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호 무소속 부평구청장 예비후보가 13일 등록을 포기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했다.심 예비후보는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베풀어 준 과분한 사랑에 짧지만 보람이 있었다면서 보다 많은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구청장으로 출마했지만, 현실적으로 무소속 후보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처럼 결정했다고 말했다.심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갈등 또한 깊어져 소중한 이웃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불편했다면서 추천해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와 감사를 드리고, 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봉사하는 일에 전념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이근학 한나라당 인천시 남구 제3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13일 오후 남구 용현동 동신빌딩 9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이경재 인천시당위원장과 윤상현 국회의원, 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김광식 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과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 이영수 남구청장 후보 등을 비롯해 시구의원 후보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 후보는 벌써 세번째 서는 자리지만 이번에도 짜릿한 느낌을 갖는다며 이경재 위원장, 윤상현 의원, 안상수 후보, 이영수 후보 등과 함께 구도심권인 남구를 살맛 나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유럽의 몇몇 국가들이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우리는 7.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일할 줄 아는 일꾼, 참봉사꾼인 이 후보와 남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이환섭 무소속 동구청장 후보는 13일 오전 선관위에 제일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 후보는 무소속 후보로서의 불리한 형국을 타개하기 위해 14일 오후 부여받는 기호가 새겨진 명함을 신속하게 준비, 인지도 및 지지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그는 공당 공천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탁월한 행정력, 리더십, 경력, 연륜 등을 내세워 승기를 잡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민주노동당의 유일한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인 이옥희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이 13일 오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 후보는 이날 출마변을 통해 인천시의원 33명 가운데 32명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특정 정당의 독식구조로는 인천 시민 전체 의사를 대변할 수 없다며 견제와 균형 등을 위해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혜를 하나로 모아나가는 것이 행정이고 정치라며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경험하고 근로자와 서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 어떤 후보보다 인천 시민 입장에서 시정을 운영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지속 가능한 자립경제 시스템 구축, 복지혁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교육혁신도시로 거듭 나는 인천, 미래사회(저출산고령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이 후보는 진보정당이 처음으로 인천시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주노동당에 표를 찍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13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주거지원과 시설장애인 자립교육 실시 등을 담은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진보신당은 이날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 고용 안정과 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각종 수당제도를 도입확대하겠다며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경인운하사업을 중단, 친환경도시를 구축하고 송도국제병원 설립을 전면 재검토, 송도인천시립병원으로 전환 설립하겠다고 제시했다.진보신당은 이외에도 조례 개정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각 동마다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설치하는 등 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진보신당은 인천시 채무는 전시 행정적으로 추진되는 무리한 개발사업에 따른 결과라며 개발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며 예산에 대한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긴축재정을 통해 반환경적이거나 후차적인 것은 과감히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62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 클레이 사격장 조성 등 인천시의 시급한 현안사업들이 선거에 밀려 사실상 멈춰서는 등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말부터 서울시와 수도권매립지 내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AG) 클레이 사격장과 조정요트경기장 신설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이달초부터 양 시장들이 선거에 나서면서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수도권매립지 내 경기장 건설은 절대공기 등을 감안할 경우 연내 행정절차를 끝내야 오는 2014년 AG 개막식 이전에 완공할 수 있다.특히 시장이 바뀔 경우 일부 사업들은 전면 재검토나 정책방향이 바뀔 수 있다.다음달 3일 용역이 끝나는 경인아라뱃길 주변 개발계획(안)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놓고 정부와 실무자선에서만 협의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시장은 물론, 정부와 소통역할을 하던 정무부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까지 모두 선거에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계양산 골프장을 비롯해 내항 및 구도심 재개발 등은 시장 후보들의 공약이 서로 달라 잠정 연기됐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선거법 논란을 피하기 위해 추진시기를 선거 이후로 미룰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62 지방선거 야권 경기도지사 후보로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가 전격 확정된 가운데, 안상수 한나라당 시장 후보와 송영길 민주당 시장 후보 등을 비롯해 인천지역 주요 출마자들도 13일 등록을 마치고 레이스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 막이 올랐다.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정오 선관위를 찾아 직접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등록했다.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비상하느냐, 과거의 도시로 쇠락하느냐를 결정짓는 갈림길이라며 그동안 쌓아놓은 국제적 도시발전 토대를 닦은만큼, 앞으로 4년 동안 교육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트위터팀과 함께 트위터 생중계팀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족된 트위터 생중계팀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송 후보의 모든 활동을 생중계한다.송 후보는 국회의원 활동 당시부터 인연을 맺은 누리꾼을 포함한 팔로워 7천여명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송 후보는 많은 의견을 듣고 전달하는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나근형 후보(전 교육감), 권진수 후보(전 교육감 권한대행), 이청연 후보(교육위원), 류병태 후보(교육위원), 김실 후보(교육위원), 조병옥 후보(교육위원), 최진성 후보(전 강화교육장) 등 인천시교육감 후보 7명도 이날 오전 나란히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이들은 이번 62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인천에서 치러지는 첫 직선제선거로 인천 교육의 희망과 발전 등을 위해 시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후 5시까지 시장 후보 2명, 교육감 후보 7명, 구청장군수 후보 22명, 광역의원 후보 68명, 기초의원 후보 186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14명, 교육의원 후보 11명 등 모두 310명이 등록했다./류제홍박혜숙이민우기자 jhyou@ekgib.com
홍미영 민주당 부평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부평구 시구의원 후보들은 13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는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담신 검단~장수 간 중부광역 간선도로 계획을 철회하고 부평구를 인천의 북부 도심지역으로 환원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인천시는 지난달 주민들에게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검단~장수 간 도로 민간제안사업은 절대 진행될 수 없다고 공언해 놓고, 다시 국비보조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혜 및 환경파괴 논란이 있는 이 도로를 다시 추진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또 부평은 인천 인구의 21%에 해당되는 자치구인데도 인천시가 기존의 3도심 5도부도심체계를 1도심 6부도심체계로 전환, 부평구 위상과 미래가치가 절하됐다며 부평구를 도심지역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사상 첫 40대 젊은 시장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빈농에서 태어나 20대 시절 대부분을 반독재투쟁과 노동자 인권운동에 바친 뒤 정치권에 뛰어들어 인천을 대표하는 중견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그런 그가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민주주의 인천상륙작전을 시도하고 있다. 송 후보는 국회의원 10년 동안 국회 재정위와 보건복지위 활동을 통해 터득한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인천 시정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출생과 학창시절송 후보는 1963년 3월21일 전남 고흥 대서면 소록도 앞 바다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조정래 선생의 소설 태맥산맥의 주무대였던 벌교와 동강 뒷편 산줄기를 지나는 곳에 자리한 고향. 그는 지금도 자연과 정감 있는 사람들, 그리고 편안함을 지닌 그곳을 닮아있다.가난한 살림이었지만 학문을 즐기시던 공직자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으며 초등학교 6학년때 광주로 유학을 나왔다.광주 무등산과 금남로의 기를 받으며 광주 대동고에 입학했으며 당시 겪게 된 광주민주화운동은 역사적 소명의식과 민주주의에 대한 자각을 일깨워줬다.81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 3년 후인 1984년 초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다.당시 연고전을 통해 알게 된 김영춘 고려대 총학생회장(현 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민주화운동을 함께 하면서 지금까지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총학생회장 시절 각 대학 총학생회 및 학우들과 함께 민주화운동에 전념하다 1985년 2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는다.결국 대학으로부터 제적당하고 한없이 눈물만 흘리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뒤로 한 채 서대문구치소의 차가운 감방으로 향했다.◇결혼과 노동자 인권운동1986년 대학 재학시절부터 곁에서 용기와 힘이 돼 줬던 남영신씨를 아내로 맞아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미림아파트에 소박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대우자동차 르망공장, 선퍼니처 가구공장, 까치마을 장갑공장, 대진산업 등지에서 근무하면서 근로자들의 아픔과 삶의 애환 등을 함께 느꼈다. 아내에게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형편이었지만 독일 인권재단 도움으로 인천기독교 민중교육연구소를 설립, 부당한 대우를 받는 근로자들의 억울함을 하나 하나 풀어나갔다.1991년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인천시지부 초대 사무국장 당시 운수노조를 결성, 택시 근로자들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사법고시와 정치 입문근로자들의 인권 침해 심각성을 느끼던 1992년 아내의 도움으로 사법고시에 도전, 2년 뒤인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합격 후 억울하게 구속된 송진섭 전 안산시장 무죄변론 승소, 강간치상죄로 누명을 쓴 택시기사 무죄 판결, 억울하게 숨진 노점상 이종호 손해배상소송 승소 등 500여건의 무료 법률상담과 무료변론 등을 담당하며 가난한 이들을 대변해주는 인권 변호사 활동을 펼친다.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법을 제정하겠다는 각오로 1999년 계양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했지만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배한다.그러나 다음해인 2000년 안상수 후보와의 리턴매치 형태로 치뤄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승리를 거두며 국회에 입성한다.제17대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하면서 3선의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이라는 중앙 정치무대의 중진으로 성장했다.송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부동산정책을 재정립하고 책임 부서를 분명히 밝히라고 노 대통령에게 직접 요구하는 등 민생 정책과 관련된 직언을 잘 하는 의원으로 손꼽히기도 했다.2002년 열린우리당 대통령 후보 선출대회에서 전국을 일주하면서 사회를 맡아 정치적인 감각을 키웠으며,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당시 주변의 만류에도 이라크를 방문,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 세계 정치계로부터 주목받기도 했다.386세대 정치인 가운데 유일하게 3선 입성에 성공한 송 후보는 당권과 서울시장 등을 거쳐 대권에 도전하는 용(龍)의 포부를 키워왔다.그러나 민주당은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광역단체장 승리 가능성 후보로 그를 지목했고 그는 당의 뜻을 받아 들였다.그는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3선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인천시장 후보 자리에 서있다.◇송영길이 꿈꾸는 미래 비전 인천송 후보가 만들고 싶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이다.인천의 핵심 개발 프로젝트인 경제자유구역은 전략적 의사결정기구 설립과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국내외 법인 입주를 획기적으로 지원,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IT, 바이오, 의료, 물류, 부품소재 등을 인천 경제를 선도할 5대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저가 임대 부지와 연구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시장 직속의 중소기업진흥위원회를 신설, 비전 있는 기업 1천곳을 선정해 육성하고 남동공단의 디지털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교육 예산 1조원시대에 걸맞는 친환경 무상 급식 전면 시행과 질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등 풍요롭고 화목한 밑그림을 제시하고 있다.그가 꿈꾸는 인천의 미래 비전을 그릴 수 있는 붓을 집어들수 있을지는 다음달 2일 결정된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62 인천 서구청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강범석 후보가 범야권 후보로 나선 민주당 전년성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경기일보중부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강 후보는 28.0%의 지지율로, 민주당 전 후보(21.8%)를 6.2%p차로 앞섰다.★관련기사 3면인지도는 권중광 최고 부동층도 40% 넘어지하철 청라지구 연장검단지역 교통난 해소 최대 현안무소속 권중광 후보는 7.2%, 평화민주당 박영기 후보는 1.8%로 각각 집계된 가운데 부동층은 41.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인지도에서는 구청장을 역임한 무소속 권 후보가 29.8%로 가장 높았으며, 안상수 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한나라당 강 후보가 26.4%, 전 시 교육위 의장인 민주당 전 후보가 21.0%로 각각 조사됐다.인천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41.6%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31.3%)를 10.3%p차로 앞서 우세를 보였다. 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는 1.9%,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는 1.6%로 미미했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1.4%로 민주당 26.4%를 5.0%p차로 앞섰으며, 민주노동당 2.9%, 자유선진당과 진보신당이 각각 1.5%, 국민참여당 0.8%, 기타 정당 2.4%를 차지했다.시교육감 선거에서는 나근형 전 시교육감이 10.8%로 가장 높았으며, 김용길 교육소비자연맹 상임대표(5.7%)와 조병옥 시 교육위원(5.3%)최진성 전 강화교육장(5.1%)이 5%대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권진수 전 시교육감 권한대행은 3.0%였으며, 이청연김실유병태 시 교육위원은 모두 2%대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부동층은 62.5%에 달했다.인천 서구의 시급한 지역현안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 및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38.9%로 가장 높았으며, 검단지역 교통난 해소 20.3%, 검단신도시 조속한 보상 10.7%, 인천아시아대회 주경기장 건설이 8.3% 순으로 집계됐다. /김재민김동식기자 jm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