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생활도자기의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종민)는 오는 20일부터 8일동안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흙으로 빚는 미래-생활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생활도자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경기도와 문화관광부,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생활도자전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기획되는 것으로 국내 최대의 생활도자공모전, 우수작품초대전, 도자생활공간전, 생활도자판매전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모전 최초로 1인심사제가 도입돼 청자, 백자, 분청, 옹기 등의 전통도자부문과 생활도자기, 인형, 타일, 장신구 등의 현대도자기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뒤 각 부문별로 당선작품을 선정한다. 관람시간은 월·화·수·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금·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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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1999-11-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