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메디컬캠퍼스, 교내확진자에도 대면 시험…학생 ‘불안’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일부 학과가 교내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중에도 대면시험을 강행하고 나서 학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일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교내 기숙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같은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매일 확진자가 나와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1명은 무증상 감염자다. 이에 따라 학교는 모든 수업을 오는 4일까지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등의 일부 교과목이 다음주 기말고사 시험을 대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치위생학과 등의 실습 시험은 학부생들이 서로를 진단하거나 주사기를 사용하는 등 신체 접촉이 불가피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학생들의 우려는 더 큰 상황이다. 치위생학과 재학생 A씨는 확진자가 나온 뒤에도 교수님은 다음주 시험을 대면으로 하겠다고 공지했다며 학생들에게 보건과학과 간호를 가르치는 교수들이 정작 학생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다고 했다. 간호학과 재학생 B씨는 주사기를 사용하는 등 실습시험은 접촉할 일이 많아 불안하다며 이러한 상황에도 학생들의 불안함에 대해 학교 측에서는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했다. 전문가는 단기간에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고, 무증상 감염자도 나온 만큼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고광필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예방의학센터 교수는 20대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에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우선이고, 대면시험이 꼭 필요하다면 학생들이 만족할만한 철저한 방역 수준과 거리 두기 유지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관계자는 실습시험은 비대면으로 치를 수 없다보니 일부 과목이 대면시험을 공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현재 시험방식 등에 대해서 연수구 보건소와 협의하고 있는 만큼 방역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강우진기자

인천시교육청 학교급식 꾸러미몰 사업, 만족도 31%에 그쳐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학교급식 꾸러미몰 사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3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1만1천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교육재난지원금 사업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했다. 교육재난지원금 사업은 사용처 제한이 없는 현금 5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것과 학교급식 꾸러미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현물을 제공하는 것이다. 만족도 조사에서 학교급식 꾸러미몰 사업에 만족한다(매우만족, 만족)고 응답한 비율은 31%로 과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0%에 그쳤으며 만족한다는 응답도 21%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27%를 합쳐야 58%로 절반을 겨우 넘긴다. 반면 불만족(매우불만족,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로 만족에 비해 11%p 높다. 매우불만족의 응답률은 13%이며 불만족도 29%에 달한다. 불만족 응답의 대부분(71%)은 꾸러미몰에 있는 상품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꼽았다. 또 상품 구성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도 전체의 26%로 뒤를 이었다. 이에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용처 제한이 없는 5만원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것과 대조돼 만족도가 낮게 나온 것 같다며 올해 또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면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더 좋은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천시교육청 학생 맞춤형 수업 통해 학습격차 심화 잡는다

공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학생간 학습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공교육이 학습격차를 제대로 줄이지 못하면 사교육의 유무에 따라 격차가 벌어지는 학습 빈익빈부익부 현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공교육이 학생들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는 원격수업 등의 상황이 반복하면서 학습격차를 해소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교육계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학습종합클리닉 센터를 토대로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에게 공교육 중심의 핀셋 학습코칭 등을 더욱 강화한다. 학생별 맞춤 학습코칭을 통해 이들의 학습 부진을 방지하고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도 추진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모두가 안심하는 학생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취약계층 학생 집중 관리함께 발전하는 학교 구축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코칭을 하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본청과 5개 교육지원청 등에 1개씩 총 6개가 있다. 시교육청은 본청 학습종합클리닉 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파견교사 3명을 추가 배치, 상담사 1명을 포함해 센터인원을 총 5명으로 구성한다. 또 각 교육지원청에 있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도 각각 1명의 전담인력을 지원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학습지원대상 학생에게 학습코칭을 해주는 곳이다. 본청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코칭을 하며 교육지원청의 센터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코칭을 한다. 시교육청은 학습종합클리닉 센터를 통해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유형검사, 난독진단, 학습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습클리닉에 찾아오지 못하는 학생 지원을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부진도 조기 예방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학습상담사 제도도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55명의 전문상담사를 위촉한 상태며 앞으로 7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들은 각자 맡은 학교를 찾아가 학습지원대상 학생에게 개인 및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시교육청은 학습종합클리닉 센터를 통해 583명의 학생에게 4천711회 학습코칭을 했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도 초중고등학생이 각각 240명, 168명, 124명이 상담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학습종합클리닉 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학습지원대상 학생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정서 강화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지속 운영한다. 학습정서 강화 캠프는 여름과 겨울 1번씩 열리며 시교육청은 올해 628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캠프에서는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정서 심리검사를 한다. 심리검사를 통해 나온 개인 유형에 따라 학습방법을 지도하고 캠프가 끝난 후 학습방법에 대한 피드백도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아이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학습코칭 전담 교사 양성전문성 강화 시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학습코칭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학습매니저 인증 교원도 적극 양성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문해력에 대한 심화 및 전문가 과정 연수 인증 교원을 70명까지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이미 지난 2월 기본과정 연수를 했으며 여기에는 약 2천명의 교원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 시교육청은 1차 전문가과정 연수를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있을 연수도 합하면 당초 목표인 70명의 교원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70명의 학습매니저 중 찾아가는 학습매니저 프로그램을 담당할 초등교원 15명도 하반기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이들은 초등학교를 찾아가 문해력과 연산 과목의 심화-전문가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한글과 연산 등을 지도한다. 이들의 지원은 학생에 국한하지 않는다. 시교육청은 학습매니저 교원이 학교를 찾아가 학습지도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매니저를 양성하지 못하면 우리가 세운 학습코칭 사업은 앙꼬없는 찐빵일 뿐이라며 앞으로 교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학생 자기주도학습 역량 올리고, 학습격차 줄인다 시교육청은 국어영어수학 학습에 대한 학습코칭이 필요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블렌디드 학습드림코칭을 운영한다. 학습드림코칭은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코칭을 통해 이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학습드림코칭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 주요 교과별 학습방법을 이해시키고 공부 습관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또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당초 학습드림코칭은 코칭단이 각각의 학교에 방문, 학생을 직접 대면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비대면 학습드림코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12학기 각각 25개학교를 학습드림코칭 대상 학교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1학시 대상학교는 이미 선정을 마쳤으며 오는 7월까지 학습코칭을 운영한다. 각 학교별료 12명의 학생에 대해 코칭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1년에 600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학습코칭이 끝나면 시교육청은 학습드림코칭 평가회를 통해 운영 내용과 결과를 평가하고 성과를 분석 내년 사어에 관련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직 교원으로 코칭단을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체계적인 맞춤형 교과학습 코칭을 통해 학생의 성적 향상 뿐 아니라 전인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천시교육청, 통학구역 개선 움직임 조사에만 그쳐

인천시교육청의 초등학교 통학구역에 대한 교통안전시설 개선 움직임이 연구 조사에만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미래형 인천교육여건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을 통해 88개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이 교통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방과후수업 등교를 위해 학교에 가던 중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우회전 트럭에 치여 숨진 A양의 학교도 이 중 1개다. 하지만 용역 이후 4년이 지났지만 이들 학교의 교통안전시설은 개선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이 A양 사망 이후 인천 전체 초등학교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전수조사한 결과 88개 학교 모두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49개 학교는 통학구역 내 주정차 단속 폐쇄형(CC)TV 등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요청했고, 23개 학교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가 1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양이 다니던 학교는 학교 주변에 교통섬이 7개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대각선 횡단보도 체계 요청과 옐로카펫 추가 설치, 방호 울타리와 무단횡단 방지담장 도색 등을 요청했다. 이를 두고 시교육청이 88개 학교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도 개선에 나서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교육청이 용역 결과를 인천시나 각 기초자치단체에 통보하거나 시설개선을 요청하지 않아서다. 더불어민주당 안병배 시의원(중1)은 시교육청이 교통 안전 부적합 통학구역을 가진 학교를 확인했으면 통학구역 조정하거나 못하는 학교에는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교육청이 용역을 위한 용역에만 머물렀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당시 용역을 주도했던 시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자는 용역 이후 고등학교에 대한 통학구역 조정에 초점을 맞춰서 일을 처리한 측면이 있다며 초등학교에 대한 시설 개선에는 미흡했다고 했다.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이제라도 시와 군구, 경찰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시교육청 차원에서 안전한 등학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돈 걱정없이 수업…인천시교육청, 저소득층 스마트기기 지원

학생들을 위한 교육안전망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적 부담없이 공평한 수업의 질을 보장 받는 것이다. 학생을 둘러싼 환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교육받을 권리를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르면 원격수업이 보편화하면서 이 같은 안전망 구축은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들이 스마트기기가 없다는 이유나 인터넷 통신비부담 등 경제 사정에 따라 학습 격차가 벌어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기본학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1인당 예산 편성 단가를 증액해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막고 학습 효율을 높인다. 또 취약계층 학생 스마트기기(PC) 및 인터넷통신비 지원 확대를 통한 온라인 수업 여건도 강화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올해는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수업 모두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걱정 뚝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회계 예산을 편성하면서 학습준비물비 지원 비용을 1인당 4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증액했다. 각 학교는 학교회계에 반영한 학습준비물 비용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맞는 준비물을 지원한다. 학습준비물 기본품목은 테이프, 고무줄, 각종 펜류, 색연필, 풀, 잉크, 포스트잇 등이다. 이 밖에도 종이류, 수학, 악기, 각종 실습과목, 과학, 미술, 체육 준비물을 살 수 있다. 다만 교원을 위한 물품이나 학생 개인 학용품, 환경물품, 사무용품, 수업용 물품 등은 제한한다. 또 특정학생을 대상으로한 물품도 구입을 제한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한 학습준비물 지원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학습준비물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제공하거나 원격수업을 위해 학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학습준비물 지원 등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도 웹캠과 헤드셋 등 정보화 물품은 제외했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이 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학습준비물 선정위원회, 학년위원회, 부장회의 등을 거쳐 구입 물품을 선정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학습준비물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온오프라인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학습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 중이다. 또 돈이 없어 학습준비물을 챙겨오지 못해 발생하는 학생 간 위화감을 방지하고 학습준비물 준비에 따른 학부모의 시간적경제적심리적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게 시교육청의 입장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준비물을 마련하지 못해 제대로된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은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학습준비물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교육 환경은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소득층 학생 인터넷 통신비 부담 절감 시교육청은 학습준비물비 지원을 통해 해결하지 못 하는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스마트기기와 인터넷 통신비도 지원한다. 스마트기기는 중학교 1학년생이 있는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스마트기기가 없거나 노후기기를 가지고 있는 가구에게 가구당 1대의 태블릿PC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올해에만 약 1천100대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83.2%, 984대를 지원하는데 그쳤던 것에서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당초 시교육청은 예산범위 내에서 태블릿PC를 지원했지만 이번에는 예산을 증액 편성해 전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또 인터넷통신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들에게 가구당 1회선 요금인 월 1만9천25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당초 법정자격대상자만 지원 대상에 포함했지만 올해에는 중위소득 60% 이하인 일반교육비 지원대상자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법정자격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대상자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9천가구가 혜택 보던 것을 올해 1만1천가구까지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시교육청은 스마트기기 기증 물품 지원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온라인수업을 위해 학생에게 대여중인 민간기여분 스마트기기 2천502대를 다시 회수한 후 새상품화해 취약계층 학생하게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기기 기증 물품 지원 사업 규모는 2020년 520대에서 2021년 2천502대로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시작되면서 인터넷 비용이나 스마트기기가 없을 때 학습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이 인천에서는 벌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도서지역 학생에게 통학 및 생활비 지원 시교육청은 도서(섬)지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도서지역 학생 통학비 및 생활비로 40만원으로 지원 중이다. 도서지역 학생 통학비 및 생활비 지원은 도서지역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재정 지원 사업이다. 도서지역에 학교가 없어 다른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초중학교 학생에게 통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맨처음 20만원을 지원하던 것에서 물가상승 요인을 감안해 현재 40만원까지 예산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도서지역에 인구가 줄어 학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예산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하대, `인천 최초' 인공지능특화 연구교육기관 개소

인하대학교가 인천 최초로 인공지능(AI) 특화 연구기관인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오픈했다. 지역 안팎에선 인천이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전진기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 센터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인하대가 뽑히면서 만들어진 인천 최초의 인공지능특화 연구 교육기관이다. 센터는 과기부와 인천시로부터 내년까지 47억원을 지원받아 핵심기술과 산학협력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인지지능시공간 분석지능시계열 예측지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제조, 물류, 포털(공항, 항만)이 어우러진 인천의 산업 특성을 고려해 AI+R(robot), AI+L(logistics), AI+P(prediction) 등 AI 융합 특화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등 AI 기술확산 허브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인하대는 일반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 내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해 지난해 9월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AI 분야 석박사급 인력 배출을 목표로 올해부터는 신입생을 매년 50명 이상 선발한다. 교수진은 현재 17명이며, 앞으로 10여명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는 인천만의 장점을 살린 미래 AI 기반 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22개 협력 기관과 학산관 협력을 펼친다. 또 고성능 그래픽(GPU) 서버를 도입해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AI 컴퓨팅 환경을 지원한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기업 현장에 고급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센터가 인천의 AI 인공지능 고급인력양성을 책임지면 인천이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전진기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도 연말께 인천 최초의 AI 서버구축이 끝나 시민에게 무료 개장하면 인천 전반에 AI의 편의성이 스며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은 인천에 AI의 전진기지가 들어선 만큼, 인천의 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정부의 대표적인 AI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천’ 추진

인천시민이 공정무역마을 전문가로 탈바꿈한다. 시는 시민에게 지속가능한 삶을 함께 만드는 공정무역마을 운동의 가치를 설명하고, 공정무역마을을 만들고 공정무역커뮤니티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정무역마을 운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는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인천시 공정무역마을 전문가 양성과정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에는 손민호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장과 김선화 성공회대 연구교수 및 교육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오는 12일 첫 강의를 시작해 6월까지 3달간 강도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수료자 전원을 인천의 공정무역마을운동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공정무역 역사, 공정무역의 가치사슬, 공정무역 생산자의 이해, 공정무역 홍보, 공정무역마을 실천 선언 및 인증까지 공정무역마을 관련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공정무역운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내용도 있다. 시는 강의와 토론, 활동기획, 현장실습 등을 추진한다. 시는 수료자들이 앞으로 자신이 사는 집 주변 동네카페나 군구, 학교, 종교기관, 기업(회사) 등을 공정무역커뮤니티로 변화시키는 전문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위원장은 인천 어디서나 공정무역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공정무역 학교와 기업, 기관단체 등의 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우리인천은 공정무역도시라고 자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교수는 세계적으로 공정무역마을운동이 확산되고 있으나 우리는 전문가가 크게 부족하다며 인천의 이 같은 전문가 육성은 공정무역도시운동의 전환점이라고 했다. 김재웅 사회적경제과장은 국내 최초 공정무역도시인 인천이 앞으로 공정무역이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공정무역 대중화, 일상화 도시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인천시민이 공정무역마을운동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교육청, 옛 강화여중 부지 내 교직원 공동 관사 조성 백지화

인천시교육청이 옛 강화여자중학교 부지에 지으려던 교직원 공동관사를 강남중 인근과 삼성초에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옛 강화여중 부지에 6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교직원 공동관사를 조성하는 계획을 백지화했다. 옛 강화여중과 붙어있는 강화여고의 학부모측에서 관사를 조성하면 외부인이 학교 내를 드나들면서 면학 분위기 조성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교육청의 계획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강남중 인근에 시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부지 8천㎡와 삼성초 내 교육부 소유 부지 3천㎡를 대체 부지로 검토 중이다. 강남중 인근 부지는 현재 공터로 방치 중이며 삼성초 내 부지는 현재 학생 체험학습을 위한 용지로 사용 중이다. 시교육청은 6월께 신축부지를 확정하고 내년 6월 착공해 오는 2023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강남중 인근과 삼성초 등 2곳을 대체 부지로 검토 중이지만,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소통위원회 등을 꾸려 공동관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교직원 공동관사는 섬지역인 강화군으로 출퇴근하기 어려운 교직원을 위한 시설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강화군에 공동관사 7곳(173가구)을 운영 중이지만 대기자가 100명이 넘는 상태다. 이승욱기자

인천 학교 성별, 성적 차별 여전...학생, 교직원 11.2% 차별 경험

인천지역 학교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시교육청의 인권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 2천740명과 교직원 1천1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1.2%인 434명이 성별에 따른 차별을 경험했다. 학생 중에는 중학생이 성별 차별 경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의 12.6%가 성별 차별을 느꼈다고 답했다. 초등학생은 11%, 고등학생은 9.5%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고등학생 A양은 같은 행동을 해도 교사가 남학생에게는 그러지 마라 정도로 넘어가지만 여학생에게는 너네 도대체 뭐가 문제니라는 식으로 과한 제재를 한다며 성별 차별 경험을 밝혔다. 교직원의 경우에는 직원의 13.3%, 교사의 12.2%가 성별 차별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5명 중 1명(19.8%)은 성적에 따른 차별도 경험했다. 고등학생 응답자 중 366명(29.3%)이 학교에서 성적에 따른 차별 대우를 받았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중학생 127명(14.7%), 초등생 52명(8.3%) 순이다. 또래 친구와 선후배로부터의 언어신체 폭력 경험 조사에서는 초등생이 각각 43.4%와 16.5%로 가장 높았다. 중학생 22.4%와 2.4%, 고교생 12.1%와 1.4%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학교구성원 사이 서로 지지하고 협동적인 학교 문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직원이 25.9%로 가장 높았다. 이는 중학생(17.6%), 고등학생(17.2%), 교사(15.6%)에서 부정 응답을 한 비율보다 높은 수치다. 이에 보고서는 학교구성원의 인권친화적인 환경조성을 통한 인식전환 등으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학교, 교사 등이 각기 다르게 가지고 있는 인권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를 인권교육을 통해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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