로 그만큼 서민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카네이션이 패랭이꽃과 같은 석죽과(패랭이과)에 속하는 꽃이며 얼핏 보면 카네이션으로 착각할 만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념일이나 축하장에서 달고 있는 카네이션이 외래종이라 우리 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마련한 행사라며 가정의 달 우리 산과 들에 자생하는 들꽃을 이용하는 것도 우리농업을 살리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이번주는 시금치 등 채소류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시금치는 지난주 한단에 500원에서 이번주 950원으로 판매가가 무려 90% 급등했다. 무도 한개에 1천300원에서 1천700원으로 30.8% 올랐으며 양파와 대파도 각각 23.9%, 22.5%의 가격상승률을 보였다. 배추도 지난주 2천300원에서 2천700원으로 가격이 17.4% 올랐다. 지난주 가격이 하락했던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소고기(소불고기/100g/1등급)는 3천180원으로 23.3%, 돼지고기(삼겹살/100g)는 1천800원으로 45.2% 판매가가 상승했다. 과일과 생선류는 대체로 지난주와 가격이 동일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