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인천을 통한 무역적자 456.2억 달러로 5.6% 감소

인천을 통한 무역적자가 줄어들고 있다.

 

30일 인천본부세관이 올해 3분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무역수지는 456억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액이 27억5천만달러로 5.6% 감소했다.

 

인천 수출입교역액은 총1천122억2천만달러로 전국 6천584억2천만달러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은 늘고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분기 인천공항 수출은 180억800만달러로 3% 늘었고, 수입은 416억9천200만달러로 2.9% 늘었다. 무역적자는 236억8천400만달러로 2.8% 증가했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인천공항을 통한 교역은 고가품인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항 수출은 152억9천만달러로 0.4% 늘었으나 수입은 372억2천700만달러로 8.2% 줄었다. 무역적자는 219억3천700만달러로 13.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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