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제4회 2016 인하 공학페스티벌’ 개최

인하대학교는 공과대학·IT공과대학·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등이 공동으로 22~24일 ‘제4회 2016 인하 공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하 공학페스티벌은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 중 하나로 혁신적인 공학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향상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 사회와 연계·확산시키려 기획됐다. 그동안 학년별로 진행해 온 각종 공학 경진대회를 인하대 차원의 페스티벌로 확대해 개최한 지 4년째다. 올해는 취업진로지원팀·입학팀·산학협력단이 참여함으로써 ‘인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됐고, ‘인하공대 가족한마당’과 연계되어 소통과 융합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학페스티벌에는 인하대 공대 및 IT공대 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며, 지도교수 30여명 및 인천지역 고교생 6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엔 학생 경진대회 및 작품 전시, 고교생들을 위한 캠퍼스 투어, 가상현실 체험 이벤트, 코알라 골든벨(코리아를 알려라)이 열린다. 또 진로상담과 함께 해외취업 및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이틀째인 23일엔 종합설계 경진대회 현장 심사·시상, OX 퀴즈대회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24일엔 공학페스티벌 작품 전시, 학과(연구실) 탐방, 명사 초청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중 세부적으로는 ‘3D Printing으로 만드는 세상 & 공학 UCC 대회’와 ‘인하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공학도들의 공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높일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2~4학년 대상의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자아 탐색 및 진로 설계와 학업성과에 관한 자료를 묶어 전시한다. 특히 공학페스티벌의 꽃인 ‘인하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공대 및 IT공대 3·4학년 학생 150여명이 21개 팀을 구성해 수개월간 제작한 설계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 설계 과정은 동영상으로 출품되어 최종 작품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까지 평가받게 되며, 산업체 담당자가 이를 참관하고 심사함으로써 현장전문가와의 피드백을 통한 산학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공학페스티벌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다른 학우들과 소통을 통해 한층 성장한 공학도가 될 기회”라며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 인하구성원이 함께 즐겨 모두가 화합하는 진정한 융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하사대부고 및 인근 고교 학생들을 초청해 캠퍼스 투어 및 공학도들의 창의적 종합설계 프로젝트를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함께 정석항공과학고 무인항공연구반 ‘비상’팀이 고교동아리로서는 최초로 직접 제작한 무인항공기와 창의공학설계 수업의 다양한 결과물로 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탁용석 인하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인하대의 혁신적 지식창조 및 글로벌 인재양성의 비전과 창의적 공학교육의 성과를 인근 고등학교와 공유함으로써 본 페스티벌이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 실현의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지역 학교 대부분 지진 무방비

인천지역 초·중·고교 건물의 내진설계 적용률이 고작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0일 교육부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학교건물 2천387곳 중 내진설계 대상건물은 1천312곳이며 이 중 319곳에만 내진설계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건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993곳이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셈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내진보강 관련예산을 편성을 추진했지만 누리과정 등 시급한 예산 사업이 많아 무산됐다. 현재 시교육청은 2차 추경예산 편성을 준비하면서 다시 내진 관련예산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교육부는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올해 673억원 수준이던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비를 내년에는 2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 시교육청의 재정난 해소에도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교육부는 이를 통해 최대 67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이 약 20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난대비 훈련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진 등 재난대비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위해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재난 시 행동요령’ 메뉴얼의 학교 학급 내 비치를 의무화하고 지진체험훈련이 포함된 재난안전 체험시설 사용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교시설의 지진 등 재난 대비를 위한 내진보강 등 필요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하대, 찾아가는 학과취업특강 실시

인하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재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인식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려고 ‘찾아가는 학과취업특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특강을 다음 달 28일까지 직접 인하대의 각 학과를 방문해 진로 및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를 돕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1~2학년인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진로설계를 위한 커리어로드맵 작성법과 다양한 진로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함으로써 대학생활 동안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혜택을 공유한다. 3~4학년인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취업 준비전략에서부터 실전 특강을 제공한다. 진로를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3학년 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진출 가능한 직업 정보와 대기업·공공기관·해외취업 등 기업의 성향에 맞춘 준비전략을 안내한다. 특히 실전 취업 준비가 필요한 4학년 학생들을 위해 올해 취업트랜드 및 채용동향 소개와 자기소개서, 면접 등 구직기술 전략을 공유해 학생들의 취업 자신감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취업특강과 동시에 취업희망분야 등에 대한 조사를 접수받아 향후 취업 알선 및 취업 통계조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우 인하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을 어려움을 돕고자 이번 특강을 실시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진로를 찾고 이를 설계해 졸업 후에도 원하는 직장에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송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장·처장 선임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올가을 학기부터 교무처 학장(Dean of Faculty)에 토드 켄트(Todd Kent) 박사와 학생처 학장(Dean of Students)에 랜달 맥크릴리스(Randall R. McCrillis) 박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들은 각각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학내 교육서비스와 학생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교무처 학장으로 임명된 토드 켄트 박사는 카타르에 위치한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 at Qatar)에서 정치학 교수이자 학사관련 부학장을 역임했다. 그는 교수진과 함께 교육과 학습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 서비스와 학생 관련 업무, 유학 및 입학을 총괄 담당한 전문가로, 카타르에서는 알자지라(Al Jazeera) 정치부문 해설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신임 학생처 학장 랜달 맥크릴리스 박사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콜로라도 대학교(University of Colorado)에서 학생 관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부총장을 역임 했다. 지난 2014년 9월에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개교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국내에 캠퍼스를 설립한 외국 대학 최초로 인문·사회 계열의 학부 및 석사 과정을 개설, 3개의 학부과정(신문방송학과,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과 1개의 석사과정(공중보건학과)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2개의 학부과정(영화영상학과, 도시계획학과)과 2개의 석사과정(생명의료정보학과, 국제법학과) 추가를 한국 교육부와 논의 중이다. 1850년에 개교한 미국 유타주의 주립대학교인 유타대학교는 최근 10년 연속 세계 상위 100위권 대학으로 선정(글로벌 대학 평가기관 QS선정)된 세계 일류 교육기관이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2017년 봄학기 신입생 수시 모집은 오는 2017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http://asiacampus.utah.edu/). 김신호기자

이청연 시교육감 ‘교육개혁’ 고삐

인천시교육청이 이청연 교육감 임기 후반을 맞아 인천교육 중단기 발전방향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산하 교육정책연구소는 인천지역 52개 초·중·고교에서 각각 45명의 학생과 대상 학생 학부모, 대상학생 담임 또는 같은 학년 교사 등 3개 집단 135명을 상대로 ‘인천교육 중단기 발전방향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설문 문항을 달리해 온라인 설문조사 형식이며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 13일까지 7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 대상 설문지에는 현재 인천교육정책의 성과와 함께 종합학습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서비스의 효용성 여부가 담겨져있다. 또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의 변화된 모습과 2017년~2022년사이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대상자의 의견을 받도록 했다. 또 학부모 대상 설문지에는 바람직한 인천 학교 환경과 시교육청 교육정책에 관한 인식, 학교 내 진로 정책(진학·취업)에 대한 대상자의 의견을 받았다. 아울러 교사 대상 설문지에는 교육기부 및 재능기부자들의 진로교육 참여방안과 시교육청 신하 각 조직의 기능과 역할, 인천교육의 비전에 관현 견해를 받았다. 이번 설문은 현 이청연 교육감 임기가 절반정도 지난 시점에서 지난 2년간 추진해온 ‘이청연 표’ 교육행정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2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육행정의 방향을 설정한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교육감은 지난 2년간 일선학교 선도부 폐지와 등교시간 정상화, 두발규제 개선, 초등학교 일제고사 개선, 고교 면학실 입실 기준에서 성적순 제외 등 수십년 간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교육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천의 교육정책 추진현황을 진단하고 중·단기적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데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대, 2017학년도 수시모집 1천445명 선발…20일까지 접수

국립 인천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445명을 선발키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중심(956명), 학생부종합중심(429명), 실적중심(26명), 정원 외 등 기타(34명)이다. 학생부교과중심은 INU교과 553명, INU차세대리더 82명, 교과성적우수자 321명 등 3개 세부 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중심은 자기추천 309명, 고른기회대상자 80명, 사회적배려대상자 40명 등이다. 기타 정원 외 전형은 서해5도출신자 6명과 특수교육대상자 7명, 특성화고졸재직자 18명, 공무원위탁생 3명 등이다. INU차세대리더전형 및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인천대 수시모집에서 면접·실시고사 일 등 전형일이 다르면 해당 전형별 지원자격을 충족하면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INU차세대리더전형 입학생에게는 4년간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학생부 교과 내신으로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이지만,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된다. 수능최저기준 충족 여부가 매우 중요한 전형이다. 수능 특정 2개 영역에 강점이 있고, 전공적합성이 우수한 학생들은 INU차세대리더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INU교과전형(지난해 일반학생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기본적으로 교과 내신이 좋아야 유리하다. 2단계에서는 면접 성적 40%와 1단계 성적을 60% 반영한다. 다만 등급 간 점수 차가 상대적으로 큰 면접에서 주로 당락이 결정된다. 면접은 일반영역과 전공영역으로 구분해 개인당 7분 이내의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 등 서류 확인 면접이 아니며, 학생부도 참고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인천대 홈페이지에 공지된 작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지원 가능 여부를 점검할 수 있다. 한편,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이나 입학 상담은 입학처(032-835-0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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