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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문화도시’ 조성 시동걸어

승인 2013-09-25 20:45
김창수 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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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콘텐츠 TF 첫회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를 문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인천경제청은 25일 청사에서 본청 직원과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문화콘텐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었다. 경제청은 고용창출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이 발전해야 하고 특히 문화 부문을 육성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TF를 구성했다.

TF는 5차례 회의를 거쳐 송도를 문화도시로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문화 산업 관련 선도 기업과 정책 사업을 유치하는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문화 관광도시로 조성한다는 게 기본 목표이다.

포럼 등을 거쳐 프로젝트가 확정되면 정부 주도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인천의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전국 매출액의 1.5%에 불과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송도를 중심으로 인천이 문화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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