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이 오는 3~5월 운영하는 상반기 정기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립도서관은 교과와 비교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관심의 폭을 넓히는 데 지원하고 있다. 각 도서관별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구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다양한 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석바위도서관의 ‘창의 교구 수학’, 학나래도서관의 ‘도서관에서 떠나는 문화유산 답사’, 쑥골도서관의 ‘수리수리마수리, 열려라 과학마술’, 제물포도서관의 ‘수학+과학=재밌다’ 등의 프로그램들이다. 또 석바위도서관의 ‘그림책과 클레이 놀이’, 장사래도서관의 ‘나를 성장시키는 힘, 셀프 스피치’등 비교과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구립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라는 취지의 ‘북스타트 운동'을 해오고 있다.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릴 수 있는 공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부모와 아이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단체 생활이 서툰 아이들을 위해 용비도서관의 ‘감성UP! 표현 UP! 나는 배우다’, 쑥골도서관의 ‘그림책이랑 감성 톡톡 연극 놀이’ 수업도 추진한다. 또래 아이들의 소통 표현 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이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가 민화에 관심이 있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이달 21~22일 민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천시민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국가유공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을 우선 모집하고, 22일에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을 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풀과 풀벌레를 그린 ‘초충도’에 담긴 의미와 전통 채색 기법을 알리고, 직접 작품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다음달 27일까지 운영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시민 모두가 관람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체험교육관 ‘인희재’에 전시할 방침이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생활문화를 경험하고, 농경문화와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했다.
인하대학교와 국립 인천대학교가 각각 4년만에 대면 학위수여식을 열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축하했다. 18일 대학 등에 따르면 인하대는 지난 17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을 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월 학위수여식이 대면으로 열린 것은 4년 만이다. 학위수여식에는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유정복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갑), 신한용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과 졸업생 가족·지인들이 함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부 2천743명, 석사과정 709명, 박사과정 102명, 최고경영자과정 44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공학과 임재형 학생은 학위수여식에서 ‘이사장상’을 받았다. 화학·화학공학융합학과 박사 학위를 받는 조경국 학생은 ‘총장상’을 수상했다. 신소재공학과 이장배 학생과 행정학과 박소현 학생은 ‘인천시장상’과 ‘총동창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조 총장은 훈사를 통해 “학위를 위한 힘든 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학교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전한다”고 했다. 이어 “내년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의 반석 위에 올릴 기반을 닦아, 졸업생들에게도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 이사장은 “내년으로 개교 70주년을 맞는 인하대는 대한민국의 산업현장에서 정치, 사회, 문화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인재를 길러냈다”며 “오늘 출발점을 떠나는 인하인이 성공적인 인생의 여정을 마치고, 도착점에 이르도록 응원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꿔온 인하대의 동문들은 사회 곳곳에서 괄목할만한 활약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들도 사회에 진출해 인하 역사의 더 큰 미래를 그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같은날 오전 11시에는 인천대가 송도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을 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을 비롯해 유 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동·미추홀을), 이정미 정의당 대표, 임경환 인천대학교 평의원회 의장, 옥우석 인천대학교 전체교수회 회장, 김응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김현기 인천대학교 발전기금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대학원 및 동북아물류대학원 박사 36명, 8개 대학원 석사 282명, 학사 1천982명 등 총 2천300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특히 인천대는 올해로 국립대학 출범 10주년에 맞춰 새롭게 리뉴얼된 학사학위복을 처음으로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 대학에서는 이날 행사를 기념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졸업생 및 가족들은 캠퍼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유 시장은 “졸업생은 미래의 희망이다. 인생의 여러 가지 어려움은 극복할 과제일 뿐이니 용기와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면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청춘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젊음의 시기일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 마음가짐을을 나타내는 말이다”고 했다. 이어 “열정과 도전정신이 있다면 언제나 젊고 아름다운 청춘이 있고 시대를 앞서가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면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진취적 사고의 무한한 가능성을 항상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시교육청과 민주시민교육 협업사업 ‘토론 픽(PICK), 선관위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선관위가 교원과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나눠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토론 관련 전문교육이다. 앞서 시 선관위는 지난 17일 시교육청 정보센터에서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임원선거 후보자 토론회 준비과정, 토론회 진행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시 선관위는 시교육청 주관 주권자 교육에 뽑힌 30여개 학교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한다. 대한민국 열린토론대회 입상자 출신과 멘토-멘티를 구성해 토론 진행방식이나 토론 스킬 등 토론 관련 다양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체계적인 토론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원의 토론 관리 역량을 강화하려 한다”며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토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환경평가제도 길잡이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안내서에 사전 교육환경평가제도, 사후 교육환경평가제도, 공사 중 교육환경 학교 점검 요령, 관련 법령 등을 담았다. 시교육청은 또 공사과정 중 학교에서의 안전 체크리스트를 함께 수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환경평가제도는 ‘신설 학교 교육환경평가’와 학교 주변 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이뤄지는 ‘기존 학교 교육환경평가’로 나뉜다. 신설 학교 교육환경평가는 학교 용지 선정을 위해 학교의 위치, 일조, 지형, 환경 위험시설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기존 학교 교육환경평가는 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이뤄지는 도시정비사업·21층 이상 건물·연면적 1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행위를 대상으로 통학 안전, 대기질과 소음 등을 관리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길잡이 안내서는 건강권과 학습권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미래를 보호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생이라는 게 실감나네요. 너무 기대가 큽니다.” 14일 오전 9시3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강당. 자연대, 예체대 등 6개 단과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 600여명이 북적인다. 인천대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연 ‘새내기 유니(UNI)버스데이 행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눠 15일까지 하고 있다. 사실상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이다. 학교 선배들은 응원단 공연과 댄스 공연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들을 환영했고, 신입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앞으로의 대학 생활을 상상했다. 지루한 학교 측의 대학생활 안내나 안전·인권교육도 잠시, 선배가 들려주는 대학생활 이야기에 모든 신입생들이 집중했다.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이기 때문이다. 신입생들은 아직 대학교를 어색해 하면서도, 설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처음 보는 동기들에게 서로 인사를 건네고 휴대전화 번호를 교환하며 곧 친해졌고, 사교성 좋은 친구들은 벌써 신나게 떠드는 등 행사장 곳곳이 시끌벅적했다. 생명공학부에 입학한 김서진군(19)은 “오늘 같은 과 선배들이나 친구를 만나보니 ‘아 대학생이 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대학 생활을 즐기면서도 공부도 열심히 해 유전자 분야의 전문가라는 꿈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패션산업학과 신입행 이종현군(19)도 “오늘 대학 생활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앞으로의 계획이 짜여진다”며 “직접 디자인한 옷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을 키우겠다”고 했다. 인천대 총학생회는 오는 21일부터 4일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콘도에서 또 1차례의 신입생 OT를 할 예정이다. 권태형 인천대 총학생회장(26)은 “예전 입학 때처럼 선후배 간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보며 서로 반겨주는 게 3년만”이라며 “그동안 OT가 온라인이어서 후배들과 서먹해 아쉬웠는데, 이젠 대면이라 금방 친해질 듯 하다”고 했다. 이어 “선배로서 앞으로 4년간 신입생들이 든든한 ‘인천인’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신입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인천의 다른 대학에서도 신입생들을 위해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는 지난 10일부터 단과 대학별로 나누어 신입생 OT를 열고 학교생활 안내, 지도 교수와의 만남, 학교 시설 소개 등을 하고 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오는 28일 신입생을 대상으로 OT를 한다.
인천시민대학이 명예시민학사 41명을 배출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의 시민학생 41명을 대상으로 명예시민학사 학위 수여식을 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영희 인천시의원, 가천대, 경인여대, 인하대 등 각 대학 총장 및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여했다. 인천시민대학 3천300여명 교육참여자 중 41명만이 이번 명예시민학사 학위수여 주인공이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시민대학에서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7명의 우수학습자들을 선정, 인천시장상, 인천시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등 우수학습자 시상이 이뤄지기도 했다. 시민대학이 올해 첫 배출하는 명예시민학사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시민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수강한 시민학생들이다. 인천지역학 등의 공통필수과정을 포함한 100시간의 교육 이수기준을 충족한 학생이 대상이다. 인천시민대학 3천300여명 교육참여자 중 41명이 이 과정을 통과했다. 명예시민학위제는 인천고유의 명예시민학위 제도다. 진흥원은 시민대학 캠퍼스, e배움캠퍼스 등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참여한 시민의 학습시간을 누적·관리한다. 명예시민학사는 100시간 교육이수, 명예시민석사는 150시간 교육이수, 명예시민박사는 200시간 교육이수를 하고 공통 필수과목, 실천활동 등의 일정기준을 충족한 학습자에게만 자격을 부여한다. 시민대학은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을 모토로 지난해부터 본부캠퍼스, 인천지역 8개 대학 참여를 중심으로 교육청, 자치구, 민간기관까지 인천 곳곳의 공간이 시민을 위한 캠퍼스가 되는 평생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연간 186개의 교육과정에 3천300여명이 참여해 높은 수료율과 만족도를 나타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진흥원은 올해에도 대학캠퍼스에 다양하고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지역 평생교육의 사각지대 없는 교육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 민간기관 대상의 캠퍼스를 추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캠퍼스가 열리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학자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월용 진흥원장은 “인천시 첫 명예학사의 배출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인천시민대학과 함께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시민들의 값진 노력의 결실”이라고 했다. 이어 “시민대학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고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시민들 교육열의 불씨를 더욱 크게 이어 지속적인 평생학습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부터 석모도 수목원에서 전국 최초로 숲체험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어린이들이 원어민 영어강사와 함께 수목원의 숲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은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각종 꽃과 나무, 식물 등에 대한 호기심도 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 교육청 등과 협의해 석모도 수목원 숲체험 영어교실의 정규수업 편성 등을 끝낼 계획이다. 특히 군은 숲체험 영어교실의 성공적 운영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 채용자격을 엄격히 했다. 현행 출입국 관리법에 따른 회화지도강사 자격뿐만 아니라 국제영어교육자회(TESOL) 강사자격 등을 모두 갖추도록 하는 등 검증받은 강사를 채용토록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원어민 강사의 채용 조건과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관련 조례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영어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숲체험 영어교실을 도입했다”며 “어린이들이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원어민 강사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영어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2023년 온마을학교 교육콘텐츠 사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24일까지 온마을학교의 마을 교육 콘텐츠 사업 수행이 가능한 기관, 단체, 동아리를 모집한다. 온마을 학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진로, 환경, 인권, 창의 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가르치는 마을연계 방과 후 교육활동이다. 선정 받은 마을콘텐츠 사업 수행 기관에는 최대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주민들로 구성한 동아리 형태의 주민주체형과 전문교육콘텐츠 사업을 하는 기관단체형, 학습결손·심리상담·돌봄 등 사업을 수행하는 교육결손회복형, 마을탐방·마을만들기·마을 봉사 등 사업을 수행하는 마을콘텐츠형 등 4개다. 이들 분야 31곳의 온마을 학교 콘텐츠 담당 기관을 모집한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진로교육센터에서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설명회를 추진한다. 구는 다음달 인증심의위원회 및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온마을학교 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4~11월까지다. 이영훈 구청장은 “‘새로운 변화,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추홀교육’을 목표로 주민 주도적인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마을기반 돌봄과 배움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인하대학교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한다. 13일 인하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인하대 창업지원단을 ‘2023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2023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동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연간 약 20억원,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약 2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각각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단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혁신적인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의 창업과 사업화를 돕는다. 또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단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을 통해 우수한 공학 인프라와 혁신적 융합학사제도를 기반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기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펀드 운용을 통한 지속적인 투자로 성공 창업자를 육성한다. 지원단은 이를 위해 인천 특화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한 액셀러레이팅(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투자 관점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인다. 지원단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과 책임 투자로 글로벌 리딩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지원단은 사업 방향성 수립과 정보 획득 등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원단은 초기 창업기업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 전략 컨설팅·구매상담회 등을 운영하고, 관련 분야 인재를 발굴하는 등 인력풀도 제공한다. 이상철 지원단장은 “인하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