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 11월 착공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리트 몰’ 조성
연면적 17만7천㎡ 규모 복합 상업시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다.

2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Songdo Festival Walk Project·스트리트몰)’가 오는 11월 착공, 2017년 2월 완공한다.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는 (주)SD 프런티어가 송도동 170의 1 일원에 토지와 건축비 등 총 2천3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7만 7천㎡ 규모로 조성하는 복합 상업시설이다.

특히 송도 페스티벌 워크 프로젝트는 (재)인천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추진하다 지난 2011년 사업성 악화로 중단한 채 방치한 ‘송도사이언스빌리지 개발사업’을 인천투자펀드가 인수해 시행사인 (주)SD 프런티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SD 프런티어는 송도 페스티벌 워크를 기존의 먹거리와 패션의 단순 종합상업시설이 아닌 여가, 문화, 힐링이 함께 어우러진 가족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갖춰 누구나 와서 걷고 싶은 한국을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 페스티벌 워크가 완공되면 인근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홈플러스 등과 연결돼 최대의 쇼핑 클러스터로 송도국제도시를 크게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페스티벌 워크의 진입광장, 공개공지, 중정, 소공원 등 다양한 외부공간과 공공보행통로를 연계해 이용객과 도시민이 다양하고 연속적인 내외부 공간 경험이 가능한 건축물로 조성해 송도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IFEZ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걷고 싶은 거리’라는 메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송도 페스티벌 워크는 송도국제도시의 또 다른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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