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5세 이하 영유아 무상보육 정책에 대해 복지차원을 넘어 여성 사회진출의 걸림돌을 해결하고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시기적절한 정책이라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낭비성 예산의 감축과 시급하지 않은 사업의 우선 순위를 바꿔 수원시의 영유아 무상보육을 어느 지자체보다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진재광 도의원(한화성1)은 24일 화성시 제3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재출마를 선언했다.진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초선 의정활동을 복지분야에서 활발히 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건설을 위해 복지분야에 중점을 둔 재선 의정활동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동안 경기도 자원봉사 통합관리를 위한 조례개정과 자원봉사관리자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도의 정책적 지원 의지가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진 의원은 사회복지사 출신으로 현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이재명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물의 날 기념 탄천청소 활동에 참석해 성남시장이 되면 반드시 부정부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성남시를 청렴도 1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시장이 되려고 하는 후보는 부패하지 않고 청렴해야 한다며 부정부패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성남의 변화를 이끌 수 없고 또한 부패의 고리를 끊지 않고서는 청렴도 1위 도시, 성남을 만들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김창호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들의 보육료는 중앙정부가 안되면 지방정부라도 책임져야 하며 학생 모두에게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후보는 주거의 질을 높이겠다는 재개발이 원주민들을 쫓아내고 외지인과 투기꾼들을 위한 도박판이 되지 않기 위해서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사업이 있다면 과감하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김 후보는 대통령기록관이 있는 성남시에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의 기념관을 짓고 성남을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한나라당 경기도 시장군수에 도의회 의장 혹은 전현직 시군의회 의장 15명이 무더기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그동안 도의회 혹은 시군 의회의 수장으로, 집행부의 행정을 견제하는 위치에서 견제받는 위치로 유턴을 시도하는 것이어서 공천관문을 뚫고 주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24일 도당에 따르면 전현직 의장이 시장군수 후보 공천을 신청한 지역은 총 12곳(15명)으로, 도의회 의장 출신이 2곳(2명), 시군의회 의장 출신이 10곳(13명)으로 파악됐다. 진종설 도의회 의장(55)이 고양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으며, 양태흥 전 도의회 의장(64)은 구리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해 1차 관문 통과를 노리고 있다.가평군수 후보에는 정진구(54)홍태석(52) 전현직 군의회 의장, 동두천시장 후보에는 박수호(53)형남선(62) 전현직 시의회 의장, 안산시장 후보에는 김석훈(50)심정구(50) 전현직 시의회 의장이 동시에 공천을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또한 광명시장 후보에 문한욱 전 시의회 의장(65), 군포시장 후보에 이경환 시의회 의장(48), 김포시장 후보에 이영우 시의회 의장(50), 부천시장 후보에 오명근 시의회 의장(50), 연천군수 후보에 김창석 전 군의회 의장(55), 오산시장 후보에 조문환 전 시의회 의장(65), 화성시장 후보에 이태섭 시의회 의장(66)이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이들은 도의회와 시군의회를 이끌었던 경험을 과시하며 단체장을 노리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현직 단체장과의 대결이 만만치 않거나 외부인사 영입 혹은 여성 전략공천 지역으로 거론되는 등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현직 시장군수 중에는 도의회 의장 출신인 김규배 연천군수가 대표적으로, 재선인 김 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수 경기지사는 6천억원 규모의 광교 호화청사 관련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심 예비후보는 도 신청사는 역대 최대 연면적부지에 최대 건축비(2천600억원)와 토지매입비(2천149억원)가 들어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초대형 청사라고 질타했다.이어 도는 지난해 11월 디자인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 초 성남 호화청사 논란이 일자 갑자기 발표를 미루고 사업 실체를 덮어버렸다며 그동안 언론을 통해 제기된 초호화 부대시설에 대한 의혹에서 벗어나려면 지금 당장 디자인 당선작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62지방선거를 70일 앞둔 가운데 여야가 24일 각종 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한나라당 = 수도권 단체장 중 가장 안정권으로 여겨졌던 경기지사 선거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수표의 분열이 우려됐던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 등이 플러스 요인이라면 여권의 잇단 설화와 4대강 사업에 대한 천주교 주교회의의 반대 등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여겨진다.무상급식 논란과 관련, 야권 예비후보들은 창, 김 지사는 방패의 입장이어서 힘겨운 싸움이 예상되나, 한나라당은 본선에서 토론이 벌어질 경우 돌파력이 강한 김 지사가 무난히 극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병국 사무총장(양평가평) 취임 이후 스마트 정당으로의 탈바꿈과 도 개혁공천, 활발한 인재영입을 통한 야권과의 차별화도 선전하고 있다는 자평이다.특히 미래희망연대 서청원 전 대표가 이날 옥중서신을 통해 미래희망연대는 6월2일 지방선거에 보수를 지지하는 국민의 승리를 위해 한사람의 후보도 공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면서 한나라당과의 합당문제는 모두 한나라당에 맡기자고 제안하자 한나라당은 고무된 분위기다.▲민주당 =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의원, 손학규 전 대표 등 이른바 빅3는 김진표 최고위원(수원 영통)과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안양 만안) 중 어디에 마음이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2012년 총선과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에 따라 주류와 비주류, 여기에 손 전 대표가 서로 자기 사람 밀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정 대표 등 주류측은 김 최고위원을, 정 의원 등 비주류측은 이 위원장을 각각 지원하면서 당내 경선이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다.관건은 경기지사 출신으로 영향력이 큰 손 전 대표가 당내 도지사 후보 경선에서는 어느 편을 들어주는 것이다.이 위원장과 정 의원간 관계가 밀접해지면 김 최고위원과 손 전 대표간 친밀한 관계와 대조를 보이며 이-김 대결이 정 의원-손 전 대표간 대리전 양상으로 바뀔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그러나 이김측은 양쪽과 다 가깝다 혹은 후보간 대결이라는 말로 손-정 대리전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대신 겉으로는 중립을 표방하면서도 물밑에선 자신들을 내세워 지원하는 모양새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해인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62지방선거 출마 후보 선정을 위한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24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 정진섭 의원(부위원장)과 최운실 위원(외부인사) 2명을 제외한 도당 공심위원 15명은 도당사 4층에 마련된 공심위 회의실에서 원유철 도당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에 들어갔다. 회의 결과, 도당 공심위는 서류심사 소위원회를 비롯해 4개 권역별 소위를 구성했으며 권역별 소위는 공천신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에 나서 지역내 평가 및 민심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표 참조도당 공심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류심사 및 실태조사를 벌인 뒤 다음달 29일 오후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 면접심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되며 다음달 6일 오후 3차 회의가 개최된다. 이와함께 도당 공심위는 중앙당의 공천심사기준에 따라 도덕성,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 기여도, 당선가능성을 심사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특히 도당 공심위는 성범죄, 뇌물, 불법정치 자금수수와 경선부정행위 전력자 등 4대 범죄에 대해선 공천을배제키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원 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공심위원들은 도당 대회의실에서 투명공정클린 공천 서약식을 갖고 클린공천을 결의했다.한편, 도당은 공심위 첫 회의에 앞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박상길 전 경기도서울사무소장, 윤정일 부대변인 을 신임 도당 부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지난 5일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종철씨(69전 수원대대학원장)가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경영과 CEO를 아우르는 선진경기교육 구현을 약속했다.이날 문 후보는 수원대에서 25년간 교수로 재직해 온 경험에다 삼호주택 등을 설립케 하는 등 과거 경영실무를 바탕으로 유능한 교육경영전문가가 될 수 있음을 자신한다며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문 후보의 5대 공약은 ▲바람직한 지성인, 도덕적인 인격인, 진취적인 전문인 양성 ▲사교육비 절감 ▲환경보호 앞장 ▲교복공동구매 의무화 ▲경기도 교육 위상강화 등이다.문 후보는 지방선거 최대 화두로 떠오른 무상급식 관련해서는 도내 정치권에서 이슈화 돼 있는 무상급식 문제가 더 이상 정치쇼에 이용되지 않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김동수기자 dskim@ekgib.com
민주당의 인천 남구청장 선거 경선방식이 시민공천배심원제로 결정됐다.민주당은 24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2차 시민공천배심원 경선지역으로 인천 남구를 확정했다.이에 따라 남구청장 경선은 시민공천배심원제와 당원전수조사 결과 등을 각각 50%씩 반영해 선출하게 된다.인천 남구는 국회의원선거구가 갑과 을 등으로 나눠진 복합선거구로 시민공천배심원제 단일방식으로 선출하는 연수구와는 달리 시민배심원제와 당원전수조사 등을 병행 실시한다.시민배심원 경선은 중앙에서 직능,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 전문가 100명의 전문배심원과 해당 선거구 유권자 중 현지 배심원 100명으로 구성된 총 200명의 전체 배심원이 후보의 자격과 능력 등을 확인,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이와 관련, 박우섭김상호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당 최고위 결정을 존중,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선 2차 시민공천배심원 경선 지역만 확정, 경선 일정에 대해선 결정하지 않았다./박혜숙기자 phs@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