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홍건 전 한국산업기술대학 총장이 18일 시흥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최 전 총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차관, 중소기업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경제전문가라며 경제도시 시흥의 기능과 장점을 살려 시흥을 서민과 근로자, 중소기업이 성공하는 세계적인 혁신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군자지구는 경제특구로,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는 첨단문화산업 중심지로, 시화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혁신 클러스터로 각각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 중앙부처와의 인맥, 집권여당의 힘 등이 결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여인국 과천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여 시장은 30년간 공직경험과 지난 8년간 과천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천의 현안인 재건축사업과 지식정보타운 사업,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복합문화관광 단지 사업 등을 멋지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사업은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늦어져 내년에도 재건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 시장은 단독주택의 주거환경개선과 사교육비 절감을 비롯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 저소득계층의 지원사업 추진, 노인여성장애인 등의 복지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과천정가에서 나돌고 있는 전략공천에 대해 여 시장은 현재까지 전략공천 계획에 대해 들은 바가 없다며 전략공천설을 일축했다. /과천
하은호 한나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하 예비후보는 군포시민이 수뢰와 관련해 현직 시장이 구속되는 아픔을 두번 다시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임기중 단 한 건의 검은 유혹과도 결탁하지 않겠다며 청렴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청렴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군포시 공직사회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 반드시 클린 군포를 이루겠다며 선거 과정이 당당하지 못하면 시장에 당선된다하더라도 임기 내내 직무수행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 깨끗하고 올바른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군포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이 18일 침묵의 경선을 요구하지만, 당과 함께 가장 치열한 경선을 만들 것이라며 경기지사 후보경선 완주의 뜻을 선언했다. 이날 이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객관적 조건은 저에게 침묵의 경선을 요구하지만, 가장 치열한 경선을 제가 앞장서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선일정과 경선방식이 정해진 지금 해보나마나한 게임을 왜 하느냐는 조언도 많지만 당이 죽고사는 문제가 더 시급하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아끼는 당원지지자들과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망각한 채 기득권에 안주하려는 세력과의 대결로 규정하고 반드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동적인 경선만이 열세인 민주당을 살릴 수 있는 길이요 방법이라고 호소했지만 당지도부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며 모든 경선후보들이 경선법상에 허용된 국민들에게 갈 수 있는 기회를 왜 봉쇄하는 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지도부에게 100% 국민참여경선을 요구하며, 만약 수용되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하겠다고 배수진을 쳤지만 당지도부는 여론조사 50%,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의 경선방식을 확정했다.
이 달초 구리시장직 도전을 선언했던 최고병 구리시의장이 돌연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 시의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출마를 준비하면서 내게 주어진 능력의 부족, 변화된 정치환경 등으로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의장은 열정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부족함을 무릅쓰고 진행하면 누군가에게 부담을 주게 되고, 혹시 공천을 받아 당선되더라도 소신있는 시정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출마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시도의원으로 전향 여부에 대해 최 의장은 현 예비후보들과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어느 쪽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충족되고 좋은 정치환경이 조성된다면 다시 한번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정치적인 은퇴는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9일 구리시 기초단체장 출마를 선언했다. /구리
민주당 양가평 지역위원회(이하 양평 지역위원회)가 양평 서부지역 도의원 1명을 비롯한 동서부 군의원 후보 각 1명을 내정했다. 18일 양평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서부지역 도의원 후보에 정동균 유림엔마텍 대표(51)를 내정하고, 동부지역 군의원 후보에 송요찬 전 군민포럼 회장(45)과 서부지역 군의원 후보에 박현일 전 백운신문 대표(47)의 공천 인선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동부권 군의원 공천도전에 나섰다가 공천경쟁에서 배제된 박장수 군의원(53)은 무소속 출마를 신중히 고려 중인 가운데 양평 지역위원회는 동부권 도의원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동부권 도의원 공천의사를 밝힌 이학표 한국자유총연맹 양평지부 이사(49)와 막바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양평 지역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해 동서부 지역에 각 도의원 후보 1명과 군의원 후보 1명 등 4명을 전략 공천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최홍건 전 한국산업기술대학 총장이 18일 시흥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최 전 총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차관, 중소기업특별위원장 등을 지낸 경제전문가라며 경제도시 시흥의 기능과 장점을 살려 시흥을 서민과 근로자, 중소기업이 성공하는 세계적인 혁신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군자지구는 경제특구로,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는 첨단문화산업 중심지로, 시화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를 통한 친환경 혁신 클러스터로 각각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 중앙부처와의 인맥, 집권여당의 힘 등이 결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
부창렬 한나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18일 군포시 대야미동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0호 김문익씨의 공방을 찾아 군포 한식세계화단지 조성 계획에 맞춰 방짜를 군포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부 예비후보는 군포 유일의 무형문화재인 방짜유기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예술적 가치와 전통을 고수하는데 있다며 군포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문화유산으로도 가치가 충분해 군포 방짜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방짜유기는 체내의 독을 제거하는 등 세균번식 억제 능력과 살균효과가 있어 한식을 세계화하는 과정에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충분한 가치가 있을 뿐아니라 외관의 화려함도 한 몫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한나라당이 수원 장안, 영통, 오산 지역을 비롯 전국 5개지역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확정했다. 또 강원, 충남, 경북도당의 공심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미경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중앙당 공심위를 포함해 16개 시도당 공심위 구성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공석중인 9개 당원협의회 가운데 수원 장안과 영통, 오산, 서울 광진을과 은평을 등 5개 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 수원장안은 박흥석 전 경기일보 편집국장이 임명됐다. 또 수원영통은 고희선 전 국회의원이, 오산은 공형식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구지역본부장이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밖에 광진을은과 은평을은 각각 이병웅 전 광진을 당협 사무국장, 강석준 전 은평을 당협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한편, 한나라당은 국민공천배심원단 구성과 관련, 오는 22일까지 각계 각층의 전문 분야 대표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오는 23일 선정한 뒤 이후 최고위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박대준 기자
이경환 한나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리모델링이 끝난 산본도서관 개관식에 참석, 공공도서관 인프라 구축은 군포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그는 또 현재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시대로 급변하는 가운데에 서 있으며 디지털시대의 다양한 콘텐츠는 바로 이곳에서 생산된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 등을 위해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마을 커뮤니티 단위의 작은 도서관 건립을 위한 공약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