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2년 연속 선정

경인교육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16년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2년 연속 선정됐다. 9일 교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한 대학 중 혁신 계획에 대한 이행실적을 평가, 실적이 우수한 대학만 계속 지원키로 했고 교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PoINT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고 대학운영체제 개선과 대학회계의 정착 등 국립대학의 자발적인 혁신을 유도, 급변하는 대내외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대는 지난해 ‘세상을 움직이는 글로벌 창의·인성교육의 허브’를 비전으로 삼고 초등교원 양성 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지역과 연계한 교육기부 활동 및 사회봉사 사업 확대, 대학운영체제 개선 등을 추진했다. 특히, 교대 특성을 반영한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결합·운영해 지역사회 27개 기관 2천62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었다. 이재희 총장은 “2년 연속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국립대학으로서 경인교대의 역할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체제 혁신으로 창의·인성을 갖춘 초등교원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인하대 총장과 총학생회, 9일 면담… 1인 시위 51일째 총장 면담 성사 주목

인하대학교의 구조조정 관련 교수·학생이 반발(본보 5월11·20일자 7면)한 것과 관련, 최순자 총장이 총학생회 간부들과 면담을 갖기로 해 해결책이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하대는 최 총장이 9일 총학생회 간부들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배제한 대학 운영을 비판하며 총장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지 51일째 되는 날 이뤄지는 면담이다. 앞서 인하대는 올해 연간 150억원의 교육부 지원금이 걸린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프라임) 사업을 신청했다가 탈락하는 과정에서, 일부 교수와 학생들이 대학의 독단적 운영 등을 비판하며 총장 사퇴까지 요구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총학생회 측은 “그동안 ‘학생들은 대학 운영의 주체가 아니며, 논의 대상이 아니다’는 입장이던 총장 측에서 면담 요청이 있었다”면서 “면담에서는 대학의 민주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문서로 약속할 것과 평생교육 단과대학, 송도캠퍼스 등의 사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은 지난달 28일 약속을 잡은 것으로, 이화여대 사태와는 무관하다”면서 “이전부터 학생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일정이 서로 어긋나 이제야 면담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인하대, 경기도 학부모 대상 ‘진로·취업·적성 인하 학부모 컨퍼런스’ 진행

인하대학교가 지난 6일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경기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와 취업, 적성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취업·적성 인하 학부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3개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첫 번째로 인하대 교수가 직접 ‘학과선택 미래를 좌우한다’를 주제로 직접 미래 직업 전망과 학과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경기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교사가 ‘학생부 종합전형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깊이 있는 이해와 준비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강연을, 세 번째로 인하대 입학사정관이 올해 인하대 입시결과를 발표·설명했다. 인하대는 앞서 이 컨퍼런스를 현재까지 인천 지역 권역별로 총 6회 진행했고, 총 1천149명이 참석했다. 이 같은 인천지역 학부모의 많은 관심에 인하대는 경기도 지역은 찾아가는 강연형식으로 기획했다. 인하대는 오는 13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부천지역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inha.ac.kr)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 입학처 입학기획팀(032-860-8660)으로 문의 가능하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진로·취업·적성 인하 학부모 컨퍼런스는 인하대가 소통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설명회다”며 “앞으로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을 상설화해 운영하는 등 진로 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인하공전 입시에 관한 궁금증, 한자리에서 해결…일대일 심층상담으로 만족도 높아

인하공업전문대학이 3~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입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수시 모집을 앞둔 시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장에는 개최 첫날에 약 1천500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인하공전 부스를 찾아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학교 측은 입학 성적과 면접 고사 등에 대해 일대일 입시 상담을 진행했다. 학교 측은 이번 박람회장에는 많은 수요를 감당하려고 학교 입시 관계자와, 여러 학과의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입시 상담을 받은 수험생은 “입시 상담을 통해 면접에 대한 이해와 부족했던 점을 알 수 있었고, 준비 방향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하공전 관계자는 “수험생의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는 각오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입시상담을 받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입시상담을 원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공전의 수시 1차 모집은 다음 달 8일부터 진행된다. 이민우기자

경인여대, 2017 수시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성황리 진행

경인여자대학교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 박람회는 예비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1입시상담, 대학 및 학과 소개 등을 진행, 방문객들은 경인여대 교직원, 교수와의 1:1 입시상담은 물론 학과, 수시면접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경인여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75%정도를 수시로 선발하고 있어 무엇보다 수시지원이 중요한 시기에 박람회를 통해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유리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경인여대는 특성화 전문대학(SCK) 연속 선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거점센터로 지정돼 교육부의 국비지원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8년간 등록금 동결로 인천·부천 지역 중 가장 저렴한 등록금과 재학생 4명 중 3명(75%)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어 학비의 부담이 적다. 또 기업과의 연계로 100% 취업을 보장하는 학과들이 많아 진학과 취업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강희삼 입학홍보팀 팀장은 “경인여대는 2개과 이상, 주·야간 동시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이 원하는 학과의 합격 가능성이 낮더라도 유사학과를 지원,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우즈벡 ‘타슈켄트 인하대’ 바늘구멍… 평균 입시 경쟁률 4.3대 1

인하대학교가 국내 교육수출 1호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타슈켄트 인하대(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가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1일 인하대에 따르면 올해로 개교 2주년을 맞이하는 IUT는 지난달 29일 타슈켄트에서 2016-2017 입학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입학시험에는 총 1천432명이 지원(입학정원 330명)해 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3.2대 1의 경쟁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물류학SOL)이 80명 정원에 492명이 지원해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컴퓨터정보공학(SOC)이 250명 정원에 940명이 지원해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SOL은 올해 신설된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IUT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최종 등록자는 다음달 12일부터 첫 강의를 듣는다. 입학성적우수자 10명에게는 4년간 전액장학금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입시 경쟁률 때문에 IUT는 현지에서 공학과 인문의 조화를 이룬 대학으로서 빠르게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IUT는 개교 2년 만에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하대는 IUT가 우즈베키스탄을 넘어서 중앙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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