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컨벤션학회와 함께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륨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학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유세목 한국컨벤션학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ICE 산업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MICE(Meetings, Incentive Travels, Conventions, Exhibitions)는 컨벤션, 전시, 보상관광(기업회의) 등을 포괄하는 말이다. 이번 포럼은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는 마이스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 창조형 서비스산업 육성 및 강화정책에 따른 MICE 산업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산관학 MICE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포럼은 창조경제 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MICE 산업의 역할을 혁신, 융복합, 신시장 창출의 세 가지 관점에서 집중 토론하고 이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 및 대안을 도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은 신시장 진출과 마이스산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GCF 사무국 등 인천시로 유치된 12개의 국제기구를 통해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수요창출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그는 GCF와 유사한 기능을 보유한 기존 국제기구 IMF, 세계은행, UN 기후변화협약 등의 조직과 연간 개최되는 콘퍼런스 등을 분석, 시사점을 도출하고 마이스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인천시가 마이스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선도적 지자체임을 강조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종철 청장은 MICE 산업은 전시와 컨벤션을 통해 산업간 융복합을 이뤄내는 촉매제이고, 마이스산업을 통해 IFEZ 서비스 산업의 발전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인천경제
김창수 기자
2013-09-29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