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여주군이 제7회 경기도협의회장기 생활체조대회에서 1,2부 패권을 안았다. 개최지 부천시는 2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 1부 경연에서 빼어난 율동미와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90점을 획득, 광명시(89.3점)와 안양시(88.8점)를 근소한 점수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2부의 여주군도 86.1점을 기록, 동두천시(85.8점)와 양주군(85.3점)을 따돌리며 우승기를 안았다. 올 해 처음 신설된 댄스체조에서는 김포시가 88.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구리시(86.6점)와 의정부시(85.6점)가 그 뒤를 이었다. 역시 신설 종목인 유아부에서는 화성군이 우승했고, 초등부는 수원시, 학생부는 광명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노년부는 부천시와 안성시가 1,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의정부시와 광주군은 장려상을 수상했고, 화합상에는 수원시, 고양시, 의왕시가 입상했다. 평택시는 응원상을 받았고, 시흥시, 파주시, 오산시, 광주군은 인기상, 가평군 성취상, 성남시는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연기상에는 평택시와 군포시가 선정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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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0-04-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