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식 민주당 예비후보는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한 예비후보는 이날 안성은 지금 추락할 것인지 힘차게 날아오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등 중대한 사안에 봉착했다며 안성의 시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매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한 예비후보는 이어 안성 인근 평택과 용인시, 천안시 등은 인구가 증가하고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안성은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희망과 비전 등을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한 예비후보는 100% 영유아보육료 지원, 안성지역 대학생 기숙사장학관 조성, 대기업 유치, 안성마춤 5대 특산물 판로개척, 문화예술인촌 조성 등을 담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한나라당 양평당원협의회가 양서면 의용소방대장인 공근식씨의 양평1선거구 도의원 내정을 끝으로 선출직 공천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당협은 지난 9일 양평1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내천했다가 배제된 김덕수 현 군의원 후속 인선에 착수한 이후, 16일 공근식씨를 도의원 후보로 최종 낙점했으며, 향후 인사 검증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공씨는 (사)양평군 축산기업조합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양서면 체육회 이사와 양평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양서면 의용소방대장 등의 사회활동을 통해 지지기반을 넓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협은 지난 2일 양평2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정병국 지역구 국회의원의 비서관 출신 박종덕씨를 내정한데 이어 양평가선거구 군의원 후보로 당 운영위원 이상규씨와 양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종식씨, 양평해병전우회장 김복중씨를, 양평나선거구 군의원 후보로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양평군협의회장 김승남씨와 두물머리장어 대표 김연수씨, 전 대한공인중개사협회 군지회장 최경식씨를 각각 내정했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배상만 전 인천 남부교육장은 16일 주안동 주안초등학교 인근에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중구남구옹진군(제1선거구) 인천시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나근형 전 인천시교육감과 계정수 남구의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학부모 대표는 축사를 통해 평소 배 전 교육장이 I you happy!를 외치며 자신들을 감동시키고 자녀들을 위한 참교육을 실천했다며 상만 주는 상만씨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큰 상을 받는 상만씨를 만들어 봅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배 전 교육장은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의 후의에 힘입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이제는 제도권 밖에서 좋은 교육,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테니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
심상호 전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63)이 16일 부평구청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심 전 이사장은 이날 6년 동안 이사장을 맡으면서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싶었지만,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며 그 소중했던 기억을 바탕으로 생활정치의 새로운 봉사자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심 전 이사장은 이어 깨끗하고 청렴한 구청장이 되어 새롭게 변화할 부평구에서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세무사 유윤상씨가 16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으로 부천시장 출사표를 던졌다.유씨는 아빠의 청춘을 화두로 내걸고 세계 10위 경제대국을 이뤄낸 아빠의 청춘들을 위해 경로천국을 건설하고자 부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다며 아빠의 청춘은 60,70년대 암울한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창조의 힘과 개척의 정신을 길렀다고 주장했다이어 아빠의 청춘을 위한 공약으로 부천화장장 건립계획 전면 백지화를 내걸며 화장장 예정부지에 경로타운을 건설하겠다며 말 많고 탈 많은 부천화장장에 우리나라 제일가는 경로타운을 만들어 현대식 시립경로요양병원 등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기자회견 중 홍건표 부천시장에게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하지 말고 무소속으로 나오라는 말과 함께 한나라당 눈치를 보지말고 과감하게 정당공천을 배제하고 부천시장선거 무소속대결에 참여하자고 무소속 출마를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류강용 민주노동당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일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NO! 탄소배출 선거운동을 선언한 이후 251㎞를 강행군 해 화제다. 류 예비후보는 그동안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상가와 주택가, 시장 등을 돌며 선거운동을 해오며 1일 평군 18㎞ 걸어 다녔다고 16일 밝혔다.류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마라톤 선거운동과 함께 매주 테마를 정해,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후보는 이번주는 봉사를 테마로 정해 자원봉사센터와 무료배식 등 봉사활동을 하는 기관을 찾아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선거 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이재진 경기도의원이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의원 사퇴와 함께 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종설 도의회 의장과 이태순 한나라당 대표 등 20여명의 도의원이 참석, 이 의원의 부천시장 출마를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도민 여러분께서 부여해주신 도의원으로서의 직위를 사직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4년간 경기도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도의원과 기초의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천시장에 출마키로 했다면서 경기도와 부천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던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재정자립도 49.9%의 부천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광명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광명시유권자약속운동본부가 발족됐다.광명지역 9개 시민단체와 3개 상인단체들로 구성된 운동본부는 16일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발족식 선언과 함께 시민들의 올바른 지방자치 회복을 위한 유권자 약속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운동본부는 발족 선언문을 통해 한 정당이 시의회 요직을 독식하며 대화와 타협이라는 정치도의가 실종되고 당리당략에 의한 의회활동이 강화돼 지난 4년의 지방자치는 정치와 행정에서 광명시민들이 무시당한 시기였다면서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이 지방자치를 발전시킨다고 강조했다.특히 운동본부는 ▲환경보존과 양성평등의식을 갖고 ▲청렴과 부패척결에 노력하며 ▲지역감정을 부추기지 않고 ▲시민의 삶으로부터 출발하는 정책제시 ▲개발위주 공약이 아닌 지역현안에 맞는 참공약 제시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또한 시민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받도록 하는 매니페스토운동을 전개하고, 시정감시활동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근거로 기성 정치인들 중 부적격자로 판단되는 이들에 대해 각 정당에 공천배제를 요구하며,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갖고 후보자들을 검증해 지지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한나라당은 62지방선거 공천심사에서 후보 배우자의 도덕성도 심사에 반영키로 하는 등 지방선거 공천심사기준을 확정했다.정병국 공천심사위원장(양평가평)과 공심위 대변인을 맡은 배은희 의원은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공천심사 5대 기준으로 ▲도덕성 ▲정책 및 비전 제시 등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과 사회에 대한 기여도 ▲당선가능성 등을 제시했다.배 의원은 도덕성의 경우, 후보 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뇌물이나 파렴치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있을 경우 원칙적으로 추천대상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후보신청 서류에 후보 본인과 배우자의 벌금형 이상 경력이 기재된 범죄경력 및 수사경력 조회회보서를 제출받을 방침이다.한나라당은 뇌물과 불법정치자금 수수경선부정행위와 관련해 최종심에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추천대상에서 배제하고, 성범죄와 관련된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는 사면복권 및 형의 실효 여부와 관계없이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파렴치 범죄 및 부정부패 전력자는 벌금형 전과만 있어도 공천 자격을 박탈하고, 기타 범죄라도 상습적 혹은 누적 전과가 있을 때도 공천에서 원칙적으로 제외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전문성 검증과 관련, 공약 실천도 등 매니페스토 지수를 명확히 반영해 정책 및 비전제시 등 행정능력 보유, 지방의원은 의정활동 능력 보유여부를 각각 검증하는 한편 후보자가 개인적 문제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유발한 경우와 무분별하게 예산을 낭비해 지방재정을 악화시킨 사례가 있는지를 검증할 계획이다.이밖에 타당 유력 후보군과의 경쟁력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조사를 시행키로 했다.한편 한나라당은 공천심사가 끝나는 다음달 말까지 중앙당과 16개 시도당 공심위에 속한 의원의 개인후원금 계좌를 폐쇄키로 했으며, 중앙당 공심위 부위원장에 유정복(김포)차명진 의원(부천 소사)을 임명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강선장 전 경기도의원이 16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강 전 의원은 성남에서 38년을 살아오면서 가장 소중한 인생기를 성남발전에 이바지 해왔다며 100만 시민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 발전시킬 수 있는 화합의 지도자가 필요한 때라며 적임자임을 역설했다.이어 강 전 의원은 성남 구시가지의 재개발 비용을 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경기도가 전액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등 10여가지 공약을 발표했다.강 전 의원은 한나라당 경기도당 동부지역 본부장, 한나라당 성남수정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현욱 전 도의원이 사회를 보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