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치 1번지인 62수원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심재인 후보와 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경기일보중부일보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심 후보는 32.9%의 지지율로, 민주당 염 후보(27.0%)를 5.9%p차로 앞섰다.★관련기사 4면무소속 신현태(2.4%)이윤희 후보(1.4%), 진보신당 유덕화 후보(0.8%), 부동층 35.5%로 나타났다. 적극투표층의 지지도는 심 후보 37.2%염 후보 32.6%로, 양 후보간 4.6%p 차이에 불과했다.당선 가능성에서는 심 후보가 44.7%를 기록, 염 후보(23.0%)와 21.7%p 차이를 보여 두 후보간 격차가 20%p 이상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심 후보가 수원 권선구와 장안구팔달구에서 앞선 반면 염 후보는 영통구에서 지지율이 높았다.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50.8%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30.5%)에 비해 20.3%p 높게 나타났다.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는 3.9%였으며, 부동층은 14.8%다.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8.5%를 기록, 21.1%의 민주당에 비해 17.4%p차로 앞섰다. 국민참여당이 2.4%로 3위로 올라섰으며, 민주노동당 2.0%, 진보신당 1.8% 등으로 조사됐다./김재민김동식기자 jmkim@ekgib.com
정치일반
김재민 기자
2010-05-23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