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인천에 귀어의 꿈 이뤄줄 ‘귀어학교’ 문 연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귀어학교 개설’을 위한 사전공모에 선정, 전국에서 8번째로 귀어학교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선어업·양식업 등에 대해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시는 앞으로 국·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에 지상2층 규모의 기숙시설을 신축하고 귀어학교를 개설한다. 이를 통해 시는 2023년 하반기부터 연간 80여명의 수산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 시는 귀어학교 설립을 통해 귀어·귀촌 희망자와 귀어인 등에 대한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지원하고 맞춤형 신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소득원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장 중심의 책임 교육을 위해 직접 귀어학교를 운영하고 교육생 모집·교육과정 구성·예산 운영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은 현재 어촌을 위한 우수한 청년인력의 유치 대책이 시급하다.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로 소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소장은 “귀어·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초기 어촌정착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 수산업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정책을 발굴해 누구나 오고 싶은 인천 어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남동경협, 경영자 역량 강화 위해 오세정 서울대 총장 초청 특강 마련

(사)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남동경협)가 변화하는 산업 기술에 발맞춰 발전하기 위한 인천산단CEO아카데미 아침특강을 연다. 남동경협은 오는 17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4차산업 혁명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오 총장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장,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기초과학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남동경협은 오전 7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장안나 본부장은 초청해 기업성장을 위한 인천혁신모펀드 조성사업과 기업지원혜택 등 ‘기업에 유익한 新지식비타민(기업지원혜택사업 제공) 설명회’를 한 뒤 아침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연에는 인천산단 기업인 및 임원, 기업지원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2일까지며, 자세한 참가문의는 남동산단경협이나 인천산업단지CEO아카데미 사무처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남동경협은 기업경영전략과 융합과학기술, 경제이슈, 4차산업,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부터 인문학까지 경영자를 존경받는 리더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아침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김경희기자

인천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 내실화 박차

인천시교육청이 노동인권교육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2022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표준교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노동인권교육은 일선 학교에서 표준교안 없이 자체제작한 콘텐츠를 마련해야 하는 등 교사들의 부담이 컸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노동인권교육을 만들기 위해 이번 표준교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천800개의 학급에서 표준교안을 활용한 노동인권교육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학년별 이해도와 상황에 맞는 교수학습계획안도 함께 첨부해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표준교안을 ‘역사 속 노동인권’과 ‘노동인권의 실태’, ‘노동인권의 보호제도’, ‘노동인권 침해 유형과 대처방안’, ‘다양한 노동과 노동자’등 18개의 단원으로 구성했다. . 또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별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도 이어간다. 시교육청이 지난 2월 발탁한 41명의 노동인권교육 전문 강사단은 직접 신청 학교를 찾아 학교 구성원에게 노동의 가치와 인간 존엄성의 중요성을 가르칠 계획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노동인권교육의 구성과 방향을 고민하기 위한 ‘2022 인천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협의회’ 운영도 지속한다. 이외에도 시교육청은 청소년과 교육청 소속 공인노무사간 1:1 노동인권상담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청소년노동인권’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시교육청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청소년 노동인권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노동인권교육 참가자 수는 지난 2018년 학교 21곳의 학생 4천969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학교 164곳의 학생 3만3천82명으로 대폭 늘어 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의 노동자이자 사용자인 학생들이 삶 속에서 노동의 위상과 문제를 인식하면서 비판적 사고력과 민주시민의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만든 표준교안은 인천교육과학정보원 웹페이지에 전자책 형태로 배포해 모든 학교와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학교 급식 종사자 골병드는데… 유해요인 조사 ‘뒷짐’

인천시교육청이 청소와 조리, 통학차량 운전 등 근골격계질환 우려 직종에 있는 노동자에 대한 유해요인조사에 손을 놓고 있다. 시교육청은 관련 조사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는 이유로 조사 여부 등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조차 하지 않고 있다. 28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인 교육감은 청소와 조리, 통학차량 운전 등의 업무를 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3년마다 유해요인 조사를 해야한다. 이는 사업주가 작업현장의 업무상 질병 유발 요인을 찾아 제거하거나, 작업을 변경해 유해성을 완화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법적 안전보건조치이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19년동안 단 한 번도 교육감 소속 근골격계 부담작업 노동자에 대한 유해요인 전수조사를 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00여곳의 학교 중 12곳을 정해 표본조사를 하고, ‘근골격계유해요인조사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나눠줬다는 이유로 학교가 유해요인 조사를 했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 학교는 유해요인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 이는 관련 직종에 있는 노동자들의 건강 이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미추홀구 한 중학교에서 18년째 조리 업무를 하고 있는 A씨는 “1일 140~150㎏의 무게의 고기를 손질하고, 날라야 해서 손목이 남아나질 않는다”며 “무거운 스테인레스 철제통을 옮기면서도 허리를 삐끗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했다. 이어 “일을 하면서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일 하는 조리 실무사 B씨도 “배식 집게 질 400~500번을 반복하면 나중에는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는다”며 “동료 대부분이 퇴근 후 물리치료를 받고 있지만, 조사를 받은 적이 단 1번도 없다”고 했다. 관련법상 조사를 하지 않은 사업주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 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은 “매뉴얼만 만들었다고 유해요인 조사를 한 것은 아니고, 결과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관련법상 사업주에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처분이 가능하다”고 했다.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역시“교육부와 논의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담팀이 생기기 전까지는 전문적으로 알 수 있는 부서가 없어서 신경쓰지 못했다”며 “산업안전 전담팀이 생긴만큼 예산도 지원하고, 조사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 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지혜기자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선출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에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인천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인천시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인단협)’는 25일 전날부터 진행한 현장투표를 거쳐 최 명예교수를 최종 범보수단일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단협은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내 5곳(청운대학교·송도 IBS타워·인천교통연수원·인재개발원·강화문예회관)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현장투표를 했다. 개표는 당일 오후 8시께부터 시작해 이날 0시30분께 최종 결과가 나왔다. 최 명예교수는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70%와 현장투표를 30%를 합쳐 총 1만2천409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인단협은 2위와 3위 후보의 점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 명예교수는 단일후보 결정 직후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시간이 넘게 기다려 현장투표를 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인천교육을 바꾸고 싶어하는 열망의 마음을 전달받았다"며 "인천교육을 바꾸는 시늉만 하지 않고, 틀을 확 바꾸겠다. 획일화한 교육을 바꿔나간다는 각오로 시민들에게 공감을 받으면서 본선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인단협의 단일후보 선출에 따라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허훈 전 하이텍고등학교 교장 등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후보 결정…4파전 교육감 선거 본격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교육감을 뽑는 선거전이 본격화한다. 이번 시교육감 선거는 ‘보수 후보 2명’, ‘진보후보 1명’, ‘중도 후보 1명’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4일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범보수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인단협)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만500여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박승란 전 숭의초 교장, 이대형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최계운 인천대학교 명예교수 중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직접 투표를 했다. 앞서 여론조사를 마무리한 인단협은 이날 직접투표 결과 30%에 앞선 여론조사 결과 70%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1명의 범보수 단일후보를 선출했다. 인단협이 후보 선출을 마친 만큼, 교육감 선거는 사실상 막이 오르는 등 본격화할 전망이다. 우선 보수진영에서는 2명의 후보가 본선을 치른다. 보수진영 후보는 인단협을 통해 선출한 후보 1명과 허훈 전 하이텍고 교장이다. 현재 허 전 교장은 인단협의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2차 단일화를 한다면, 이에는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인단협에서는 3명의 후보가 토론부터 여론조사 등을 모두 거쳐 단일후보를 낸 만큼 이 같은 허 전 교장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결국 보수진영의 단일화는 허 전 후보의 ‘양보 후 합류’가 성사되지 않는 한 어렵다는 관측이다. 반면 진보진영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단일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당초 진보진영 역시 다자구도가 엿보이기도 했지만,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이 선거 승리를 위해 도 교육감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단일후보가 이뤄진 상태다. 다만 이 같은 구도가 진보진영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긴 어려운 상태다. 중도진영을 표방하는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이 진보진영의 표를 나눠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 전 의원은 시의원 시절 더불어민주당에 당적을 두고 활동하며 사실상 진보 성향을 띄고 있다. 진영 논리를 벗어나겠다는 의지 때문에 중도진영을 표방하고는 있지만, ‘젊은 교육감,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인천교육’ 등 공약에서도 진보진영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인천의 한 교육계 관계자는 “분열한 보수와 사실상 분열한 진보 구도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인천은 ‘단일화는 곧 승리’라는 공식이 있는 만큼 어느 진영이든 단일화가 성사된 진영이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 서구, 걷기와 서로e음 결합한 주민 서비스 선보여

인천 서구가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걷기와 지역화폐 ‘서로e음’을 연동한 ‘건강 UP, 서로걷기사업’으로 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과 주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서로걷기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서로e음 시즌3에서 시범 추진한 사업으로, 목표 걸음 수인 50만보 달성 시 지역화폐 1만원(최대 2만원)을 지급하는 걷기 마일리지 사업이다. 구는 전국 최초로 워크온 걷기 애플리케이션(앱)과 지역화폐 서로e음 앱을 연동해 걷기 사업을 추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에는 약 1만5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걷기를 실천했고, 다양한 걷기 커뮤니티(15개)가 생겨나기도 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거리 두기 강화에도 걷기 지역 내 실천율은 2020년 42.1%에서 지난해 42.4%로 오히려 늘어났다. 또 지난해 9월부터 11월22일까지 서로걷기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누적 걸음 수는 71억6천100만보에 달하며, 1보를 평균 70㎝로 계산하면 사업기간 주민들은 지구 약 117바퀴를 걷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약 1천21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기도 하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서로이음길 11코스’를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걷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이라는 환경정화활동도 해 환경보호 활동 역시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건강UP, 서로걷기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현재 추진 중인 서로걷기사업을 더 많은 주민이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앱 기능 추가 역시 연구 중이다. 구 관계자는 “ ‘건강UP, 서로걷기사업’은 민과 관이 함께 이끌어가는 사업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주민의 건강은 물론이고 지역경제까지 두루 챙기는 대표 건강 플랫폼으로 열심히 키워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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