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 거듭날 것”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신준섭)가 창립 52주년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6일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로 회원과 직원을 표창했다. 이날 국무총리상은 이연수 연수새마을금고 회원이 받았고, 행정자치부장관상은 상인천새마을금고와 이부종 서해새마을금고 회원, 강영복 영종새마을금고 회원이 각각 받았다. 또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표창은 정기덕 서인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장미진 부평동부새마을금고 부장, 박성덕 석바위새마을금고 대리가 각각 수상했다.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는 현재 인천지역 54개 새마을금고에서 102만 9천 명이 거래를 하고 있다. 특히 2012년 91만 3천 명, 2013년 95만 2천 명, 지난해 98만 9천 명에 이어 올해 처음 1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자산 조성액은 2012년 3조 4천326억 원, 2013년 3조 8천996억 원, 지난해 4조 3천996억 원에 이어 올해 4조 8천875억 원을 기록해 5조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지난 21일 충남 천안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사회공헌 비전선포식을 갖고 BI MG 희망나눔을 소개했다.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목표로 대학생 서포터즈, MG 희망나눔캠프, 자원봉사의 날 활동, 사랑의 좀도리운동, 금융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준섭 인천지역본부장은 52년간 새마을금고 성장을 이끌어 온 모든 새마을금고인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웃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밝히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인천상의, 원산지 검증 대응방안 설명회 개최

인천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인천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원산지 검증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은 현재 49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역 상대국과 지역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확한 원산지 판정과 증빙자료 보관 의무 등 다소 복잡한 원산지관리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벌금 부과 등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지원센터는 관세청과 공동으로 그동안 검증사례의 공유를 통해 수출기업의 원산지 검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원산지 검증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는 전략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원산지 검증에 대응하기 어렵다면 상주관세사가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지원해주는 밀착 가능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 기업의 FTA 활용 리스크를 줄일 계획이다. 설명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희망업체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 공지사항 또는 인천FTA활용지원센터 포털(http://www.ftahub.go.kr/incheon)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천상의 인천FTA활용지원센터(Fax 032-810-2806 or lyun1029@incham.net)로 접수하면 된다. 김창수기자

‘인천공항 환승객’ 경인아라뱃길 투어 즐긴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 환승객에게 경인아라뱃길이 소개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인천공항 환승 투어에 인천의 관광자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아라뱃길 코스가 이달 중 새로 추가된다. 이번 환승 투어 코스 추가는 공항 환승객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공항공사와 수도권 유일의 대규모 친수 관광자원인 경인아라뱃길을 홍보하려는 수자원공사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떨어지면서 이뤄졌다. 앞서 두 기관은 관광홍보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인아라뱃길 환승 투어는 매일 1차례 외국인 환승객 20명 안팎으로 운영된다. 코스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정서진 아라타워, 아라마루를 돌아본 뒤 김포 아라마리나 수상레포츠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비가 올 경우 수상레포츠 대신 국립생물자원관과 서구 경서동 녹청자박물관 투어로 대체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공항 환승객은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6.7%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환승객은 725만 명으로 지난 2013년에 비해 46만 명가량 줄어 첫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서면서 전년 대비 8.3%가량 증가하는 등 반등한 상황이다. 환승 투어지에 경인아라뱃길이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경인아라뱃길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세계 관광명소로 우뚝 설 전망이다. 수공은 이달 초부터 경인아라뱃길 주변을 도는 국내 최초 수륙양용버스를 운행 중이며, 김포 아라마리나와 굴포천 합수부를 거치는 수상레저보트 2대도 정식 운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서해 5도 수산물센터가 들어서면 인천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향후 수공,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항과 아라뱃길 모두를 갖춘 인천의 지역 특색에 맞춘 다양한 관광코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 11월 착공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다. 2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Songdo Festival Walk Project스트리트몰)가 오는 11월 착공, 2017년 2월 완공한다.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는 (주)SD 프런티어가 송도동 170의 1 일원에 토지와 건축비 등 총 2천3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7만 7천㎡ 규모로 조성하는 복합 상업시설이다. 특히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는 (재)인천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추진하다 지난 2011년 사업성 악화로 중단한 채 방치한 송도사이언스빌리지 개발사업을 인천투자펀드가 인수해 시행사인 (주)SD 프런티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SD 프런티어는 송도 페스티벌 워크를 기존의 먹거리와 패션의 단순 종합상업시설이 아닌 여가, 문화,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가족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갖춰 누구나 와서 걷고 싶은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 페스티벌 워크가 완공되면 인근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등과 연결돼 최대의 쇼핑 클러스터로 송도국제도시를 크게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페스티벌 워크의 진입광장, 공개공지, 중정, 소공원 등 다양한 외부공간과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해 이용객과 도시민이 다양하고 연속적인 내외부 공간 경험이 가능한 건축물로 조성해 송도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라는 메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송도 페스티벌 워크는 송도국제도시의 또 다른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내기업 최대 93명 건설사업관리사 보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건설사업관리사를 보유하게 됐다. 25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9주간에 걸쳐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설사업관리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 결과 자체교육 이수자 중 38명이 지난달 12일 실시된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자격증을 취득한 55명을 포함해 모두 93명의 임직원이 건설사업관리사 자격증 보유하게 됐다. 한국건설관리협회가 시행하는 자격검정인 건설사업관리사는 공정관리, 계약관리, 안전관리 등 건설사업 전 분야에 걸친 전문지식과 10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어야만 취득할 수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천여 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유재선 공항공사 건설관리처장은 민관을 통틀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건설사업관리사를 보유하게 돼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과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수도권지역 항공수요를 처리하고 주변공항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인천공항 3단계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모두 5조 원을 투입, 제2여객터미널과 여객화물계류장, 교통시설 등 공항 인프라를 건설하게 된다. 양광범기자

인천지역 화장품 ‘어울’… 해외진출 아름다운 첫 걸음

인천지역의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계약 실적을 올리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어울(Oull)의 중국시장 판로확보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 미용박람회 2015 China Beauty Expo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어울(Oull)은 인천시와 화장품 제조사가 공동 개발한 브랜드로 작년 10월 론칭 이후 중국 관광객과 바이어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어울은 첫 해외 박람회 참가임에도 지방자치단체 공동브랜드 화장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며 30만달러 수출계약까지 체결했다. 중국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및 미용 전시회로 중국에서는 홍콩, 광저우와 함께 중국 3대 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손꼽힌다. 1997년 첫 시작과 함께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및 아시아 경제, 무역의 가장 중요한 허브로 잘 알려진 상해에서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제조업자, 수출입업자,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최근 미용시장의 주요 정보 및 해외의 다양한 화장품시장을 경험하는 장이 됐다. 특히 세계 20개국 1천900사가 참가했으며, 22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인천은 어울화장품, 엔에스텍, 미젤라 등 어울화장품 참여업체를 포함해 1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세계에서 모여든 우수 제품의 콘셉트와 이미지 포지셔닝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울제품 리뉴얼 및 추가 개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항만공사, 지역아동들과 국회 개방행사서 인천항 홍보

인천항만공사가 많은 국민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회 개방 이벤트에서 국민께 인천항을 소개하고 바다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유도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최대 규모의 국회 개방 행사로 진행된 2015 제10회 국회 동심 한마당에서 해양소년단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등 70명의 인천지역 아동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해, 해양인재의 꿈과 자부심을 드높였다고 24일 밝혔다. 동심 한마당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꾸고 상상하는 것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국회와 정부 각 부처, 산하기관 및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다. 10회째를 맞은 올해 한마당에는 100여개의 공공기관, 단체들이 품앗이 형식으로 참여해 퍼레이드, 축하공연, 각종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으며, 잔디광장 방문자는 1만5천여명을 기록했다. 해양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등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IPA는 취약계층 아동 학습지원 및 심리치료와 해양 관련단체 및 특성화학교 지원, 항만물류학과 대학생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PA 유창근 사장은 한마당 참여가 인천지역의 해양 인재들이 더 큰 꿈을 갖고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인천의 대표적 국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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