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5일간 자치단체관, 수출식품관, 일반식품관 등으로 구성된 한국종합전시관(COEX)에서 개최한 우리식품전시회 참가 결과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개의 경기도관을 설치운영한 도는 늘푸른 옥김치, 고려인삼연구 생인삼즙, 산머루주, 이내식품 순대 등을 5천여만원 어치 판매했다. 또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산머루 농원(파주시 적성면)은 싱가폴 우등가주유한공사에 머루즙 3천여병 3만불어치를 계약하는 것을 비롯, (주)늘푸른(화성군 장안면)은 미국에 김치류 월 4만불어치, (주)우경식품(수원 팔달구 매탄동)은 일본 이와구니 마켓에 축산물 가공 돈육 및 5만불어치를 계약하는 등 모두 12만불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이밖에 (주)늘푸른은 미국과 대만에 7건, (주)우경식품 일본, 대만에 9건, 상촌전통식품(용인시 백암면)은 일본 4건, 고려인삼연구(양평군 강하면)는 일본,·대만 6건, 삼목농산(포천군 군내면)는 일본 1건 등 모두 27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정치
경기일보
1999-11-13 00:00