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동구·중구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합동 출정식

○…자유한국당 인천 중·동구지역 후보자들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과 6월1일 양일간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 31일 오전 인천 동구 송현동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이흥수 동구청장 후보 및 김기인 광역의원 후보, 허식·박영우·유옥분·윤대영 기초의원 후보, 김경숙·채태석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와 당직자, 지지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날 오전 인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 남광장에선 김정헌 중구청장 후보 및 한성수·차형일 광역의원 후보, 이종호·유명복·강후공 기초의원 후보, 이명현·김오영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당직자와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및 필승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6월1일 오전 10시30분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2차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상수 국회의원은 31일과 1일 열리는 동구, 중구 후보자 출정식에 참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동구, 중구 후보자 출정식에선 후보자들이 공약 발표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허현범기자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후보,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 출정식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30일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남구 석바위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운동본부’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선거운동본부 출정식에는 인천지역 16개 지역선거대책본부장과 선거운동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선거운동본부에는 지역별로 장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장애인은 배려가 아닌 동행의 대상이라는 생각에서 선거운동 참여를 희망한 장애인에 한해 인원에 관계없이 모두 참여시키려 했다”며 “좀 더디게 가더라도 기다려주는 것이 교육이 지향해야 할 궁극적 목표”라고 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최순자 후보 옆에 수화통역사가 부지런히 발언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 후보측은 이번 선거운동의 캐치프레이즈를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라는 의미에서 선거운동본부의 이름을 ‘동행본부’로 정하고, 선거대책본부도 ‘소통캠프’로 정했다. 최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정치선거와 달라야 한다”며 “선거운동도 과도한 거리유세보다는 정책간담회와 타운미팅 등 조용하면서도 ‘인천교육 바로세우기’에 확신을 주는 방향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도성훈 교육감 후보, 영종·하늘신도시 학부모 정책 간담회 진행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도성훈 후보는 30일 영종지역 학부모 20여명과 “영종지역의 주요 현안인 과밀학급 해소 및 학교신설”과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영종·하늘신도시는 도시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에 따른 학교시설이 부족하여 80년대나 있을 법한 과밀학급 넘쳐나고 있다”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신설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도성훈 후보에게 영종·하늘도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교육감 후보들에게 요청하는 11가지 제안서’를 전달했다. 학부모들은 신설 예정 학교 조기 개교, 미취학 아동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신설, 돌봄교실 및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등 영종지역 하늘도시의 교육인프라 부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도성훈 후보는 학교 총량제 문제, 학교부지 주거지 인접지역 신설, 단설·병설유치원 신설 등 영종·하늘신도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날 학부모 간담회에는 장애인 학생을 둔 학부모들도 함께해 영종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분교 신설,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종합센터 신설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인프라 및 특수교사, 특수실무원 인력 확대를 요청했다. 도성훈 교육감 후보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영종·하늘신도지 지역 학부모들이 전달해준 11가지 정책제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서 해결 과제를 찾아 나가도록 하겠다”며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 및 기본 인프라 구축, 인식개선 교육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희기자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 출마의 변 밝혀

○…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는 30일 ‘인천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문 후보는 “지난 TV 인천시장후보 초청토론회에서 보셨듯이 송도 6·8공구 특혜비리 의혹을 폭로하면서 전임 인천시장의 잘못된 행정을 지적했을 때, 전임시장 감싸기를 하며 무마하려고 했던 1번, 2번 후보들의 모습이 이번 선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한 대목”이라며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인천시민 대 재벌과의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의 삶을 살았던 문병호’ 대 ‘고급관료 출신 2인자들’과의 싸움인 만큼 인천시민의 삶을 일으키는 후보로서, 시민의 혈세를 빼앗은 비리세력과 싸워 시민의 혈세를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잡았다”며 인천사람이지만, 호남의 정신을 이어받은 호남의 아들로서 인천에서 벌어지는 불의한 시정 행태를 바로 잡기 위한 약속과 다짐을 민주열사 앞에서 가진후 선거에 임하겠다”며 “인천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해서 보답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김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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